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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26살 남자 고민이 있습니다(보안사원)
모르는부분이 많아 답답해서 고민글 올립니다.
고졸이고 획득한 자격증 하나없이 되는데로 살다가 사람구실을 하고싶어 할 수 있는일을 찾아보다 보안사원에 눈길이 갔습니다.
조건만 보면 굉장히 좋다고 생각하는데 인터넷에 떠도는 글이나 소문만 들었을땐 업무강도나 연봉을 떠나서 경비라는 직업인식이 박하다던가 젊은사람이 오래 일할만한곳이 아니라던가 발전가능성이 안보인다던가 등등 안좋은말만 많이봐서 그런지 조금 망설여집니다.
망설여지긴해도 좋고나쁨을 가릴 상황은 아니기에 우대사항에 경비원신임교육 이수증 보유자가 있어서 교육을 받고있는중입니다.
그래도 궁금증은 해소하고자 고민해보다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정말 발전가능성이 없다거나 그런 오래 일할 분야가 아닌가요? 사원에서 더 높은 직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2. 저도 후에 결혼도 하고싶고 저 키우느라 고생하신 부모님께 이제서라도 보답해드리고싶은데 인터넷 글 말마따나 보안사원으로는 욕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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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에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일단 저도 보안요원 및 경호원을 해 보았습니다.
답변부터 드리자면
1. 발전가능성은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기개발 할 시간은 충분히 주어 집니다.
또한 오래 일 하시는 분들도 많으며, 여성분들은 주간만 가능하고, 남성분들은 거의 주간 야간 비번 을 번갈아 하기때문에 생활패턴이 일정하지 않습니다.
사원에서 높은 직급으로(조장, 팀장) 올라 갈 수 있는 기회는 충분하나 경력우선으로 하기때문에 어렵습니다.
2. 보안사원이 나쁜건 아닙니다.
같이 일하던 선후배중 야간이나 비번시간때에 자기개발을 하여 좋은자리로 취업이 된 경우도 많으니까요
중요한건 남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냐에 따라 틀린 것 같습니다
노는것도 재미있고 즐기는것도 중요하나 지금의 저로서는 그때로 간다면 술이나 노는것 보다는 개발이나 원하는걸 더 하고 싶네요2022-10-18 작성 -
제가 보기에는 시설관리쪽 보다는 인식이던 대우던 낫긴 합니다. 다만 특성상 아주 승진한다던지 그쪽은 아니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좋다 봅니다
2022-11-22 작성 -
나이가 젊으신데 일반경비보다는 특수경비쪽 일 해보세요. 거긴 젊은 친구들 많습니다. 일반경비회사에서 특수경비원으로 일 하시면서, 경비지도사 자격이나, 무도단증 취득 후에 공기업 자회사(특수경비직)로 들어가시면 좋습니다. 정규직에 수당도 많구요..왠만한 공기업 자회사는 4조2교대라 시간여유도 많습니다. 쿠팡이나 이런곳에서 투잡도 가능하더라구요..
2022-10-28 수정 -
mentor0974708
Lv 1
안녕하세요 보안일 10년정도 한 30대 중반인데요
우선은 발전가능성이랑 진급 같은 경우는 하시다가 보면 자연 스럽게 진급 하고요
추후에 따시기는 어렵지만 1년에 한번있는 경비 지도사
따시면 훨씬 도움 될겁니다
더 궁금하신거 있으면 글 남겨주세요2022-10-25 작성 -
진입장벽이 낮기 때문에 26세밖에 안됐는데 경비업으로 평직하기에는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까요? 경비관련업이 근무시간에 짬이 많으니 그 시간에 자격증이나 미래에 대해 공부하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ㅠㅜ 저도 사회 초년생이라 요즘 고민이크네요.
2022-10-23 작성 -
에휴 ㅠㅠ 일단 비하하려는게 아니라 다들 님과 같은 분들이 들어 갑니다.
비하하려는거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ㅠㅠ 배울때 배우질 않았고 되는대로 살다가 뭐라도 해야지랑 이것저것 하다가 안되서 등등 진입 장벽이 가장 낮기도 하니까요 시간활용을 잘하면 자기계발이란 것도 충분히 가능 합니다.
