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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40세 취업

조회수 3,403 2023-02-09 작성

안녕하세요.

올 해 마흔이 된 구직자입니다.

여러 상황이 좋지 않기도 하고, 개인의 능력이 떨어져 재취업이 쉽지가 않네요.


그동안 공기업, 대기업에서의 호시절을 감사하게 생각 못하고

자영업을 통해 잠깐의 성공을 맛보긴 하였으나, 

회사 생활의 그리움으로 재취업을 하려니 취업 사이트 이력서를 근 두어 달 200 여 곳을 넣었음에도 면접 제의 전화 한 통 없네요.


보통 이 나이 즈음 되면 인사 또는 회계를 함께 할 줄 알아야 하는데,

그간 몸 담았던 조직이 역할 분담이 세부적으로 되어 있는 그런 곳이기에 총무밖에 할 줄 아는게 없네요.


엄청 오랜 기간은 다니지 못해도,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다녀보려고 하는데

취업 준비를 계속 해야 하는지 많은 고민이 되어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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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9
  • 프로필 이미지 mentor8820110 4년차 Lv 2

    40세 시면 뽑는데 있을겁니다!

    2023-02-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20368 16년차 Lv 3

    저도 올해 마흔이 되었는데 재취업이 어렵네요..이력서를 넣어봐도 자격증 없다보니 연락 오는곳도 없네요.
    자격증이 없어서인것도 같고 경력단절이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제가 다시 일할 수 있는 곳이 있기나 한건지..저도 요즘 많이 우울하네요.

    2023-0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검은유령 경호·경비 / 15년차 Lv 3

    저도 셈나이 기준 사십줄 된(만으로는 39) 부산살다 서울상경한 사람으로서 남일 같지가 않아서 답글 몇자 써봅니다.

    저는 작년 10월에 서울 모 공공기관 자회사 특수경비원으로 입사하여 곧 6개월째를 앞두고 있는데 최근들어 인간관계(동료)불편한것에 더불어 연이은 업무실수로 주변에서 이런저런 한소리 듣는것에 지쳐 스멀스멀 퇴사나 이직 충동이 들고 있는데요.

    이 글 보고 나니 제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는 것은 물론이고 정신줄 잡아야 겠다는 생각이 번쩍 들더군요.

    나이도 문제지만 요즘은 서울이든 제가 살던 부산을 비롯한 지방이든 업직종을 떠나서 일자리가 저임금 단기계약직 일색인게 현실이라서, 부산에서 서울까지 왔다갔다 하면서 어렵게 들어온 곳 섣불리 이직이나 퇴사하려 했다가는 득보다 실이 큰 작금의 현실을 이 글 통해서 다시한번 상기하게 되었습니다.

    아무튼 입발린 뻔한 소리인거 알지만 이 글 작성자님을 비롯한 아직 자리 못잡으신 여러 답변자님들의 건승을 기원하며 두서없는 글 마무리합니다.

    2023-0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86108 품질관리자 / 10년차 Lv 3

    괜찮으시면, 해외구직쪽도 알아보시는게 어떨런지요,,,,,

    2023-02-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HaD23 5년차 Lv 2

    40대면 충분히 구직활동 가능하세요!
    제가 취업했으니깐요.. 스펙도 안좋습니다 ^^;;

    공기업 쪽 경험을 살려서 협회나 단체, 연합회 같은 곳으로 알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사기업에 비해 연봉은 높지않습니다)

    또는 지금 정부기관에서 계약직 공고가 많이 올라와있어요 그쪽도 고려해보시길 추천드려요 ㅠ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할수있어요 ! 단지 시간이 걸리는 일이고 그시간이 우리를 조급하게 만드는 거 같아요 ㅎ 불안할때마다 집에 나와 도서관으
    가시던지 고용센터나 구청일자리센터에 상담을 받아보시는것도 추천드려요


    2023-02-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72481 31년차 Lv 1

    공기업, 대기업 다닌걸로 봐서는 기본적 학습능력은 있는 분 같아요.

    개인사 사정은 알지 못해서 딱 뭐라고 답할 수 없지만, 분명한 것은 현재 가지고 있는 무기를 보다 정교하게 다듬거나, 아니면 시장이 원하는 새로운 신무기를 장착하라고 조언하고 싶어요.

    무엇보다 포기는 안됩니다. 누구나 살아가면서 넘어질 수는 있어요. 그러나 그때 마다 바로 일어서야 해요. 자꾸 자꾸 넘어지면 일어서는데 힘이 들 수 있어요. 그래도 바로 알아차림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직 님은 싱싱하고 살아 있으니까요.

    힘 내세요! 그리고 도전하세요. 님은 남들이 부러워하는 대기업과 공기업을 경험하신 분, 충분히 극복할 역량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님의 성공은 자신을 넘어 우리 사회의 성공, 대한민국의 성공입니다. 응원합니다.

    2023-02-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58779 22년차 Lv 2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50세가 된 남자입니다
    병원 원무과에서만 22년 정도를 일하다가
    작년 5월에 퇴사를 하였습니다
    몇 달 쉬다가 금방 취직이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하였는데
    병원쪽으로도, 일반 기업으로도
    취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제가 일한 곳은 중간 규모 정도의
    병원이었는데 저는 서류 담당 일을 하였습니다
    병원 일을 모두 아는 것도 아니고
    나이도 있다 보니 잘 안 되는 듯 했습니다
    인천공항 쪽에서 인재를 많이 뽑는다 해서
    그쪽으로도 지원을 했는데
    그것도 잘 안 되었습니다
    지원율도 높고
    저는 전문대졸인데
    학점 3.0 이상을 요구하거나
    언어 능력이 있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중 애플 코리아에 지원하여
    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떨어졌습니다
    결국 입사 지원으로는
    아무 곳에도 안돼고
    아는 사람 추천으로 공장
    제조업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떡볶이 만드는 수불팀이라는 곳인데
    힘은 많이 들지만
    일을 할 수 있다는 감사와
    취업이 되었다는 안도를 같이 느낍니다

    제 글을 만일 젊은 분들이 보신다면
    학교 성적이 중요하고
    자신만의 강점 ᆢ 그것이 언어이든
    기술이든 ᆢ 이 있어야 되니
    미리 준비하셔야 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어쨌든 저의 재취업은 쉽지 않았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3-02-1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85177 13년차 Lv 1

    40대면 충분히 구직활동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2023-02-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99648 4년차 Lv 1

    취업하기 늦은 나이는 없는것 같습니다.
    저는 결혼을 하고 임신출산육아로인해 경력단절이 길었던 탓에 다시 구직활동을 하기 위해 직업훈련과정도 거치고, 자격증도 취득하면서 자존감을 높이는 계기부터 찾은 후 구직활동도 성공하였습니다. 더 나은 급여와 안정된 직장을 찾아 이직을 고려중인 와중에,
    중년이라도 중년만의 강점이 있어서, 젊은층을 비선호하는 틈새시장 노리면 찾는곳 많습니다.
    화이팅입니다.

    2023-02-10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25028 회계담당자 / 29년차 Lv 2

    힘내세요, 자신의 프라이드를 믿고 계속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2023-02-1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