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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잦은 이직 경력... 괜찮을까요?

조회수 13,550 2019-12-03 수정
첫 회사부터 현재 재직중인 회사까지 총 3군데를 다닌 경력이 있습니다.
문제는 각 근무기간이 1년 4개월 / 1년 3개월 / 2년 이라는 겁니다.
심지어.. 영화공부 및 경험을 해보고 싶어서 중간에 영화관련업종 인턴으로 빡세게 3개월 일하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되다보니 이제는... 나중에 이직을 하고 싶어도 회사에서 안 좋게 볼 것 같아요.
파견계약직으로 재직.. 그리고 어렸을 때라 그런지 지금보다 더 많은 경험을 쌓아보고 싶어서 이직한건데
지금 보니 잦은 이직이라 후회가 되기도 합니다.

나름 열심히 책임감을 가지고 일했는데 이런 29살의 이력서는 줏대없어 보일까 싶고 자신감도 떨어진달까요;;
업무성과를 가장 많이 거둔건 인턴(3개월)때임에도 불구하고, 이력서에서 삭제할까 생각중입니다.
저 같은 잦은 이직으로 인한 경험을 해보신 분 계실까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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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2
  • 프로필 이미지 mentor6906025 29년차 / 94학번 Lv 2

    회사로써는 채용에 관련된 모든 활동들이 비용입니다, 채용된 직원이 중도퇴사를 해 버리면 예상하지 못한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에 잦은 퇴사를 하시는 분은 가급적 많이 꺼리는 편입니다. 본인의 퇴사에도 분명한 이유가 있지만 회사는 회사의 이익을 위해 직원을 채용하는데 오히려 손실을 줄 수 있는 직원은 채용하지 않는것이 맞겠죠...

    2020-01-3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254502 8년차 / 14학번 Lv 3

    솔직히 저는 이직이 나쁘지 않다고는 보는데요.
    제 자신이 잦은 이직도 많지만 사례를 비교하자면

    저 자신은 이직을 하면서 맞는 회사를 찾기 위해서도
    그리고, 굳이 이 회사가 아니더라도
    다른 회사를 갈 수 있기에 이직을 했어요.
    1년미만으로 안좋다는거 알고 1년동안 이직을 3번했지만

    같은 동기로 공부하고 취직한 1년 버틴 사람과
    제가 연봉차이가 천만원 이상 벌어져 있어요.
    연봉 뿐만아니라 배울게 너무 없다고
    그 분이 1년만 채우고 그만두셨어요.

    글쓴이가 걱정하던 이직 부분을 생각해서
    환경도 그렇게 좋지 않았고,
    이 회사에서 오래 일해도 크게 배우는건 없었지만
    그래도 버티며 다녀볼까?라는 생각도 접고
    저는 다른 회사를 택한걸 후회하지 않아요.

    주로 회사분위기만 느껴도 저에게 맞는 회사를
    찾는게 어렵다는 것도 알고있고
    이직이 좋지 않다고도 하지만

    1년 이상 이 회사에서 무슨일을 배웠고,
    그 회사마다 어떤 일을 했는지 상세히 적으면서
    포트폴리오를 중점으로 지원하면,
    어떤회사든 이직을 많이 했어도 받아주는 곳은 받아줘요.

    이직을 걱정해서 8년동안 한 직장만 다니신분을 들어보니
    어떻게 보면 이직을 안한게 후회되기도 하고
    좀 경험을 많이 못쌓아봐서 아쉽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참고만 하세요)
    제가 생각하는
    이직의 장점 : 여러 회사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이직의 단점 : 면접에서 잘 물어보고 떨어지기 쉽다.

    경력의 장점 : 면접에 유리하다. 회사 업무가 원활하다.
    경력의 단점 : 다른 회사를 비교하기 어렵다.

    2019-12-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35853 10년차 / 16학번 Lv 2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요즘은 평생 직장이 아닙니다
    그동안 했던 일을 어떻게 했었느냐를 중요하게 봅니다. 동일 계열이 이니라도 모두 경력이죠~
    특별히 동종업계 경력 채용이 아니라면요

    2019-12-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60041 14년차 / 08학번 Lv 3

    저는 현재 대기업 계열사 재직중이고요.
    회사에서 종종 면접관 입장으로 직원채용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마이너스입니다.
    일단 부적응자, 불만 많은 사람으로 보고 서류전형에서 탈락시킵니다.
    사람 뽑았는데, 1년만에 나가면 남은 직원들도 고생이거든요.

