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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직하려 퇴사했는데 이직할 회사에서 파토냈습니다.

조회수 2,032 2023-04-05 수정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경기도 중소기업 반도체 제조회사 그만두고 구미로 이직하려고 합니다.

구미 회사 대기업 1차 협력사인데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기숙사도 1인실이라고 하고.

저번 수요일에 경기도 야간 첫날이었는데 경기도 올라가기 전에 면접 보고 올라갔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 면접 담당자가 

2차 면접 다음주 월 화 수 중에 한번 있으니까 경기도는 올라가시는데로 퇴사통보하고 구미 오시면 된다고 해서 저는 야간 첫날에 

조장한테 야간 4일만 하고 퇴사하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야간막날 사직서 적고 조장님 손잡고 인사과 가서 제출하고 구미로 왔습니다.그런데 월요일 화요일 답이 없다고 수요일에 답이 왔는데 원청에서 사정이 안 좋아서 채용이 전면 취소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전화를 해서 아니 그쪽이 퇴사하고 오면 된다고 해서 잘 다니던 회사 퇴사하고 내려왔는데 갑자기 이렇게 취소되면은 나는 졸지에 백수가 되버린다 하니까 그 담당자가 네.... 죄송합니다.. 현재 원청 내부 사정이 안 좋아서 pcb이외에도 다른 채용도 전부 취소입니다. 라고 하더라고요. 그러면 저는 일자리가 없는데 어떻게 할꺼냐 하니까 아.. 글쓴이님 지금이라도 안 늦었으니 다시 경기도 가셔서 받아달라고 하셔요... 원래 퇴사처리가 최대 한달정도 소요되거든요.. 거기가서 다시 하겠다고 하면 받아줄 꺼에요... 근데 제가 퇴사할 때 막 없는 집안 사정까지 지어내서까지 퇴사한 건데 어떻게 들어갈꺼냐 하니까 그거는 글쓴이님께서 집안사정 어찌저찌 해결되었다 다시 일할수 있겠다라고 알아서 말씀해보시면 될 껍니다. 그리고 저희 말고도 지금 우리나라 채용시장이 어렵습니다. 글쓴이님 이제 30살이니 아직 나이도 충분하시니까 다시 경기도 돌아가셔서 경력 쌓으시고 더 좋은 곳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좋은 소식 못 드리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하시더라고요..


더 이상 할 얘기가 안 나와서 통화종료 했는데 속이 너무 상하네요. 경기도도 회사 어려워서 이틀 강제 무급휴가 쉬게하고 종종 조기퇴근도 시키기는 하는데.. 다니고 있던 회사 퇴사까지 했는데 구미에서 면접이 취소될 줄은 몰랐네요. 담당자는 2차 면접은 왠만하면 다 합격시켜준다 2차 면접 보고 나서 바로 기숙사 입주시켜주겠다 까지 했는데 이제 와서 취소.... 너무 말이 안 나오네요..

혹시 잡코리아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요즘에 이런 회사 비일비재하나요? 정말 마음이 안 좋아서 아침 점심 안 먹고 이렇게 글을 적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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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7466066 12년차 Lv 2

    회사가 사람 이리저리 개고생 시키고 뭔 그딴 회사가 다있어

    2023-06-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523884 생산직종사자 / 17년차 Lv 3

    구미 경기 안좋습니다 확실히 매듭짓고 퇴사 하셨어야죠 2차 면접 보고 왔는데 퇴사해라?미친소리 같네요 구미있다가 2013년에 나왔었죠 전여친이 얼마전에 입사 하라고 통보 받았다는데 말이 다르다고 하드라구요 그회사 어디에 있는건가요?상호명 알수있나요?그리되면 담당자 한테 뭐라했어야죠 장난하냐고 느그들이 x발 퇴사하라고 해놓고 노동부 문의 해보세요
    면접은 1차2차 있는 회사들은 입사하기 전까진 퇴사 안합니다
    구미는 전국최대 아웃소싱 천국 입니다 여기에 글 올렸다면 퇴사를 하지 않았겠지요

