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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 채우고 퇴사해도 괜찮은 걸까요..
곧 1년차 되는 인하우스 디자이너입니다.
입사 후부터 매일 칼퇴에 저녁이 있는 삶을 보내고 있지만 처음에는 만족스럽다가도, 1년이 되어가니 이대론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우선 채용공고에 명시된 직무는 패키지 디자인, 브랜딩, 그 외 시각디자인 업무라길래 많이 배우고 성장할 생각에 설렜는데,
정작 지금까지 제가 맡은 큰 프로젝트나 업무가 없어요.
제가 신입이라 아직 못 미더운지 단순업무나 수정업무, 그날 그날 급한 업무 처리만 맡고 있네요.
1년이 되었는데도 포폴에 넣을 만한게 쥐어짜내도 몇개 없을 정도구요..
답답해서 상사 분께 의지도 표해봤지만 여전히 잔업무 중입니다.
예전엔 무조건 워라밸이 우선이었는데 이곳에 몇년 더 있어봤자 실력도 안오를 것 같고, 비전도 없고 제 스스로 성장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되는데
물경력 쌓기 전에 1년까지만 채우고 나오는게 맞는 걸까요?
다만 망설여지는 게 있다면
1. 내일채움공제가 걸려있음 (현 9회차, 15개월 후 만기)
2. 1년이라는 경력을 이력서에 썼을 때 불이익이 될까봐 걱정입니다. 다들 1년 차여도 이직 잘 하셨나요?
3. 현재 회사와 본가가 가까워 교통비, 생활비X
몇달 전부터 고민하고 큰 스트레스를 받아왔던터라 이제 3번의 이유(생활비 절감) 등 금전적인 장점으로는
다닐만한 사유가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는 아니다 싶으면 최대한 빨리 나와라는데.. 제가 복에 겨운 고민을 하고 있는건지..
확고한 결정을 위해 답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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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차 그것도 솔직히 경력은 맞죠 하지만 요즘 취업시장은 1년이든 2년이든 신입으로 경력맞춰버리기도 합니다 굳이 물경력이나 포폴에 낼께없으면 집에서 만들어보세요 그리고 프로젝트는 솔직하게 회사 입장에서는 얼마되지 않아보이는데 맡겼다가 잘못되면 피해를 입기때문에 드리지 못하는거 같습니다 회사는 결과중시 사회니깐요 아무래도 시간이 좀더 지나고 팀장님께서 이제 뭐하나 던져주면 처리할수 있겠다 생각하실때 아마 주실꺼 같습니다 지금회사 환경이 좋은데 굳이 더힘든 쪽으로 가셔서 후회하시는것보다 조금더 생각해보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시간이 많으시니 스킬이나 이런거 더 갈고 닦으시거나 자기개발을 해보시면 나중에 진짜 이직하실때 도움이 되실껍니다 그래도 환승 이직원하시면 응원해드리겠 습니다
2023-03-22 작성 -
제가 현재 1년미만 경력의 팀원과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는 팀원에게 리플렛, 소량 납품의 브로슈어 정도의 프로젝트만 맡겼었습니다. 이것또한 대표님의 허락이 필요했고 반대하셨지만 경험의 이유로 밀어부쳐서 맡기게 되었습니다.
1년이 안된 신입에게 프로젝트를 맡긴다는건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맡긴다고해도 저처럼 작은 프로젝트겠죠.
반대로 작성자님께서 "이건 내가 해도 잘할수있겠다" 라는 프로젝트가 있었는지 여쭤보고 싶네요.
회사입장에서는 프로젝트를 수행해서 잘못됐을경우를 염두해야하니까요.
회사에 기획과 시안작업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요청을 해보세요.
그리고 1년 경력이 이력서에 찍혀있는건 이직할때 크게 상관하지는 않습니다. 않좋게 보는 회사도 있긴하겠죠.
다른분이 작성해주신것처럼 환승이직을 하되 이직사유가 명확해야할것같습니다.
하지만 이직한다고해서 큰 프로젝트를 맡게될거란 보장은 없을겁니다. 비슷한 업무를 볼 가능성이 크죠.
1년차까지는 업무의 스킬과 대처능력, 어떤식으로 디자인 기획과 방향을 잡는것인지에대한 방법을 습득하는것만으로도 벅찰시기 입니다.
더딘성장에 목마르시다면 퇴근 후 자기개발을 하는것을 오히려 추천드립니다. 포트폴리오는 회사업무 외의 자기개발로도 채워나갈수있으니까요.
지금 경력으로는 어느곳을가도 작성자님의 비전에 맞는곳은 거의 없을겁니다.
제생각에는 그냥 다니시는게 좋아보이네요.
이직은 좀 더 경력쌓으시고 생각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2023-03-21 작성 -
그 어떤 조직도 1년 미만의 인원에게 기획 업무를 맡기지 않아요.
반대로 1년이 지나야 그나마...
본인이 대표라고 생각한다면 회사에서 믿고 맡길려면 몇년 정도는 지켜보지 않을까요?
디자인은 기획력이 핵심인데.2023-03-21 수정 -
1)-내일체움공제가 있으니 채우고 나오시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해지하는것도 일이고, 내체공 안해주는 회사도 많습니다. 채우고 나가겠다는걸로 보는 회사들도 있음, 기업도 부담금이 있기때문에 그냥 싫다는 회사도 있음)
2)-저녁있는 삶이 있으시니 현 업무로 못하시는걸 알바나 프리로 관련일을 조금씩 해보시는게 어떨까요? 후에 포폴에 써먹을 수있고 이야기할 수 있는 경험도 될 거 같습니다.
정말 이직하고 싶은 마음이 크시다면 꼭 환승이직 으로 가시길
옛날에도 그랬지만 지금 취업시장 매우 춥습니다.
1년 채우고나온걸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보통 경력은 2~3년은 하셔야 쳐주기 때문에 1년은 중고 신입으로 퇴사 사유만 잘 말씀 하시면 큰 무리는 없습니다2023-03-21 작성 -
mentor8106971
Lv 1
아예 사람 갈리는 에이전시 가실 생각 아닌이상 다른 곳 가도 중요한 업무 안맡겨요 앵간하면 좀만 더 버티세요..
1년 이직으로도 잘 가는 사람은 잘가긴 하는데, 포폴 쌓인거 없으시면 힘드실지두2023-03-21 작성 -
저도 이제 2개월차이고 1년만하고 이직할생각입니다
자기 커리어에 회사일이 도움이 될것 같지 않고 시간낭비일것 같으면 나오는게 좋아요…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다면…. 좀더 생각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제가 다니는 회사는 같이다니는 동료가 여기저기 뒷담화 이간질 하는 직원들이 많아서… 1년을 다닐수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사람들 좋은 동료 만나는것도 쉽지 않아요2023-03-2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