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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UX/UI디자인 13년차 입니다.
실제 라이브되고있는 산출물이 아닌 학원에서 만들어진 포트폴리오는
완전한 신입이라도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서류에서 걸러냅니다.)
아주 작은 회사라도 들어가서 실제 업무로 포폴을 채우세요.
요즘같은 시기엔 학원에서 만든 더미 포폴로는 승산 없습니다.
27살이면 절대 늦은 나이가 아닙니다. 학원을 다닐 시간에 회사를 다니세요.
작은 스타트업이라면 받아 줄꺼에요.
분명히 인하우스내에서 편하게 생활하며 안주하실 수 있을텐데 박차고 나오시겠다는 용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실질적인 조언을 드립니다.
계속 동일한 마인드를 유지하신다면 분명 성공하실꺼에요.
"실무자가 학원에서 만든 더미 포폴을 걸러내는 이유"
디자인을 못하는 디자이너가 없는 요즘입니다.
디자인이라는게 상향 평준화가 되어, 엥간히 포토샵만 만지면 그럴싸한 디자인을 만들 수 있어요.
문제는... UX라는게 사용자 입장을 고려하여 클라이언트 요구에 맞게 작업되어야 합니다.
작업물에서 얼마나 많은 사용자를 고민했으며, 얼마나 클라이언트를 설득하기위해 노력을 했는지
BI를 지키기 위해 또는 새로운 BX를 제시하기 위해 어떤 고민을 했으며 어떤 역량을 가졌는지 산출물로 확인합니다.
단순히 아름다운 심미성을 보는게 아니라 산출물에 녹아있는 히스토리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학원 결과물은 믿고 거르고 있어요. (실제 글쓴이는 강의도 많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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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22 |
Q퇴사하고 준비하는건 너무 무모한 행동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