생각보다 시간이 많아요 근데 피곤 해서 자고 아침에 끝나서 술한 잔 하고 자고 등등 주변이 이런 분위기다 보니 독하게 맘 안먹으면 자기계발 힘들구요
그래도 3조2교대 보단 훨씬 수월 하고 페이도 괜찮은 편이에요
식사제공 되면 생각보다 좋습니다.
안되는 곳 생각해서 저 스케줄이면 30일 근무때 24만원이 빠지는데 저긴 좋은 곳이에요
거기다 세상 별의별 사람 오는 곳보단 저긴 직원들만 오가는 곳이니 사람 상대하는데 짜증도 덜 날꺼에요
다만 경비업이 말이 많습니다. 상당히 많아요 정치질부터 이간질등등 고질적이라고 보심되여 저 틀에 갇혀 있어서 시야 좁은 사람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1번답변은 경비업에경비쪽으론 발전 가능성은 낮습니다. 해봐야 경비지도사 따서 조장급 정도 대신 시간이 널널해서 다른분야 공부후 이직 가능성은 있어요 이건 무궁무진 하다 보시면 되요 본인하기 나름이란 소리 입니다.
2번 결혼 하고 아이 낳고 다 됩니다. 여행도 다니며 워라벨 충분해요 본인 눈높이 일뿐이죠 이것도 본인 나름이거든요 거기다 보안으로 여성분들도 뽑아야 하기때문에 남탕 직업은 아니라 교제 가능성도 열려 있구요 부모님께 보답하고 싶다고 하신건 월급 모아 용돈 드리는 거니까 이것도 본인 나름이구요2022-10-22 작성 -
일단 보안업무를 하시면 사회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업무하시면서 배울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능과 기술을 배우는 것은 없습니다.
보인업무를 오래하시면 나이가 40~45세 정도 되면 보안팀장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태권도, 유도, 검도 등 유단자면 유리합니다.
나이가 젊기에 1~2년 근무하면 사회생활에 대한 느낌이 있으리라 생각되는데 오래 보안업무를 하는 것은 본인의 신념이 없다면 그리 주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2년 근무하면서 기계설비유지관리자 또는 전기안전관자가 될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해서 기술직으로 접근 해 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급여나 여러모로 오래 사회생활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하나하나씩 이루어 나가신다면 40세 이후에는 좋은 직업인으로 역할을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습니다. 화이팅하세요~2022-10-18 작성 -
저도 아스타아이비에스에서 보안일을 서른 다섯에 시작했습니다 은근 기회도 많이 주는 편입니다 문제는 본사직원들이 문제가 많고 거짓말로 장난질 많이 하죠
그래도 다른 곳에 비하면 동료들은 좀 괜찮은 것 같아요 다른 곳은 정말 한심하고 몇 일 먼저 들어왔다고 텃새에 다른 곳에 직책 달아본적도 그럴 능력도 안되는 인간들 많죠 개인적으로 팀장생활 오래 하다가 1년 정도 사원 생활하면서 소방안전관리자 1급하고 사무자동화 산업기사를 두 달 사이에 취득하고
컴활 1급 경비지도사 1차에 붙었어요 모든 자기하기 나름이라 생각합니다2022-10-18 작성 -
은근히 나이짬 부리는 사람들때문에 관리자 역할하면서도 마찰 많습니다
내가 니 나이뻘의 아들이 있어 라던지
내가 나이가 몇인데 머리에 피도 안마른놈이 라던지
정년없는 직종이라 퇴직하고 오시는 점잖은 분들도 있지만은
능력없고 별볼일 없이 나이만 먹은 사람들도 많이 채용돼서 오기때문에
업무상 스트레스 굉장히 많습니다
발전 가능성은 진짜 하기나름인데
아웃소싱으로 대기업 이름만 달고 일하는데에선
결국 최저시급입니당 (야근수당이 매번 나올수있는게 장점)
이런회사는 정직원 채용도 잘 안해주고
1년씩 계약 연장만 해줍니다
저는 24격일근무인데 주주야야비비 이런데 들어가면
건강 난리납니다 (이게 오래 일 못하는 이유인듯)
장점도 있습니다
저는 격일근무제이기 때문에 1달에 15번 출근합니다(??)
본인이 잠만 좀 줄이고 공휴일 명절 신경 안쓰고 살 수 있으면
2잡 3잡 시원하게 땡길 수 있습니다
저는 3잡해서 연봉 4-5천씩 땡깁니다2022-10-18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