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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기계설계 현실,미래, 진로고민, 선배님들조언필요해요

조회수 7,200 2022-11-10 수정

기계공학 졸업하여 현재 26살입니다.

이제 신입으로서 회사에서 일 배우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면접볼때 대표님께서 야근이 없다고 그래서 수당도 없다고 하셔서 그런줄 알고 입사했는데 매일매일 밥도 안주고 야근입니다.

그래서 설계쪽의 현실을 알고 싶습니다.

여기저기 글을 보면 어떤분들은 설계쪽 절대 하지말라그러고 어떤분들은 미래가 괜찮고 돈도 잘벌수 있다하셔서 어떤 현실에 더 가까운지 궁금하구요!

연차가 쌓여서 경력으로 되면 야근이 없는지, 아니면 이 직무는 야근은 당연한건지.....

이 직무로 계속 일을 하게되면 고생길이 열리는건지..

이제라도 진로를 바꿔야할지 조언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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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0
  • 프로필 이미지 mentor7154649 설계엔지니어 / 9년차 Lv 3

    우선 설계 업무는 야근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야근비는 주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제 경험상 이야기를 하면은.. TMI이겠지만..
    설계 업무 자체가 그냥 단순히 설계 모델링만 하는 직무가 아닙니다.
    아마 설계업무를 진행하시면 처음 프로젝트 생성될때 사업성 검토에 경쟁사 비교부터 예상 재료비 산출 부터 양산이관하기 위한 라인 검토 및 사양 검토까지 다 진행하다보면은 야근을 안 할수가 없을 정도로 업무가 많습니다.
    그리고 왜만한 기업들이 연구소 의존도가 강해서 이슈나 문제가 발생하면 돌고돌아 연구소 검토까지 가는 경우가 많아서 일이 많습니다.
    결론은 일이 무지 많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넓게 여기저기 발을 걸치고 있어서 나중에 다른 직무로 넘어가 계속 일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어느 직무이든 열심히해서 짬만 먹은 사람이 되시지 마세요

    2022-11-1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71288 설계엔지니어 / 12년차 Lv 1

    진심 충고하는데 절대하지마세요 영업쟁이들 뱃속만 채워주는 불쌍한 인생됩니다

    2024-01-27 작성
  • 설계엔지니어는 야근필수요.....

    2022-1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90902 설계엔지니어 / 11년차 Lv 3

    11년차 입니다
    기계설계 분야는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대기업은 그 기계를 사용하는 사용자이죠
    중소기업 다니면서 야근은 기본적으로 했습니다. 저녁식사는 회사에서 제공했습니다.(밥 안주면 일 안합니다)
    올해 이직하여 의료기기 쪽으로 왔는데, 퇴근 눈치 안보고 정시 퇴근합니다
    주1회 재택근무도 가능하지만, 이건 눈치주는 분이 계셔 잘 사용 못합니다.
    작은 회사 위주로 다녔지만, 다 비슷합니다.
    기계설계에 국한되지 마시고, 의료기기쪽으로 전향하심을 추천 드립니다.

    2022-1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36591 설계엔지니어 / 16년차 Lv 2

    글쎄요. 회사마다 사장님 스타일마다 틀리겠지만 회사의 규모가 커질 수록 초기 협상하신 스타일로 가는게 보통이겠지요. 추측하건데 지금 계신곳은 작은 회사같은데, 부당하다고 판단된다면 말씀을 하시고 수용이되지 않는다면 다른 방향을 생각하는것도 방법입니다. 옛날의 선배들은 작은 회사에 있으면 배우는 건 많다고 했지만, 글쎄요 지금은 좀 맞지 않는것 같네요. 자신의 미래른 위해서는 꾸준히 배워야 하며, 기계라고 꼭 기계만 하는것은 자신에게 마이너스입니다. 신중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2022-11-11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604723 설계엔지니어 / 13년차 Lv 5

    다른게 아니라 다니시는 회사 자체의 비전에 따라좌우됩니다. 아무 비전없이 먹고살기 노가다만 하는데도 있고 아닌데도 있죠. 님이 초반이라 업무소화가 안되셔서 야근일수도 있고 케바케입니다

    2022-11-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28231 설계엔지니어 / 9년차 Lv 3

    설계는 야근이 필수에요.
    설계직은 대부분 야근수당 안줍니다.
    더군다나 중소기업을 가면 설계가 구매부터 자재/품질/설계/현장 관리까지 시키는 회사가 많아서 일하기는 더 힘들고여. 제가 여태까지 설계를 했지만...
    다른 기술이 있으면 설계를 때려치우고 다른 파트로 가고 싶네요.
    참고로 제일 중요한건 설계직은 중견이상 가지 않으면 연봉이 엄청 짭니다.
    그건 염두해 두세요.

    2022-11-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08059 기술·전문강사 / 10년차 Lv 1

    야근이 필수였는데 이제 눈치껏 칼퇴를 합니다 26에 시작해서 벌써 20년 했네요
    야근은 어느 순간부터 수당이 나오던데 참 양심없는 대표를 만났나 보네요
    본인 실력이 늘면 야근은 없어집니다
    문제 해결을 빨리하게 되니까요
    전 애키우는 엄마 입장으론 이 직업도 괜찮은거 같아요 애 어릴땐 출근반 재택반을 해주셨거든요

    2022-11-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04757 현장관리자 / 6년차 Lv 3

    설계는 야근이 그득합니다.
    5명짜리 사무실 다니고, 300명, 700명 다니다 현재는 대기업에있지만 야근은 늘 있었습니다.
    설계를 하지말라는 이유는 업무에 과몰입되어 다른일에 소홀해지는 케이스가 많아서입니다
    미래는 괜찮긴 하지만 돈을 잘버는건 별개입니다. 설계에 비하면 요샌 프로그래밍 업계가 훨씬낫죠
    다만 엔지니어로서 설계를 한 후 현장을 가면 그 누구도 무시하지못할 지식을 가지고 할수있습니다

    2022-11-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26074 설계엔지니어 / 32년차 Lv 4

    무수당에 야근이 싫으시면 설계 비추 합니다.
    아니면 입사시 수당 있는 회사를 가려서 입사하세요.(중견이상은 어느정도 수당을 줍니다.)
    설계가 비젼이 안좋은 편입니다. 젊은 사람들이 설계를 잘 안할려고 합니다.
    젊으시니 차라리 소프트웨어를 공부하셔서 비전 프로그래머나 제어 프로그래머가 되시면 향후 사업하기가 아주 유리합니다.

    2022-11-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