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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면접 제의 거절 방법
엄청 관심있던 곳이라 입사 지원했고
대표님이랑 전화했을때 다음주 중으로 면접 일정 언제 괜찮을지 한번 확인해보겠다고 되게 호의적으로 나왔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지금 이직을 하게 되면 얻는거보다 잃는게 많을거 같아서 거절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현직장에서 제가 최근 맡게 된 프로젝트를 던지고 가기에는 신뢰가 깨질 것 같아서 거절하려고 하는데, 마지막에 너무 적극적으로 나선 것 같아서 ㅠㅠ 거절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고민입니다.
나중에는 언젠가 꼭 가고 싶은 곳이긴 하지만... 지금은 때가 아닌 것 같아 정중하게 거절드리고자 하는데, 어떤 사유로 말씀드리면 좋을까요? 그리고 문자/통화 어느 쪽이 더 괜찮을까요? 바닥이 좁아서 언젠가 뵐 수 있는 분일 듯 해서 최대한 좋게 마무리짓고 싶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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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정중하게 거절하려 해도, 상대방 대표님은 작성자분의 의도를 단번에 파악할 겁니다.
대표님들이 괜히 대표님 인건 아니거든요.
제가 하고싶은 말은 정중하게 거절해도 받아들이는 대표님이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으면
말짱 꽝 이란 거죠.
" 사람은 보고 싶은것을 먼저 본다 " 라는 말을 저는 자주 하는 편 입니다.
정중하게 거절 할 필요 없습니다.
0 이면 0 이고, 1 이면 1 인거죠. ( 컴공 출신이라 ;; )
0 과 1 을 동시에 잡으려고 한다면 둘다 놓치실 겁니다.
아직은 양자컴퓨터가 보편화 되지않~~ ( 쿨럭 )
시덥잖은 농담은 그만하고 제 스타일 추천 드립니다.
현재 받고 있는 연봉에서 1천만원 +@ 로 제시 하세요.
그래도 받아들이시면 그냥 프로젝트 포기 하고 이직하시면 됩니다.
최소한 잃는것 보다 얻는게 생기셨네요??
또한, 1천만원 + @ 가 안먹힌다면 그냥 프로젝트 진행하시면 됩니다.
추후에라도 그 회사 대표님께 연락 할 생각은 하지 마시고요.
0 과 1 이 동시에 존재하는 컴퓨터는 없습니다.
그냥 빠르게 0 과 1의 값이 발생하지요.2023-03-08 수정 -
관심이 있어서 지원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때가 아닌것 같다고 느끼셨나보네요.
평소에 너무 가고싶었던곳이라 지원했는데, 지금 회사에 프로젝트가 잡혀있어서 당장 이직은 어려울 것 같다. 이 프로젝트를 일단 끝까지 마치고 그때 다시 지원해보겠다고 책임감 때문인걸 강조 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만약, 면접 먼저보고 천천히 결정해도 된다고 할 경우엔 시간내서 면접만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만. 당장 공고가 나와 있는 상황이라 회사에서 적합한 사람을 채용하게 될 경우 이후에 본인한텐 기회가 없을 수도 있을것같네요.2023-03-0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