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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제 입사한지 9일차 입니다 조언 부탁드려요ㅠ

조회수 1,663 2022-10-31 작성

이제 입사한지 9일차인 30살 여자입니다.

 건설회사는 정말 처음해본 직무이고

사무직에 대한 경력이 아예없고 초짜입니다.. 정말정말정말 아무것도몰라요.. 20살 이후 아무것도 못배운채 서비스직만 해와서 25살에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거의 5~6년만에 첫 취업인데요


아무리 다른회사가 다 빡빡하고 힘들다고 해도... 너무 안맞는것 같아서요....ㅠ

원래는 직업전문학교에 다니고 사무직이 괜찮다 해서 지원을 한건데 컴퓨터를 다시 만진지 거의 6~7년만에 만진거라 제가 한글,파워포인트,엑셀 등 자격증이 있다고 한들 모르는부분이 많고 학교에서 배운것 외 모르는투성이인데 저도 지금 회사에서 계속 배우고 있는 중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제 9일차인데 정신적으로 힘이든다고 하지만 머리가 너무 아프고 속이 계속 안좋더라구요ㅠ 제가 서비스직만 해와서 그런가 새로운도전이랍시고 배우고는 있는데,회사분위기가 조금.. 그렇기도 하고 식사할때도 차장님이랑 같이 식사하고 하는데 제가 내성적이고 A형이다 보니까 초반에는 어느정도 대화하고 그랬는데 요즘은 대화수가 서로 없고 묵묵히 서로 밥만먹고.. 차장님입장에서는 제가 초보라서 답답함을 느낄수가 있을거에요 그것도 이해하구요 계속 실수투성이에 모르는것도 많고 잘듣고 행동을 잘 해쳐 나가야하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제가 이해력이 조금 부족한지 잘 이해가 안되더라구요...ㅠ 막상 시키면 머릿속이 계속 하얘지고 과장님들이 시키신거 반복적으로 되물어보고 하는데 차장님한테도 되물어보면 본인 업무의 차질이 생겨서 짜증이날 수가 있다는 점 이해해요...


그런데 조금이라도 실수하거나 못하는경우,, 과장님들 사이에서 소곤소곤 거리거나 표정부터... 좀 느껴서.. 눈치를 많이 보게되네요... 그래서 매일 긴장하고있고 잘들을려고 노력하고있고 메모도 꾸준히하고있고... 어떻게 해야 잘할까요.... 매일 출근길,퇴근길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고 계속 우울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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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2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43921 앱개발자 / 14년차 Lv 4

    3개월 만 버텨보자 하고 해보구요
    시간이 지날수록 능숙해지고 알아가면 편해지는건데
    배울게 없거나 시간이 지나도 안맞으면 다른 자리차자보세요

    2022-11-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012345 웹개발자 / 12년차 Lv 5

    그것도 다 잘 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어서 힘든거에요.
    잘 하고 계십니다.
    지금이 가장 힘든시기인건 자연스러운겁니다ㅎ

    좀 더 시간이 지나고나서도 계속 힘들면
    그때가서 다시 고민해보세요!

    2022-11-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80252 2년차 Lv 1

    그럴줄 알고 뽑은 겁니다
    신입은 실수해서 신입이니깐요
    그래서 신입 면접은 태도를 봅니다
    어차피 갈쳐서 써야하니 배우고 틀리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태도를 보는거죠
    잘하면 좋겠죠 하지만 신입은 가르쳐 주는거 잘하고
    (중요) 같은 실수를 두번 해서 두번 가르쳐 주게 안하기만 해도 잘 하는겁니다

    2022-11-0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69558 7년차 Lv 3

    수습은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회사가 님을 평가하는 시간이자 님도 회사를 평가하는 시기라구요. 님도 안맞으면 수습땐 언제든지 구두로 말하고 나올 수 있습니다(물론 퇴사시기 조율은 필요하죠) 저도 경력직이고 이직해서 2개월찬데 힘든건 마찬가지같아요 ㅠㅠ

    2022-11-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031947 영업지원 / 8년차 Lv 5

    원래 어디든 첫 3개월이 제일 힘들어요..
    수습기간 3개월이란게 괜히 있는 게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3개월 정도면 전반적인 분위기나 대략적인 업무파악이 가능한 시간이니 3개월 정도 일해보시고 판단해보시는 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고, 화이팅입니다!!

    2022-11-01 작성
  • 다른 회사를 알아보시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너무 우울해 하지 말고 화이팅하세요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2022-11-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12566 사무보조 / 1년차 Lv 1

    그 자리엔 다른 누가가도 님처럼 어렵고, 실수 투성이일 것입니다.
    처음부터 잘하려고 하지 말고, 다른 신입만큼만 한다고 생각하세요.
    나 아닌 누가왔어도 이랬을거야!
    회사입장에서 진짜 못한다고 생각하면 그들이 그만둬달라고 할 겁니다.
    민폐끼친다고 생각말고 당당하세요.
    신입이 일을 잘 못한다는 것은 회사가 잘 못가르쳤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화이팅!

    2022-11-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14874 구매관리자 / 11년차 Lv 1

    9일차면.. 귀찮아해도 물업느고 하는 수밖에 없어요.. 새로 배우시는데.. 모르는게 당연합니다. 본인들도 알고 있는데.. 자꾸 그러면 사람관두고 또 다시 가르치고.. 본인들이 더 귀찮아집니다.

    그래도 너무 힘들면 관두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 같아요.
    하지만 다른곳도 똑같으니.. 한번 귀찮아해도 물어보고 또 물어보세요. 그러면 사람들은 그럴꺼예요. 초반에 실수는 하지만.. 저사람은 배우려고하는 사람이다.. 라고요~~ 그리고 사무직은..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본인업무 못하지 않습니다. 서비스직은 아애 모는 사람한테 하는거잖아요.. 그게 더 어려워요~~ 어려운것도 해내셨는데.. 잘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힘내세요~~ ^^

    2022-11-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23088 비서 / 8년차 Lv 1

    저랑 나이도 같으시고 상황들이 비슷한 면들이 있으시네요.

    건설회사...빡셉니다. 아무리 사람들이 좋아도 빡세서 힘든게 건설쪽 아닐까 싶어요.

    버티고 버티다 1년 안되서 그만두려고 말씀드렸네요.

    스트레스, 중압감이 몸으로 와서 안되겠더라구요.

    엄청 거의 매일같이 많이많이 고민하다 생각고쳐보고 또 고민하다 결국 저와 맞지 않는 곳이라 생각이 되었어요.

    진짜 아니다싶으시면 너무 오래 버티지마세요. 몸도 마음도 골병나요..

    오늘도 힘내세요!

    2022-11-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928266 11년차 Lv 2

    수습기간이 있으시면 그동안 너무 기죽지마시고 일해보시는건 어떨까요.
    그래도 정 아니다, 나와 맞지않고 괴롭다면 그만 두시고 재정비하여 재도전하시거나 맞는 직종을 찾아보세요.
    저는 참는것만이 능사는 아니라 생각해서요. 안맞다면 얼른 그만두고 다른곳을 알아보는게 낫지않나 싶어요.

    2022-11-0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