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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랑 비슷해서 글 남깁니다.
저는 회계사 준비하다가 2차 유예 떨어지고
30살에 학교 졸업했네요.
일단 현실적으로 경쟁력이 낮으니까
진짜 이력서쓰고 100군데는 넘게 지원했네요.
서류는 10%정도 통과했는데,
항상 최종에서 나이 때문에 밀렸던거 같아요.
그래도 한번이면 된다는 마음으로 계속 지원했네요.
하던게 회계라..규모는 중견 급여는 중소ㅋㅋ
회계팀 초봉 2600만원으로 직장생활 시작했고
지금은 이직해서 연봉도 많이 오르고
과장으로 승진도 했네요.
자격증을 보니까 저랑 비슷한 시험 준비하신것같은데
현실적으로 나이때문에 공기업말고는 일반 기업은
많이 어렵겠지만...한번만 합격하면된다는 마음으로
멘탈 잡고 일단 어디든지 지원 많이하세요.
회사가 대기업 아니더라도 일단 경력쌓으면 이직도
의외로 쉬우니 어디에서든 시작하는게 중요해요.
어디에서가 아니라 어디에서든입니다.
시작을 해야되요..다니다가 회사가 마음에 안들면
이직하면 됩니다ㅎㅎ
서류 합격하면 혼자서라도 방 가운데에 의자두고 앉아서
면접 자기소개 연습도하고 예상질문 만들어서 답변 연습도 해보시구요.
참고로 저도 면접관으로 들어가본적이 있는데..
저는 평소에 아침에 눈뜨는것부터 잠들때까지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자세하게 말씀해주세요.
이거 꼭 물어봅니다ㅋㅋ
별거 아닌것같은데 열심히 사는 사람과 아닌 사람을
구별할수있는 질문 같더라구요.
부디 어떤 일을 하시던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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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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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30살 취업이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