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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수습끼리 경쟁하는 회사.

조회수 1,008 2023-04-08 수정

전혀 다른 직무에서 준비하여 웹 개발 신입으로 들어가게 됐어요.

여러 면접을 보는데,

한 회사 면접에서 신입 3명을 뽑고 수습 기간 3개월 지나면 1명만 정직원 채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괜찮으면 2명은 채용할 거라 하시지만 믿음이 가진 않고요.

이때까지 다녀본 회사에서는 수습 때 잘릴 수 있다고 애기하거나, 경쟁하는 방식을 경험하지 않아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보통 수습은 회사도,나도 서로 지켜보는 과정이지만 너무 큰 문제만 없다면 정규직 전환 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합격 후 입사했는데, 다른 분이 입사포기를 해서 

현재 저 혼자 수습입니다. 

아직 업무 받고 진행하는 단계가 아닌데, ( 입사 교육 받는 중 )

오늘 회사 분위기 파악해보니 대표님이 다음 주에 신입 면접 봐서 또 다른 수습 신입 고용하자고 말하신 것 같아요. 아마 비교할 대상이 없어서겠죠...


대표님이 혼자 수습이여도 역량에 미치지 않으면 자를 것이고, 정규직 전환해도 얼마든지 자를 방법이 있다고 회사에서 말하니 

취직이 기쁘지 않고, 마음이 항상 심란하고 불안합니다.

정규직되어서도 항상 불안할 것 같고요.


IT 개발 직군은 수습기간에 잘리거나, 경쟁시키는 방식이 많은 편인가요?


회사가 이런 상황이라면, 정규직된다고 해도 1년 열심히 일하다가 어떤 업무에서 역량이 안맞으면 바로 잘릴 것 같고, 만약 6~8개월쯤 되면 또 수습 직원이나 경력직 뽑아서 자를까봐 불안한게 커요. 이런 제 예상이 맞을까요?


조언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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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안녕하세요. 취업에 도움되고자 말씀드립니다.

    회사의 채용방식이 각기 다를 수는 있을 것입니다.
    수습기간을 1개월~3개월로 하고 이후 회사와 근로자가 잘 맞지 않다면 채용을 취소할 수도 있는 조건은 흔다면 흔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는 좀 다른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해고를 예고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입니다. 수습사원 중 다른 한 명이 퇴사한 상황에서 굳이 다른 수습사원을 추가 채용해서 경쟁상황을 반드시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보이는데 이것이 어쩐지 부자연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채용은 필요한 인원수만큼만 해야지 여벌로 사람을 대기시킨다는 느낌입니다.
    글만 보면 한 명만 고용해서 업무교육을 해봐서 아니다 싶으면 그때 다른 사람을 고용하면 되는데 그러면 시간낭비라서 시간을 단축시키려고 미리 2~3배 과배수를 채용한 후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능력이 없어서 최종 합격을 못하는 게 아닐텐데 근로자들이 자신감이 떨어질 것 같고 비참한 상태에 놓이게 될 것 같습니다.

    지원자들이 이 회사에서 굳이 이렇게 3:1 또는 2:1의 경쟁을 뚫고 합격하고 싶은 도전정신이나 능력이 있다면 다른 더 좋은 회사로 가는 게 낫지 않을까요.

    보편적으로 욕심이 지나치고 남을 이용하는 자는 그것으로 성공은 거둘지도 모르지만 결국에는 인심을 잃는 것 이상의 댓가를 치루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장 구하기도 힘든데 퇴사하라 말아라 말씀드리는 것은 아닙니다.
    근로계약서 작성하셨길 바라고 마음 편히 계세요. 그러면서 다른 곳 알아보다가 찾으면 옮기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옮길 때는 개인사정이라고 본의 아니게 죄송하다고 간단히 말씀드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좋은 선택하시기 바라고 댓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답변 채택하기를 눌러 주세요.

    2023-04-0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46594 소프트웨어개발자 / 17년차 Lv 3

    사장 마인드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입니다. 런하세요.

    2023-04-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536810 DBA / 3년차 Lv 1

    도망치세요 몸도 마음도 망가집니다

    수습으로 경쟁시키는 회사는 아니였는데

    평가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항상 긴장되고 병도 생기고 힘듭니다.

    진짜 죽을만큼 일했다고 생각하는데도 수습기간 해고 당했네요

    이름있는 회사라 제가 역량이 부족했는지 모르겠는데

    다시는 떠올리지 않고 싶고 다시 선택할 수 있다면 이직을 안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2023-04-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76729 백엔드개발자 / 16년차 Lv 1

    물론 수습을하다보면 회사는 수습자나 서로 안맞으면 그만두거나 나오지 말라고 하면 되는것을 미리경고하고 회사는 안가는게 좋아요 쓰레기 회사입니다 고생하시지 마시고 다른회사 구하세요

    2023-04-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44554 웹개발자 / 22년차 Lv 1

    신입들은 처음에는 잘 몰라서 어쨌든 고생해요.
    그런 쓰레기회사에서 고생하느니 다른곳으로 이직해서 고생하세요.
    달아나~~
    당장

    2023-04-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13546 IT·기술영업 / 1년차 Lv 2

    3개월 그냥 업무하지말고 다른회사 자소서 코테 준비하세오

    2023-04-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