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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본인도 경력이 2년 남짓이라 전기, 소방 분야를 잘 알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전기공사 공무 및 책임기술자로 일해 본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하자면, 글쓰신 분 계획대로 산업기사 이상은 따고 나서 현장 일을 익히든 공무 일을 익히든 하는게 좋아요. 기능사 자격으로도 현장 일이나 공무일을 익혀서 5년, 10년 후에는 중급, 고급 기술자 경력수첩을 받을 수 있지만 자격증이 기사 급하고는 아무래도 다릅니다. 딱히 뭐라 말 할 수는 없지만 일단 회사가 전기공사업 면허를 유지하는 조건이 산업기사 이상 1명, 기능사 2명 이상이니 본인 자격증에 대한 자부심이 다르고 회사가 산업기사를 구하지 못 해서 쩔쩔매는 경우도 많습니다. 공기업 공사를 들어갈 때는 산업기사 이상의 현장 대리인(책임기술자)을 요구하는 경우도 점점 증가할 것으로 보이구요. 저는 전기 기능사 따고 1년 경력 채우고 전기 산업기사 땄습니다. 소방 쪽은 소방전기와 소방기계 자격증을 모두 따야 활용도가 높다고 들었습니다. 둘 중 하나만 가지고는 취업이나 창업에 큰 걸림돌이 된다고 하더군요. 전기산업기사와 전기기사 시험에는 전기 기기(발전기, 전동기, 변압기 등등) 과목이 포함되어 있는 것과 다르죠. 군대에서 현장 경험을 쌓은 것을 전역 후에 이력서에 기재하고 월급 협상시 반영되게 하세요. 현장직을 원한다면 군대 가기전에 몇 달이라도 일을 해보거나 혹은 그 후에 군대에 가게 되면 아마 펜치와 전기 가위로 전선 및 케이블 까는 요령, 전등 및 스위치 설치하고 배선하고 결선 요령 이 두 가지부터 익히라고 할 겁니다. 그 후 점점 어려운 제어기 결선법 등 차차 기술을 익혀나가죠. 현장직 뽑는 전기공사 업체 워크넷이나 잡코리아 찾아보면 많습니다. 전기 기능사 자격증이 있으니 먼저 전기공사협회 홈페이지에 들어가거나 전화로 문의해서 초급 경력수첩 부터 받으세요. 인터넷 교육 며칠 받으면 나옵니다. 기능사 자격증 없는 사람들은 8년 경력을 쌓아야 받을 수 있는 게 초급 경력수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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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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