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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호텔 식음료부 vs 객실부

조회수 701 2022-11-13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로컬 호텔 프론트 데스크에서 계약직으로 1년 근무하고 퇴사했다가 다시 구직 중에 있습니다.

사실 프론트 데스크에서 야간 근무에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이 되서 그만하고 싶어 나왔는데 막상 갈  곳이 없네요 ㅠ ㅠ

그래서 야간 근무 없는 식음료부로 가려고 하는데

현재 지원한 호텔은 대부분 인터네셔널 호텔 브랜드입니다.


야간 근무가 부담 되더라도 프론트에서 계속 경력을 쌓는것이 나을까요 아니면 식음료부로 도전해보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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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42572 4년차 / 14학번 Lv 1

    일본 홋카이도에서 식음료부 3년 일했던 사람입니다.
    식당 영업을 아침과 저녁만 하는 곳을 조심하십시오.
    아침 5시에 출근준비하여 오전 11시까지 근무, 기숙사에서 좀 쉬다가 오후 4시부터 "또" 출근하여 일을 해야 합니다.
    하루 24시간이 아닌, 12시간을 두 번 반복하는 매일은 사람사는 게 아닙니다.
    2교대 공장에서 개ㅅㄱㄱ만 못한 삶을 사는 파견직의 기분을 맛보시게 될 겁니다.

    식음료부도 야근이 있습니다. 그 호텔이 리조트 호텔이자 일반과 VIP로 2개 이상의 레스토랑이 설비되어 있으며
    어느 곳이든 소수인원으로 운영하려는 곳이면 야근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물며 그런 레스토랑이 주말과 공휴일에 오픈한다면 100% 확정이지요.
    각 레스토랑 중 하나가 일찍 끝나면 내 소속도 아닌 레스토랑 청소하러 보내지고
    세 군데의 레스토랑으로부터 들어오는 식기의 세척에 진전이 없는 탓에 레스토랑 직원이 세척 현장에 뛰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이 다 끝나면 밤 11시는 이미 넘었으며, 다음 출근은 오전 5시.
    씻자마자 아무것도 하지 말고 걍 자야만 합니다.

    제가 일하던 곳은 이와같이 매-우 극단적인 케이스였으며, 다른 호텔이라면 이보단 나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식음료부도 그 나름의 지옥길이며, 제 경험으로 말하자면 프론트 야근 뛰셨다는 님의 의견이
    저에게는 훨씬 행복해 보입니다.
    꿀물을 너무 빨다가 배가 불렀다는 생각조차 들 정도로요.

    선택은 본인의 몫이지만, 후회했을 때엔 너무 늦었다는 것만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2022-11-1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7596523 호텔종사자 / 1년차 Lv 4

    전 다른 분야로 가라고 하고 싶어요.

    2022-12-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225936 자재관리자 / 5년차 Lv 5

    식음료부서도 육체노동 상당합니다
    아예 다른 직군도 찾아 보세요

    야간근무가 어려우시면요

    호텔 직무 연봉 박봉이에요

    2022-11-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68905 호텔종사자 / 3년차 Lv 3

    본인이 가고 싶은 길에 따라 다른것같습니다 식음 부서로 가게되면 어쨋든 나중에 식음료 지식을 쌓게 되어 관련 부서 (bar, 조식당,전문레스토랑,연회) 등으로 갈 수 있는, 선택할수있는 곳이 많아지게 되는데 프런트는 only 프런트에 국한 되있는게 단점이지만, 추후에 백오피스 생각하면 호텔 전체 파악할수있고 잘 아는 프런트가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질문있으면 해주세요 알맞게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2022-11-14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