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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비상장 대기업 vs 상장 중견기업 고민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최종합격을 하게되어서 고민중인데 어느 선택이 좋을지 모르겠어서 질문 드립니다.
A회사 회계팀
- 상장 (IFRS O / 연 4회 공시)
- 중견기업
- 연결 O
- 업종 : 제조/비제조
B회사 회계팀
- 비상장 (IFRS X / 지주회사가 연 1회 공시) > IPO 예정 없음
- 대기업
- 연결 △ (지주회사가 아닌 산하 주 계열사로 입사하기에 연결은 맡지 않을 것 같습니다.)
- 업종 : 건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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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가 분기마다 공시하기에 실무 경험도 더 많이 쌓인다고 하고
저도 신입이다 보니 힘들더라도 더 배울 수 있는 곳을 희망해서 A회사가 끌리는데
B회사는 대기업이고, 매출액 규모도 크다보니 비상장이더라도 일 배우는데 문제 없다는 조언도 들어서 고민입니다.
(사실 대기업인게 제일 아깝?습니다)
문제는 일반기업회계기준을 적용하며, 연결을 경험할 수 없을 거 같아 고민입니다
시작도 전에 이직 생각하는거 아니라지만 열심히 배우고 5~7년 정도 경력을 쌓은 후
추후 기회가 된다면 대기업 상장사 이직도 희망하고 있습니다.
(중견 > 대기업이 더 어려운지, 비상장 > 상장이 어려운지도 잘 모르겠구요)
궁금한건 많은데 정리가 안되어서 글이 좀 정신없지만
어떤 선택이 좋을지, 또는 선택할 때 스스로 어떤 점을 고려해서 정하는게 좋을지
회계직무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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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A회사 선택할거 같아요. 비상장은 아무래도 회계직군에서 한단계 낮추어 보는 경향이 있고, 향후 이직시 비슷한 업종으로만 기회가 생기는거 같더라구요. 저는 작지만 코스닥 상장한 기업에서 신입으로 시작해 재계순위 10위권 회계팀에 입사했어요. 물론 비상장 대기업에서도 커리어 잘 관리 하신 분도 계시겠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상장 중견이 훨씬 나은 선택 같습니다.
2022-12-25 작성 -
스펙이 어떤지 잘은 모르겠으나, 이직을 하려고 한다면 대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이직하는게 훨씬 수월합니다. 일이 어려운건 대기업 혹은 중견기업으로 따지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022-12-29 작성 -
도전적으로 일을 제대로 배울생각이라면 A회사에서 경험을 쌓는게 좋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저도 처음에는 중견기업 상장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이직을 해서 대기업 비상장회사에서 회계업무를 하고 있는데 상장회사 근무하며 배웠던 것들이 제 업무의 기본베이스가 되어서 업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하고 싶다면 대기업계열로 가는게 맞습니다.
2022-12-26 수정 -
비상장 회사가 건설업종인 것이 좀 걸리네요.
회사가 주로 관급을 주로 한다면 모르겠으나 민간사업을 주로 한다면 회사의 생존이 문제입니다
최근 대기업계열군 건설회사가 금리 20%수준에 채권을 발행한적 있습니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회사는 옮길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회사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접근하십시오.
나중에라도 스카우트 제안이 오면
그때 고민해 보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2022-12-2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