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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느회사 가야될까요... 4년제 갓졸업 캐릭터디자인 신입입니다
(연봉 2500) 20년 된 안정된 회사고 인지도 있는 작업물 꽤 있음. 입사 후에 빡세게 안조이고 체계적이고 여유있게 배울수있을것같음 신입한테 큰일 바로 안시킴. 야근 자주 없을듯. 지하철 조금 불편? 근데 돈이 최저수준
(연봉 협상 가능) 스타트업 회사. 개발보다는 외주 받는 하청업체에 가까움. 디자이너가 급하고 나랑 꼭 같이 일하고싶다고 연봉도 최대한 맞춰줄테니 거의 제발 와달라는 식으로 절절맴. 연봉도 높고 지하철도 괜찮지만 이렇게까지 절절 매는 이유가 있지 않을까 고민. 입사후 신입인데도 주요업무 시킬것같음
통근시간은 같습니다!
너무 고민돼요... 안정성과 부담없는건 1인데 연봉이 정말 너무 낮고 2는 좀 힘들느낌이 듭니다. 아직 신입인 저한테 너무 절절 매는게 좀 의심돼요ㅠㅠ 일이 너무 힘들어서 디자이너들 다 금방 런쳤나 싶고ㅠㅠ 회사근처 자취하고 싶은데 월급으로 턱없이 모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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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윈이 대략 이야기하듯 대기업에 들어가면 시스템을 배우고 작은기업에 들어가면 열정을 배운다고 했죠. 저도 처음에 단기간 다녔지만 중견기업에 들어가 몸에 익힌 시스템이 지금도 나름 일에 체계를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은 정말 복불복으로 경험상 좋은 복지를 가져도 일 체계가 엉망인 사람이거나 루팡하는 사람있으면 굉장히 피곤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다시 돌아간다 해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 가서 좋은 습관과 시스템을 몸에 익히고
자기 시간 만든다면 포폴 더 수정해서 스카웃도 오게 만들어보고 싶네요.
기회가 있다면 필수는 아니지만 높은 곳의 인맥도 같이 만들어두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2023-03-13 수정 -
일단 작업이 하고 싶은게 맞는지 보고 복리후생을 봐용.복리후생 좋으면 지원하고 맞는 포폴 더 만들고 더 시간들여서라도 비슷한 곳에 계속 도전.작은회사는 어차피 알바나 돈되면 프리 쓸듯.대기업 아닌데 신입 2500이면 잘 쳐준것 같은데
2023-03-12 수정 -
저라면 1번 고를래요
2번은 스타트업+하청업체라서 체계없이 중구난방 식으로 일할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더군다나 신입에게 절절 매면서 연봉을 맞춰준다? 경력자들이 이미 런해서 아무것도 모를 신입 꼬드긴다고 보여집니다. 연봉 맞춰준다는데 왜 경력자들이 안갔을지를 생각해보세요..2023-03-1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