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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건축학과 진로 관련 질문

조회수 2,298 2022-11-20 작성

안녕하세요 현재 건축학과에 복학 예정인 학생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경기도 안 좋고 아직 졸업은 멀었지만 복학하기 전 진로에 대한 방향성을 잡고 그에 맞추어 학교생활과 그 외 활동을 하고 싶어 질문 드립니다.


건축학과 졸업 이후 진로가 크게 

1. 건축 설계 사무소에서 경력을 쌓고 옮겨 다니다가 최종목표로 건축사를 따고 개업하는 경우

2. 대형건설사에 취직하여 현장직으로 일하는 경우

3. 신탁사? 와 같은 곳에 추가적인 공부를 통해 일하는 경우

4. 공무원(건축 직렬) 지원 후 일하는 경우

5. 공기업(LH 등등)에 취직하여 일하는 경우

이 정도 된다고 들었습니다..!!


먼저 앞길을 걸어가신 이 분야 선배님들께 궁금한 것은 보통은 1번의 길을 가는지, 건설사에 가게 되면 무조건 현장직으로 갈 수 밖에 없는지 , 1번의 길을 걸어간다면 자신의 몸값을 높여 충분히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그리고 기사자격증 취득, 토익 등과 같은 널리 알려진 사실 이외에 학교를 다니며 미리미리 해놓으면 좋은 것이 따로 있는지 또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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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음..... 전 현직 공무원(건축직)으로서 느낀점 말씀드립니다.
    건축 일은 어딜가나 솔직히 다 힘듭니다.
    공무원이라고 뭐 다를 바 없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건축직이라고 해서 건축법만 보는게 아니라 주기적으로 인사이동 하다보면 건축이랑은 전혀 무관한 엉뚱한 법 보면서 업무하는게 태반입니다.(즉, 공무원은 오래 일한다고 해도 관련 직렬 전문성 경력 쌓기 힘듭니다.)
    야근은 뭐 부서별 케바케지만 진짜 이상한 곳 배치받으면 야근은 일상이며 주말도 거의 없습니다.
    (진짜 최악인 부서에서 일할 땐 한 달에 3일 쉴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장점을 꼽자면 인맥 많이 쌓는데에 공무원 만한 것도 없다 생각합니다.
    공무원은 민원인, 업체관계자, 조합원, 대표, 동료 등 다양한 분들과 부딪칠 때가 많은데 진짜 별의별놈 다 있다보니 스트레스 많이 받기도 합니다.
    그래도 웬만한 트러블 크게 안 나고 어느 정도 적당히 유대감 쌓으면서 알고 지낸다면 손해볼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 공무원 건축직 선배님들 중 한 분은 시간나실때마다 건축사자격증 준비하시면서 일찍 퇴사하시고 건축사사무소 개업했는데 관련 인맥이 많다보니 그래도 돈 줄 끊기는 걱정없이 밥 벌이 잘한다는 말도 종종 듣습니다.
    1번을 지향했을때 몸값을 높여 충분히 많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지...
    건축사자격증 충분히 메리트있고 전문성 돋보이고 개업하신다면 영업도 적극적으로 하셔야 하니까 초반엔 정신 없을 겁니다.
    건축사사무소도 일종의 사업이다보니 본인 하기 나름인게 좀 있지만 어느정도 인맥이 있는 것도 자리잡기까지 도움이 많이될 겁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학교다닐때 내가 정 뭘 준비해야할지 무슨 일로 나아가야할지 모르시겠다면 적어도 주변 지인이나 선배님들과 친하게 지내면서 가볍게라도 인맥 많이 쌓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굳이 건축의 길이 아닌 다른길을 가셔도 도움되실 겁니다.

    2022-11-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14791 건축기사 / 5년차 Lv 2

    저는 중형사무소에서 근무하다가 대학원 학업으로 잠시 일을 쉬고 있는 건축인입니다.
    저랑 딱 10학번 차이가 나는 후배를 보니 반가워요

    1. 보통길이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현실적인 대우나 삶의 질에서 가장 힘든 길인것 같아요 ㅎㅎ 건축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끝까지 참고 걸어가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중간에 아래에서 서술한 다른곳으로 빠지는걸 많이 봤어요
    2. 건설사 내에서도 상품개발팀, 관리직, 자체 인테리어팀 등 설계전공이 할 곳이 많아요. 그런경우는 설계사무소와 직접 소통하면서 일을 하게 됩니다. 현장에서 일을 한다면 샵드로잉(현장 상황에 맞춰 설계를 변경)을 할수도 있구요.
    3. 부동산 공부를 하신다던가 할 수 있겠지만 저는 설계사무소에서 일하다가 추가로 이직하는 경우를 봤네요
    4. 다들 아시는 공무원이 되는 방법.. 생략하겠습니다.
    5. 공무원과 마찬가지로 고시공부(?)를 통해서 됩니다.
    건축사를 취득하시면 특채를 통해서 4,5번이 될 수 있는 길도 열려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건축설계로 경력을 쌓으면 생각보다 다른 곳으로 이직할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만큼 건축설계 인력이 유용하다는 반증이겠죠.. 하지만 정작 건축설계업은 그렇게 대우받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네요.

    2022-11-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08404 14년차 Lv 5

    열심히 하세요.건축사가 좋겠네요

    2022-11-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11422 건축기사 / 21년차 Lv 1

    네. 경력 25차 직딩으로 생각을 말씀 드리지요
    1. 건축사의 응시자격은 건축인증 대학5년제 졸 후에 실무경력 3년후에 응시자격이 됩니다
    설계 사무소 근무이기에 메이져가 아니면 박봉에 매일 야근입니다

    2. 대형건설사 입사
    보통 많이들 입사 합니다
    현장직과 본사직이 있는데, 본사는 정해진 장소에서 계속 일 하지만,
    현장직은 전국을 돌아 다닙니다
    연봉은 꽤 많이 줍니다
    본인 성격상 활발하고 그러면 추천합니다

    3. 신탁사나 시행사는 감독이라고 말할수 있은나, 건설이라기 보다는 사업성 검토하고 그럽니다
    사기꾼들이 많아서 절대 비추입니다

    4. 공무원
    국가직이든 지방직이든 좋지만,
    연봉이 너무 작아서 퇴사 하는 비율이 높습니다

    5. 각종 공사나 공단
    감독자의 위치이면서 정년보장, 연봉도 제일 많습니다
    강추 입니다

    즉 공사나 공단, 대형건설사, 공무원, 건축사, 신탁사 순으로 추천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조만 하세요

    2022-11-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