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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9 쌩신입 무경력 여자 마케팅

조회수 9,204 2023-02-26 수정

대학을 늦게 가고, 늦게 졸업하고 취준 방황까지 하다가 어느덧 아무런 경력 없이 29살이 됐습니다. 너무나 절망적입니다. 하지만 희망이라도 붙잡고자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해보고자 합니다.

뒤늦게라도 마케팅, 그중에서도 퍼포먼스 마케팅 쪽으로 직무를 설정했습니다. 창의성보다는 분석력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 크게 다가왔습니다. 또한 브랜딩, atl 광고 기획, 콘텐츠 쪽은 관련된 경험조차 없어서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4년제 학사 졸이며, 광고나 마케팅 쪽으론 비전공자입니다. 기본적으로 토익 컴활은 있습니다. ga는 바로 공부할 생각입니다. 방향을 설정한지 얼마 안 된 터라 부족한 직무지식은 지원과 더불어 꾸준히 공부할 생각입니다. 인턴이라도 하고 싶지만 그것마저 합격하기 어려울 것만 같습니다. 물론 지원할 예정이긴 합니다만...

기타 활동은 학부 시절 기자단 활동, 오랜 서비스직 아르바이트 경력 정도밖에 없습니다. 목표는 중소기업인데,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공백기가 워낙 길고 경력이 아예 없다보니 암담합니다. 대행사도 좋습니다. 저는 지금 절벽 끝이고, 퍼포마로서 입사할 수 있다면, 경력을 쌓을 수 있다면 가릴 게 없습니다..


그래서 “지금 당장” 어떤 걸 해야 할지 선배님들께 여쭙고 싶습니다. 제가 생각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바이럴 마케팅도 지원해서 붙으면 일단 간다 (무경력보단 목표 직무와 상관 없어도 일단 유관 경력이 있는 게 낫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또한 바이럴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낫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가 걱정입니다.)


2. 경험 어떻게든 녹여서 만든 이력서와 포폴로 당장 퍼포먼스 마케팅에 지원한다. 다 서류에서 탈락하면 다시 수정하고 문제점을 찾아본다.


3. 직무 부트캠프라도 듣고 관련 교육 들었다는 수료증과 포폴을 만들고 지원해라.


이외에 현직으로서 조언해주고 싶으신 방향이 있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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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5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44274 온라인마케터 / 12년차 Lv 3

    현실적으로 말씀드리면 앞자리가 3으로 바뀌기전에 일단 어디든 입사하는게 중요할것같습니다. 회사입장에서는 29세와 30세는 천지차이 입니다. 단, 늦게 시작하는만큼 첫직무가 중요하니 신중한결정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2023-03-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61533 제품영업 / 9년차 Lv 1

    2번과 동시 1번 가능시 진행하시고 목표하시는 퍼포마 직무 경험 1년내에 만드셔서 이직하시면 어떨까요

    2023-03-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294905 25년차 Lv 2

    안녕하세요? 제생각에는 요즘 입사는 경력을 매우 선호하는 추세입니다. 역량도 중요하지만, 해보았냐가 굉장히 중요한 입사포인트인것 같습니다. 대기업이면 더할 나위없이 좋겠지만, 우선 중소기업이라도 입사하셔서 경력을 축척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화이팅 하세요.

    2023-03-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74720 온라인마케터 / 16년차 Lv 1

    안녕하세요. 16년차 퍼포먼스 마케터입니다.
    저도 모르는 상태에서 비전공자로 들어왔습니다. 사실 퍼포먼스마케팅의 경우 전공자/비전공자를 나누기 애매하기도하고 우선적으로 광고대행사에 들어가셔서 부딪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퍼포먼스마케팅 중에서도 컨텐츠를 다루는 컨텐츠마케터 (블로그/SNS)와 SA (검색광고) DA (디스플레이광고) APP (앱광고) 관련하여 예산편성 / 미디어믹스 (광고상품 매체를 선정하여 예산배분하는 것) / 광고셋팅 (설정된 매체를 등록해주는 작업) / 분석 및 리포팅 그리고 제안 등을하는 디지털마케터 (?) 등으로 나뉠수있습니다.

    따라서, 원하시는 직군을 잘 선택하셔서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최근에 GA4 등 니즈가 있는 기업도 많아, GA4를 공부하시고 자격증 취득하셔서 해당부분 어필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으실 것 같습니다. (GA4의 경우 인하우스에서도 꽤 관심있게 지켜봅니다)

    더불어, 퍼포먼스마케터.. 모든 마케터들이 그렇지만 사실 쉬운직업은 아닙니다. 매번 효율에 신경써야하고, 변화하는 시장을 발맞춰 공부해야하고 대행사에 간다면 고객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해야하고.. 사실 그래서 어쩌면 이 업계에서 오랜 경력을 찾아보기가 많이 어렵긴합니다. 광고/마케팅에 대한 환상을 갖고 들어와서 매달 반복되는 일상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도 있고, 스트레스에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건,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가 성공했을 때 느끼는 성취감은 그 무엇도 바꿀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여기에 남아있는 것 같구요!

    아무튼 좋은 결과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D 더불어 마주칠진 모르겠지만 언젠가 현업에서 마주쳤음 좋겠네요!

