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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BA 지원 시점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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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다니다 보면 MBA 뽕이 차오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현업에서는 경영/재무/회계 교양이 있구나 하는 정도이지, 커리어 점프의 기능은 거의 없어졌습니다.
미국CPA, CFA, 기타 재무/회계/금융공학 대학원 또는 이공계라면 석사/박사 등을 하시는 게 현지 취업에 더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미국 현지 MBA 졸업 시즌에 인턴 한다고 해도 대부분 코카시안의 들러리 또는 국내사의 미국 현지 법인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걱정스런 마음에 오지랖 부려봤습니다. 부디 올바른 판단으로 경력/기간/비용/노력을 제대로 잘 활용하시길 빕니다.2023-02-21 작성 -
제 경험을 돌이켜 봤을 때, 본인이 "가야겠다!" 라고, 마음 속으로 결정했으면 주변 환경 앞뒤 가리지 말고 바로 실행하는 것이 낫습니다. 1~2년 국내에서 무엇을 한들 크게 달라지는 것 없습니다. "1년간 더 배우고 싶은 것도 있고, 일어도 공부하고 싶다" 라고 하셨는데, Full Time MBA로 진학을 한다고 해도 본인이 배우고 싶은 2가지를 현지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현지에서도 더 잘 배울 수도 있습니다. 현지에서 견딜 수 있는 재정 자립도 + 건강 챙기기 + 본인의 의지 또는 투지 + 학업 스트레스 + Culture Shock 등 5가지만 각오하시면 무엇인들 극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참고로, 저는 입사 1년 6개월 만에 미국 주재원으로 파견 근무 나갔다가, 퇴근 후 자유 활동에 제한적 (한국과는 다른 상황)이어서, 미국 현지에서 야간 MBA에 진학하여 주간에는 회사 업무를 하고, 야간에는 MBA 하면서 주어진 시간을 잘 활용하여 학위 취득하고, 국내에 돌아와서는 2~3개의 회사를 더 다닌 후, 마지막으로 중견 제조기업에서 글쓴이처럼 주요 보직에서 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미국 MBA 취득 후 10년차에 e-Commerce 사업 관련으로 서울에서 다시 국내 MBA를 취득하였습니다.2023-02-07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