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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현실을 말해주자면 지금 직장을 다니고 있는 사람들도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방황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고요. 직장을 다니고 있다면 더 좋은 직장을. 직장을 가지고 있다면 결혼을. 계속 불안정한 미래만 바라보고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불안속에서 조금이라도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 꿈이 필요한 거겠죠. 하고 싶은 일이 없다고 하더라도 좋아하는 일은 있다고 생각해요. 맛있는 걸 먹는 것, 영화를 보는 것, 좋은 음악을 듣는 것 등등. 그 중에서 자기가 더 좋아하는 걸 찾아봐요. 맛있는 걸 먹더라도 무슨 나라의 음식을 좋아하는 지, 먹고 품평이 나은 지, 나만의 맛집 지도를 만든다던지, 사진을 찍는다던지, 요리를 한다던지 더 세분화시킬 수 있을 거에요. 그렇게 세분화 시켜서 내가 꼭 하고 싶다. 진짜 이거 하면 재밌게 살 수 있겠다라는 걸 찾아봐요. 한번에 못찾아도 괜찮아요. 다양한 경험을 해보면서 인생이라는 길을 걸어갈 때 볼 수 있는 나침반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지금 현재 없는 직업이라도 괜찮아요. 자기만의 전문성을 쌓는다면 그게 직업이 될 수 있겠죠. 모호한 답변이지만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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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02 |
Q진로 선택 어떻게 하셨는지 여쭤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