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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년미만 중고신입 면접 고민입니다ㅠ

조회수 5,103 2022-10-07 작성
이제 10달조금넘게 회사 다닌 신입입니다..10개월동안 분명 도움이 되고 배운 점이 많지만 솔직히 아직은 단순 업무만 하는 단계라 딱히 뭘 배웠다고 하기가 애매하긴합니다..그래도 지금 다니는 회사가 매우 보수적이고 규모가 작다보니 업무량이 어마어마해서 회계팀이지만 회계 총무 인사 등등 잡일이란 잡일은 다 하고 윗사람 눈치도 엄청 보고...빠릿빠릿하게 움직여야하고..등 업무적인거 외에도 사회생활이 이런거구나..이런것들도 배웠구요...1년가까이 다니며 전반적인 회계 업무 흐름도 익히고..기본적인 회계 업무도 익히고...문제는 이런것들이 면접에서 어떻게 표현이 안된다는겁니다ㅜㅡ얼마전에 좋은 기회로 중견기업 면접을 보러 갔었는데 10개월 다닌거 가지고 뭘 배운건지 모르겠고 왜 이직을 결정한건지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이직이유로 더 깊이있게 배워보고싶었다 성장할 기회를 얻고 싶었다 이런거 준비해갔는데...저라도 이런 답변이 안와닿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ㅠ저는 여기 다니면서 이직고민 할정도로 힘들게 일했고 분명 배운점이 있는데 뭘 어떻게 어필할지 감이 잘 안잡히고...직무적인 역량(업무지식 등)물어보셔도 사실 쌩신입이랑 지식수준도 별다를바없고 한 일도 자금관리?전표입력?이런거라 잘한다고 하기도 뭐하고 할줄안다고 한다고 해도 경쟁력이 있는지도 잘 모르겠고... 어필할거라곤 그냥 꼼꼼하고 책임감있는 태도로 어떻게 업무를 처리했고 대학생때 이야기 성격적인부분 말고는 제 경력이 그냥 무경험 신입으로 지원하는 분들이랑 뭐가 경쟁력 있는지 어필이 안됩니다ㅜㅜ 분명 배운점이 있는데...어떻게 개선해나갈지 고민이 많네요 ㅠ 주변 분들께 물어보니 직무적인건 어짜피 들어가서 배우면 되는 부분이니까 인성적인 부분이 중요하다고 하셨지만, 이런 이상한 회사라도 다니며 경험 쌓자고 다닌건데 별도움이 안되는것 같아서 씁쓸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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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5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63905 품질관리자 / 13년차 Lv 5

    성과낸 것을 스토리로 풀어가시거나
    회사 조직생활에서 배운 것을 말씀해보세요
    직무얘기말고 조직에서 잘 적응해서 배워서 성장했고
    여기는 ㅇㅇ한 한계점이 보여서 더 넓은 곳에서 영역을 넓히고 싶다

    이런 식으로 나는 조직에 잘 맞았고 좀 더 배우고 싶어 이직한다

    이렇게 풀어가시면 좋습니다
    전 직장 깎아내리지 마시고 칭찬많이 하세요
    그리고 10개월이면 중고 신입이 아니라 그냥 신입취급 받으실 겁니다

    2022-10-09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17371 현장관리자 / 23년차 / 16학번 Lv 3

    젊은사람치곤 생각이 반듣하신것같네요..어차피 어디든 처음은 눈치보고 어럽게 일배우고..큰회사던 작은회사던 다그렇죠..가고자 하는 회사가 안되면 조금낮은회사에 도전해봐서 캐리어는 쌓으시다보면 이런 마인드로 일하시는 젊은이면 시간이 지나면 본인이 움직일려안해도 스카웃이 올꺼에요. 너무조급해하지 마시고..

    2022-10-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22230 29년차 Lv 1

    님!

    사회 아니 회사라는 조직은 늘 말은 반짝반짝해요. 죽어나갈만큼 일을 해도 당연하지 월급주잖아 이런 마인드를 갖은 회사들이 상당히 많아서 이젠 놀랍지도 않아요.
    직원을 소모품처럼 생각하거나 할당된 업무외에 계속 일을 늘리는 회사는 환승이직이 안되더라도 걸러야해요.
    10개월이라는 짧지만 길었을 경험은 그냥 경험이지 경력은 아니에요. 연단위가 되어야 (최소 3년 이상) 지구력도 있고 경험도 쌓았다고 봅니다.
    힘드시겠지만 조금 더 버티셔서 1년 채우시면서 조금은 독특하다고 생각되는 자격증을 여러개 취득하는것도 장점이 될수 있습니다.
    이직은 수능만큼 어려운건 아니니 수능을 보셨던 패기로 도전하시면 좋은 결과 나타날꺼에요. 그리고 면접 후의 좌절은 절대 금지 입니다!!
    그럼 화이팅~~!

