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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패키지 회사에 합격을 했는데, 드로잉 작업이 걱정이 되요🥲
저는 원래 시각디자인 일러스트 전공을 했어요.
그래서 문구, 청첩장 회사에서
드로잉으로 뽑혀 근무를 조금했었는데
그림이라는 게 저한테는
저 스스로를 상징하는 것 같은 만큼
상업적으로 그림을 그려내는게
저한테는 커다란 스트레스가 되었어요.
(전 회사에서 제 드로잉 작업을 가지고
크게 비판을 한 뒤로)
그리고 그 뒤로 다시는 회사에서 그림 그리지 않겠다고
다짐을 했어요...
제가 패키지 회사에 합격을 했는데
(올해 28살로 나이도 적지 않고,
면접을 다른 곳 기다리고 보는 것도 지치기도 하구요.
회사 사람들 분위기는 정말 좋고
처음부터 차근차근 알려주신데서 놓치기가 아쉬워요.)
근데 드로잉 작업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입사해야할지 고민중이에요 ㅠㅠ
어떤 선택이 좋을지 여쭤봅니다...
답변 많이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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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회사에서는 디자인이 먼저일거고 드로잉은 잘하실수있는 부전공으로 생각하시고 작업하시면 되지않을까요? 일단 기본인 그 회사에 소스를 사용하고있는 곳이있는지 확인해보시고 천천히해보세요~ 충분히 잘하실거에요! 지난회사에서의 트라우마를 잘 극복해내시길 바랄게요~ 디자인과 그림 모두 주관적인건데 어째서 그분은 잘했다 못했다 신랄하게 비판하는 걸까요? 디자이너로 일하기 참 힘드네요 ㅠㅠ 다들 힘내세요~ 당신이 열심히작업한 그림과 디자인은 존중받기에 충분합니다!
2023-01-12 작성 -
저랑 같은고민이시네요 ㅠㅠ... 처음부터 차근차근알려주는거면 나쁘지않다고봐요.. 특히 패키지직무에서 많이 도움되시는거 아시잖아요? 이왕이면 실무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려주면 저같음 작업하면서 배워보고 이후 님이 잘배웠을경우를 생각해보세요. 나중에 다른곳가서 드로잉할수있다고 잘말할수있을지않을까요 저같음 갑니다 거기다 회사분위가까지 좋다니...무슨고민을하시는거람!
2023-01-12 작성 -
대표의 취향, 팀장의 취향, 소비자의 취향 모든 입맛에 맞게 디자인하는 건 사실 불가능합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과 다르게 회사 디자이너는 본인의 생각이 크게 들어갈수록 고통만 받습니다.
그저 팀장이나 대표가 시키는대로만 하고 던지면 됩니다. 그러니 너무 상처받지 말고
다음부터는 뭘 원하는지 피드백을 정확하게 받아내고 시키는 것만 하시면 됩니다.
정말 창작으로 하고 싶으면 팀장 위치에 올라가서 하거나 개인적으로 취미로 하면 됩니다.
일단 들어가서 드로잉 작업시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으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수정하는게
좋을지 아주 자세하고 정확하게 피드백을 받아내세요. 팀장이라는 사람이 피드백을 줄 때
무책임하게 더 좋게 더 이쁘게하라고만 말하는 팀장은 폐급 팀장입니다.
그러니 다녀보고 그런 사람이 팀장이라면 빠른 퇴사하세요2023-01-12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