    2023-04-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96488 데이터엔지니어 / 6년차 Lv 5

    존나 웃기네 ㅋㅋ 다시 경기도로 올라가시고 퇴사한 중고기업에게 찾아가셔서 받아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런 구미 촌동네 기업은 뭐하러 갑니까? 대기업 1차 협력사라는 조건에 연봉도 빵빵하고 복지도 좋을꺼라는 상상에 빠져서 입사하려고 했던거에요? ㅋㅋ 아웃소싱 회사에게 제대로 사기당하셨네 ㅋㅋ

    2023-04-0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44186 IT·기술영업 / 43년차 Lv 4

    안타갑게 되었네요
    그래서 항상 확실하게 확인하고 퇴사를 결정해야
    합니다 ᆢ
    가끔, 이런 사저미 발생하지만 저는 처음듣는 내용
    입니다 ᆢ 세상에 앞이 캄캄하겠네요 ᆢ
    저라연 이전회사에 돌아가 사정 말씀 드리고
    재 복귀 하시고 ᆢ
    열심히 업무에 임하세요
    해문을 밥니다 ᆢ수고 ᆢ감사

    2023-04-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954178 화물·중장비기사 / 9년차 Lv 1

    아... 저도 똑같은 일 당했는데 이거 답없습니다...

    2023-04-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49397 CEO·COO·CTO / 31년차 Lv 5

    이직할 회사에서 퇴사전에 취업확인서(또는 합격통지서)를 받아야 하며, 만일 못받은 경우 민사를 가더라도 이기기 힘듭니다.

    2023-04-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86924 HRD·HRM / 10년차 Lv 5

    안녕하세요. 도움을 드리고자 글 남깁니다.
    우선 면접 담당자라고 지칭하신 분이 헌드헌팅사 담당자로 생각됩니다. 글 작성자님께서는 그 담당자의 말을 믿고 사직서를 제출하셨지만, 강요나 강박에 의한 사직서 제출이 아니라 자의적인 사직서 제출이라면 퇴직 의사를 철회하기는 불가능할 것으로 사료됩니다. 만약 회사에서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원래 다녔었던 회사와 원만히 협의가 이루어진다면 이전 직장 근무는 가능하겠지만, 퇴사처리가 최대 한 달 정도 소요된다는 의미는 근로자가 사직서를 제출하더라도 회사에서 이를 수리하지 않았을 때 민법상 계약의 해지 효력이 한 달 이후부터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에서 사직서를 제출한 날 내부 결재에 따라 수리가 되었다면 퇴직의 효력은 그 즉시 발생합니다.

    안타깝고 속상하시겠지만 이런 상황에서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글 작성자님께서 헤드헌터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셔야 할테지만 승소하더라도 그 과정까지는 긴 시간이 걸릴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합격 발표하고 난 이후 채용을 취소할 때에는 부당해고구제신청도 가능하겠습니다만, 현재는 면접이 전면 취소되었기에 이마저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먼저 이전 회사에 문의하셔서 사직 의사 철회가 가능한지 확인해 보시고, 이후 더욱 자세한 상담은 변호사 또는 노무사와 상담해 보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2023-04-05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8590831 인바운드상담원 / 5년차 Lv 5

    안녕하세요.
    경험상 아웃소싱회사가 그런 식으로 일처리를 하는 것 같습니다.
    하루, 단기 알바로 채용되어서 출근하면 출석체크하고 인원마감되면 집으로 돌아가라고 합니다.
    장기 계약직 채용 시에도 갑자기 면접이 취소되고 채용이 취소됩니다.
    물론 좋은 아웃소싱회사도 있습니다.

    어쨌든 아웃소싱회사는 사람만 공급할 뿐 모든 결정은 원청에서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웃소싱회사를 너무 믿으시면 안됩니다.
    하루 하루 일해서 먹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런 일이 일어나면 너무 힘들죠.
    질문자님, 많이 속상하겠지만 빨리 잊으시는게 본인에게 좋습니다.
    힘내세요.

    2023-04-05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