    2023-03-1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76861 온라인마케터 / 3년차 Lv 2

    3년차 인하우스 마케터입니다.
    규모는 40~70명 정도되는 광고대행사에 지원하셔서 DA 및 SA, 광고의 모든 분야를 경험해보세요.
    기획 및 광고 셋팅, 제안서 작업까지 A부터 Z까지 경험해보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결론은 대행사 경력을 쌓고 인하우스로 이직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023-03-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595425 온라인마케터 / 11년차 Lv 3

    10년차 마케터 입니다. 다른 분들의 답변들을 먼저 쭉 읽어봤는데,
    마케터 아닌분이 달아준 답변도 있는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른분들 의견중에서는 "mentor0836954" 님의 의견이 가장 현실반영이 잘 된 답변 같습니다.
    회사 인하우스에서 마케터들 이력서 받아보는 입장으로서 의견 조금 드리자면,
    경험을 어떻게든 녹여서 만든 이력서와 포폴이 가장 중요합니다.
    ROAS 반영안된 포폴이나 이력서는 마케터로서 어떻게든 취업은 가능할지 모르겠으나, 연봉협상은 힘듭니다.
    또, 퍼포먼스 마케터가 목표라고 하시면, 어떤 광고 소재가 가장 효율이 좋은지 효율측정이 기본인데
    요즘은 광고 소재 제작에 대해서는 고인물 or 썩은물들도 정말 많습니다.
    광고소재에 컨텐츠가 녹여져 있지 않으면 광고소재의 효율은 측정해보나마나 고만고만 합니다.
    돈만 쓰는 부서라고 맨날 견제당하고, 책임 소재 운운하고.... 피곤합니다.
    광고 소재 효율 잘 뽑아서 ROAS 잘나오면 회사에선 그걸 당연시 여깁니다. 칭찬따위 없어요.
    광고소재는 컨텐츠로 승부봐야 하는 시점이 이미 왔었고. 또 지나가고 있습니다.
    ( 이 말을 이해하실 수 있길 간곡히 바랍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 법이니까요. )
    결국 퍼포먼스 마케터로서 퍼포먼스를 내려면, 컨텐츠가 중요하다는 얘기인데
    컨텐츠를 잘 뽑으려면 컨텐츠 마케팅도 할 줄 알아야 합니다. 퍼포먼스 마케터라면
    입 아프게, 손가락 아프게 바이럴의 중요성 어필할 필요 없습니다. 당연히 할 줄 알아야 합니다.
    저는 마케터 입문할때 컨텐츠 마케터로 입문했었고, 특정 회사에서 블로그만 3년 했습니다.
    현재 저는 프리랜서로 활동시 블로그 포스팅 원고 1건당 8만원 이하는, 일 안받습니다.
    컨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뛰어나야 퍼포먼스마케터도 할만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회사에서는 마케터의 직군이나 포지션을 선별하여 채용하지만
    실무에서 마케터는 올라운더 여야 합니다.
    업종의 이해도도 중요합니다. 마케터는 못하는 것 없습니다.
    그 갭을 좁혀나가십시오

    2023-03-0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57026 사무보조 / 15년차 Lv 1

    바이럴 10년했습니다. 만약 바이럴 마케팅 하실 거라면 되도록 바이럴만 하는 작은 회사는 가지마시고 회사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 종합마케팅이나 온라인 마케팅(온오프라인 또는 검색광고,배너 등 포함)을 하는 곳으로 가시길 바랍니다. 영세하게 바이럴만 하는 곳은 말이 바이럴이지 블로그,지식인,카페 이런것만 상위노출 시킨다고 매일 단순노동으로 글쓰고 올리고만 지겹게 반복할 수 있습니다. 광고전략수립부터 성과분석이나 데이터분석 등 마케터로서 필요한 분석능력은 이런 곳에선 배울게 많지 않아요. 그나마 온라인이라도 종합적으로 취급하는 곳이 전반적으로 경험하면서 스탭별로 잘 배울 수 있을겁니다. 나중에 연차가 쌓이고 관리자(과장)급으로 가서 인정받으려면 결국 블로그 하나 노출시킬 줄 아냐 모르냐 이런 지엽적인 능력은 플러스 알파가 될뿐이고 전체적으로 여러 유형의 광고들을 얼마나 상황에 맞게 효율적으로 배치하고 집행시킬 수 있는지가 훨씬 더 인정받고 요구하는 역량입니다.

    2023-03-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11592 온라인마케터 / 1년차 Lv 1

    나이는 크게 상관이없는듯합니다.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른것같아요

    2023-03-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08860 온라인마케터 / 8년차 Lv 2

    학부시절 기자단 실력을 살리시면 콘텐츠 마케터나 대행사 내에 카피라이터로 지원해보실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바이럴보다는 다른 직무의 대행사를 경험하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경험을 기다리기 보다는 계속 지원해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부트캠프를 병해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서류에서 탈락하는 경우는 거의 포폴이 없거나 일텐데, 신입으로 지원 시 회사에서 평가할 수 있는 자료가 있다면 서류 합격 확률이 높아질 거예요.

    29살 신입 정말 많아요. 나이 걱정마시고 도전하세요. 파이팅!

    2023-03-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37578 웹개발자 / 26년차 Lv 5

    전혀 분야가 다르지만. 국비과정 6개월 해보시고
    it 개발자 분야

    또는 it 기획자 분야

    it 디자이너 분야

    한번 고려해 보세요.
    32살 여자분이 새로 공부하고 신입으로 개발자로 오셔서 지금 엄청 잘하고 계셔요.

    2023-03-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