    2022-10-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712931 회계담당자 / 16년차 Lv 5

    님 글을 읽어보니!
    면접본 중견기업 인사담당자는 이런 사람인듯 싶습니다.

    1. 면접자 예의를 모르는 자
    2. 사람 보는 눈이 없는 자

    요새 젊은 친구들이! 딱 고일만하고! 월급 쉽게 타가려는데!
    그대는 보기드문 청춘이구려!

    1. 업무량이 어마어마 하다 = 일당백이라는 뜻!
    2. 윗 사람 눈치도 본다 = 상사 / 조직에대한 예의를 안다는 뜻!
    3. 빠리빠리하게 움직인다 = 똘망똘망 깔끔한 일처리를 한다는 뜻!

    한 가지! 강조하는 바!
    위 에서 언급한 3가지 항목을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했는지!
    기탄없이 자신감있게 말하시길!

    아울러! 다른 분야에 빗대어! 힘을 실어드리죠!
    뮤지컬배우 뽑을때 필수적으로! 춤 + 노래실력이 받쳐줘야 합니다.

    근데! 이런 배우들도 있습디다.
    춤은 기똥차게 잘 추는데! 노래는 안 되는 배우들!
    그럼! 감독 입장에선! 춤실력이 정말 뛰어나기 때문에, 안 뽑을 수 없습니다.
    허나! 노래연기는 안 시키겠죠!

    하지만! 춤만 잘 추는 배우 입장에선!
    춤 + 노래 둘다 되는 배우가 부럽고, 노래연기 욕심이 날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됩니까?
    피터지게 노래 연습해서! 감독앞에서 오디션 치른 뒤!
    이렇게 물어야 합니다.

    - 자! 감독님! 보시기엔 어떻습니까!
    - 제 노래실력이 합격점이라면! 저도 무대에서 노래연기 하고 싶습니다.

    감독입장에선! 저련 열정적인 배우! 노래 안 시킬 수 없습니다.
    기존 자기 영역을 벗어난 분야에 과감하게 도전했기 때문이죠!
    강하게 어필해야 됩니다.

    필자가 이런 긴 얘기를 드리는 이유는!
    젊은사람이 귀한 사회경험을 너무 하찮게 여기는 듯해서 말하는 겁니다.
    만약! 부족한면이 있다면!
    위 사례처럼! 독하게 보충하시길!!!


    2022-10-0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71118 회계담당자 / 11년차 Lv 5

    차라리 신입으로 지원하시지 그랬어요
    절때로 1년 미만은 경력이라고 쓰지 마세요
    경력자도 1년 미만 제외시킵니다
    회사는 규모와 상관없이 오래~~ 다닐 사람을 선호 합니다
    지금 10개월 그쵸.. 난 뭐한걸까? 잘 하고 있는 걸까? 고민 많죠

    근데요 그게 딱 10개월 업무 맞아요
    거기서 1-2년 다녀도 딱히 어마어마하게 실무를 다 하지도 못해요 중견을 다녀도 비슷합니다

    신입이나 1-2년차니 비등비등 합니다
    진짜 경력은 5년차 이상 부터니깐요
    진짜 회계를 좀 만져봤다 라고 말할 수 있는건 말이예요

    그러니 아예 신입으로 중견급 이상 회사를 가시던지
    아님 지금 다니는 회사에 2년은 다니세요

    그래야 퇴사사유를 더 큰 곳에서 일하고 싶어서 퇴사하게 되었다 라는 말이 명분이 생깁니다
    2년을 버텨왔다는 것으로요

    지금 잘 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잘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치만.. 2년차 이상 채용하는 공고 3-4년차 이상 채용하는 공고 수시로 보세요

    경력자를 원하는 회사가 바라는 인재가 어떤 조건인지 파악만 하시면 일하는데 수월해 집니다
    내가 무엇이 부족하고 어디까지 해야되는 목적이 생기고 욕심이 생겨서 계속 일을 더 달라고 요구도 할 수 있습니다

    부가세 신고도 하고 싶다
    아님 매출 전반적인걸 내가 다 하고 싶다
    그래서 외감대응시 매출 부분은 나에게 물어봐야지 확실히 설명이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가면

    경력서에
    외감대응
    매출 관리
    세금신고

    패키지 작성 ( 매출 부분 작성하는 주석 번호 등등 )
    추가로 넣을 수 있습니다


    욕심을 내면 업무량이 많아서 힘들 수는 있지만, 좋은 양분이 되어 훗날 이직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2022-10-08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