    다만 면접까지 가셨다면 희망이 있습니다.
    경력 사항 다 보고도 면접을 본다는 건 관심이 있다는 거니까요.
    아래 분 말씀처럼 이직이 잦았던 이유를 회사입장에서 설득력있게 정리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리고 앞으로는 이직 자제하세요. 한 회사에서 최소 4~5년은 버티시길 권해드려요.
    님처럼 4~5년차 정도까지는 이해해줄 여지가 있지만 그 이상되면 면접부르지도 않습니다.

    2019-12-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32407 26년차 / 91학번 Lv 2

    제 소견으로는 많은 경력과 활동은 도움이되지만
    단타적 이직은 마이너스 감입니다 최소한 계약직
    이시면 3~5년 정도는 업무를 익히는데 충실해야합니다 더나이드시기전에 가장 자신있는 분야를 찾아서 일하시기를 바랍니다

    2019-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33701 5년차 / 18학번 Lv 1

    저는 4년 동안 2개 회사를 다녔습니다.
    약간은 다르지만 비슷한 부분도 있네요.

    솔직히 말씀드리면 플러스 요인은 아닙니다.
    면접관에 따라서는 충분히 마이너스되는 요인이구요.
    면접도 90% 확률로 물어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렇게 경력이 적힌 이력서로 면접을 볼 때
    왜 이직이 필요했는지,
    그 이직을 통해 뭘 배웠는지,
    그 경험들이 지금 지원하는 회사에 오기까지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아주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말씀하실 수 있어야됩니다.
    그리고 탄탄한 논리를 갖출 수 있을 때까지
    면접용으로라도 생각해보셔야해요.

    3군데의 회사를 다니면서 사회생활을 해보셨으면
    이제는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이나 진로에 대해서
    대략적인 윤곽선은 그리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이미 벌어진 일에서 마냥 고민하지마시고
    앞으로 하고 싶은 직무, 업종, 회사를 정하신 다음에
    자신 있는 히스토리를 말하고 이해시킬 수 있는 준비작업을 하시면 됩니다.

    저도 많이 고민하고 겪어본 부분이라 말이 길어졌네요.
    시간이 걸릴지 몰라도 길은 분명히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

    2019-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82744 10년차 / 17학번 Lv 1

    그 정도 이직 경험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거에요.
    다만 지속적으로 경험을 쌓고 나이와 연차에 맞는 전문성을 갖췄는가는 판단하겠죠.
    하고 있는 일에 확신이 있고 방향을 정했다면 더 자신감을 갖고 돌파하세요.

    2019-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66968 14년차 / 00학번 Lv 1

    IT쪽에는 그런분 많습니다~
    큰 회사 보단 작은 회사로
    오래다닐수 있는 회사로
    계속 지원해 보세요
    조급해하지마시고 찾다보면 반드시 있습니다

    2019-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087057 10년차 / 18학번 Lv 1

    기간은 다르지만 저도 경력이 비슷합니다. 나쁘게 보는것까지는 아니지만 아무래도 좋은 인상을 주거나, 플러스가 되는 사항은 아니더라구요. 물론 본인은 경험을 쌓고자하는 좋은 취지였지만 반대로 본인이 면접관이었다면 100% 신뢰할 수 있는 얘기일까요^^? 하지만 재직했던곳에서 크게 문제가 있어서 퇴사한게 아니라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만, 면접보실때 꼭 물어보실거에요. 잦은 이직의 사유를 ㅜㅜ 반드시 제대로, 명확하게, 신뢰감있는 사유를 말씀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신감을 가지고 화이팅 !!

    2019-12-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958007 14년차 / 08학번 Lv 1

    저는 41살의 IT 관련 중소기업 개발 팀장입니다.
    면접관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고민하시는 부분처럼 잦은 이직은 마이너스 요소로 판단을 합니다.
    그러나 연봉이나 업무 환경에 따른 이직이 아닌 다양한 경험을 위해서라면, 꼭 마이너스 요소가 되지는 않습니다.
    다양한 경험을 위해서라는 내용이나 항목이 이력서/자소서 어디선가는 부각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 다른 전략으로는 말씀 처럼 이력서에 해당 항목을 삭제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에 항목이 삭제되었다고 다 없애는게 아니라 업무 성과를 다른 경력에 껴 넣거나 면접 시 삭제한 부분에 대한 내용을 꼭 어필하심이 좋을듯 합니다.

    2019-12-0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