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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견 및 대기업 재무 회계 자격증
안녕하세요.
현재 3학년 2학기 인서울 여대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재무팀에 취업하고 싶어 알아본 결과,
1. 토익 / 오픽
2. 재경관리사
3. IFRS관리사
정도는 취득을 하고 인턴 후 취업하시더라구요.
현재 재경관리사 시험을 앞두고 있고
IPP로 인턴을 하고자 합니다.
그래도 좀 더 자격증을 따놓자는 생각에 위의 자격증을 제외하고, 신용분석사 / 전산세무 1급 / 세무회계 1급 취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전산 자격증은 대기업 취업에 필요없다는 이야기를 듣게 됐습니다. 신분사 / 전산 / 세무 중에 굳이 중요도를 나누면 어떻게 될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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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취업에서 자격증을 별로 중요치 않게 보시는 분도 많으신 거 같아요. 실제로 같이 근무하시는 분들 중 자격증 하나 없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다만, 그런 경우엔 학점(특히 재무,세무 전공)이 좋거나 CPA CTA 수험경험 또는 1차합격증을 갖고 계신 분들 입니다. 경력이라면 무조건 어떤 커리어 테크트리를 쌓았냐가 최 우선이겠지만, 신입이라면 전문자격증 외에 일반 자격증도 충분히 경쟁력 있다고 생각합니다. 질문에 답을 드리자면, 제 기준에는 신용분석사 자격이 재무, 세무 분야보다는 금융 쪽이라 중요도가 떨어지는 것 같고, 나머지 전산세무1급과 세무회계 1급이 더 눈에 띄는 자격증인데요. 세무회계 1급은 이론 중심이면서 큰 기업일 수록 살짝 중요도가 뒤처지는 지방세 비중도 높기 때문에. 질문자께서 문의하신 자격 중엔 전산세무1급 - 세무회계1급 - 신용분석사 순으로 말씀드리고 싶어요. 전산 자격증이 대기업 취업에 필요 없단 말은 동의 못하겠어요, 대기업들은 회계 ERP를 자기 회사에 입맛에 맞게 재구축 하기때문에(대기업은 거의 DataBase확장성이 우수한 SAP 활용) 저렇게 얘기하는 것도 실무적인 관점에선 이해할 수 있지만, 전산세무1급 부터는 전문지식도 꽤 뎁스가 깊고 실무프로그램 돌리면서 회사의 회계처리 흐름을 경험하면서 이를 검증하는 자격증이기에 저는 후하게 점수를 주고 싶어요.
이와 별개로 저는 개인적으로 IFRS관리사 - 전산세무 1급 - 재경관리사 - 회계관리 1급(중요도순) 이렇게 준비하시는 걸 추천드리고 싶네요. 중요도 1, 2 자격증은 아주 어렵진 않지만 꽤 공부를 해야하는 부분이라 공부라도 해보시면 자격증 취득과 상관없이 큰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누군가는 이럴거면 CPA CTA 준비하라고 하실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도 무작정 전문자격 취득에 도전했던 입장으로 말씀드리자면 작은 성취에서 부터 시작하는게 더 나은 출발 인 것 같습니다.2022-11-1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