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소개>

안녕하세요 

인서울 4년제, 학점은 4.11/4.5, 화공기사, 토익855, 토스150, 연구보조원 9개월(논문제출x)인 사람입니다.

22년 졸업해서 해당년도는 7급 국가직 준비를 했으나 자만했던 것인지 제 실력부족으로 2차탈락하였습니다.

<최근 동향>

7급을 계속 준비한다고 했을 때, 언제 붙을 지 기약이 없다는 점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계속 준비하지 말고 사기업 취업쪽으로 방향전환하는게 맞다고 판단해서 올해 1월부터 생산기술/생산관리 직무쪽으로 지원하고 있습니다.

15곳정도 지원해보았는데 10곳이 떨어졌네요...

자소서가 부족한건지, 스펙이 부족한건지, 나이가 많아서 그런건지 모르겠어서 서류탈락할 때마다 정신적으로 고통스럽습니다.

그렇다고 9급을 보는것도 경쟁률과 준비과정상 아닌 것 같고, 생관/생기만이 답이라는 판단이 듭니다.

잡코리아 통해서 헤드헌팅 들어오는 곳도 있긴 합니다만, 아버지의 만류로 거절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 마음으로는 수락해서 면접이라도 한번 제대로 치러보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방향>

6시그마 GB취득준비중이며 이후에는 위험물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인적성 공부도 병행중이며 앞으로도 계속 같이해나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겪고있는 문제점>

1. (생활패턴)

현재 아침에는 운동하고 오후 낮시간에는 자소서를 쓰고 있으며, 밤시간에는 인적성과 자격증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정확히 뭘 중점적으로 준비해야 할 지 모른다는 점에서 낭비하는 사이사이의 시간도 많으며, 오늘 할 일을 끝마치지 못하고 미루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제가 너무 싫습니다. 저는 절대 여유있어야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멘탈이 흔들리는 것이죠. 이럴 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타이트하게 살면서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후회없이 살고 싶습니다.

2. (직무정보 취득방법)

생산기술, 생산관리에 대해 유튜브를 통해 간략히 지식을 얻었지만, 자소서를 쓸 때, 각 기업에 어필하기엔 뭔가 어설프고 부족하다는 느낌을 자꾸 받습니다. 

제가 하는 것이라고는 dart사이트를 이용해 회사가 제조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현재 동향은 어떠한지 파악하는 것과 채용사이트의 가치관이나 연혁을 보는 것 뿐이라 자소서 작성에서 전문성이 결여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으며, 전체적으로 퀄리티가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현직자분께서는 생관/생기쪽으로 취직하셨을 때, 직무관련 정보를 추가적으로 얻은 방법이 있으신가요?(현직자 컨택 제외)

3. (추가적 스펙)

제가 생관/생기 취직을 위해 더 쌓을 스펙이 있나요? 

상기 스펙으로 부족한 것이라면 더 쌓아 준비하고 싶습니다.

4. (취준이 길어졌을 때의 차선 인생방향)

지금 2월이며, 부모님께는 6월 내로 취직해보겠다고 말씀드렸지만 현재 상태로 보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채용시즌이 하반기가 더 크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이번 해 12월까지 해보고 안될 경우의 대비책이 전혀 없습니다.

어렴풋한 생각으로는, 6월부터 아르바이트하면서 자소서 계속 써넣고, 12월이 되면 아르바이트/노가다(독립) 하면서 천천히 7급을 준비하자 이러고 있습니다.

인생의 선배님들께서 보시기엔 어떠신가요. 제가 가는 방향이 인생 나락가는 방향인가 너무 걱정이 됩니다.

<마치며>

찡찡거려서 죄송합니다. 

솔직히 심적으로 너무 우울하지만 운동으로 간신히 극복중이며, 최대한 타인과 비교하지 않으려고 하면서 자존감을 유지 중입니다. 

그럼에도 쉽지 않네요.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