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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현재 고1 학생입니다. 진로 고민에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극심한 진로 결정 스트레스에 글을 적어 봅니다.
제가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는 상업 정보 고등학교 입니다.
현재 재학 중인 학교에서 취업을 할지, 아니면 대학교를 진학할지, 참으로 고민이 많습니다.
취업을 한다면, 전력 공사,가스 공사, 9급 공무원 등을 희망합니다.
대학교 진학을 한다면, 건국대, 전남대, 전북대 등을 희망합니다.
취업을 한다면, 제 나이에만 누릴 수 있는 대학교 생활을 놓치는 것이기에 아쉽기도 하고,
만약 도중에 저에게 꿈이 생긴다면, 그것 또한 나중에 후회가 될까 두렵습니다.
하지만 대학교를 가면 취업이 문제입니다.
만약 공공 기관에 취업을 했다면, 안정적이면서 상대적으로 평탄한 인생이 올 것이기에
공공 기관 취업도 희망합니다. 과연 무엇이 더 현명한 선택일까요?
몇 일전 저는 대학교를 진학 하기로 마음을 먹었었는데요, 생각해보니 제가 좋아하는 일은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것인데, 대학교를 나오지 않더라도 대화 하는 건, 돈을 벌면서도 할 수 있더라구요.
얼마 전 수학 강의를 듣다 들은 말인데요, 꿈을 진로로 하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삶을 살면서 그것을 취미로도 할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수입원이 안정적이게 들어오면 그만큼 마음에 여유가 생긴다고 하시는 말 같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아직 하고 싶은 말이
넘쳐나지만 각설하고, 인생 선배님들의 선택이나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저에겐 정말 큰 문제 입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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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7720249
Lv 1
상업고에서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들을 차분히 준비하시면서,
2, 3학년이 되면서 하고 싶은게 더 구체적이 되어서, 대학을 진학을 해야 한다면 대학 진학을 하는것도 방법이지만,
고등학교 졸업후 취업해서 사회생활 경험하면서, 대학을 가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구직활동 하다보면 초대졸, 대졸4년이상 등 조건이 되어야 구직 활동이 가능한 곳도 있지만,
취업해서 경력을 키우며 사이버대나 야간대를 병행하며 하는것도 방법일순있으니깐요..
(이방법은 제가 직접 하려는 방법입니다. 제 자녀들에게도 같은 이야길 해주긴 했지만, 선택은 본인들의 몫입니다.)
중요한건 사회생활에서 대화하는걸 좋아한다고 해서, 그게 꼭 즐겁지만은 않다는거죠.
직업이란걸 내가 좋아하는 걸 한다고 해도, 결국 업무 스트레스는 어디직종에나 모두 있습니다.
현재 하고 있는것에 집중하시고, 해내다 보면, 지금 하고 있는 고민들에 대한 여러갈래의 길들이 매번 보일꺼예요~
주변의 분들과도 잘 상의 하시고, 급하게 결정하기 보단 차분히 정리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2022-09-07 작성 -
고 1이니 시기적으로 취업이냐 진학이냐 빨리 결정해야 되는시간과의 싸움이겠네요
취업으로 결정 한다면, 빨리 고졸 인정하고
학창시절 방학을 잘 활용해서 1년에 1~2개씩 자격증 공부 열심히 해두어 취득하고 본인이 희망하는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자격증 취득하세요
본인이 마음가짐을 잘잡고 전졸자 대졸자와 사회에 나와서는 실력으로 인정 받으면 됩니다.
대학은 그 이후에 직장생활 잘 적응하고 인정받으면 본인이 필요하면 선택사항이 될꺼예요.
다만, 고3까지 열심히 자격증 공부와 내신성적 잘 관리 하셔야
원하는 기업에 취업 하실꺼예요.
대학진학으로 결정한다면, 일단 대학 졸업전까지 자격증을 취득할 시간적 여유는 분명 있고 그 분야에 깊게 공부할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카톡목록에 대학친구가 늘긴 하겠지요.
처음 상업고를 선택해서 득과실이 있었을테니, 본인에게 유리한쪽으로 가세요.
결국 사람은 내가 가진 지식 능력으로 돈을 벌기 위한 과정일뿐, 고졸+실력 겸비한 자격증 다수 보유한자가 유리한 시대인것 같아요.
집안이나 본인이 대졸타이틀이 필요하면 꼭 가야 합니다.
본인이 대학을 꼭 가야 한다 생각되면
수능준비 하면 됩니다.2022-09-06 작성 -
- 바라는게 없으면, 두려움도 없다. -
이것저것, 지나치게 계산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필자가 얼마전! 실제 지방직 사서 공무원과 나눈 대화입니다.
저 친구가! 공공도서관에서 일한지 2년쯤 됬다. 말합디다.
자기는 사서직렬을 선택한 이유가!
- 다른 직렬보다 편한 줄 알고, 응시했다. -
- 허나! 막상 입사해보니, 내가 왜 사서를 택해서, 사서 고생하고 있냐? -
라고 이용객인 제게! 진솔하게 얘기하더군요!
지나치게 편하고, 안정적인걸 우선순위로 택한다면!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겁니다.
만약! 공무원으로 먹고 살 요량이라면!
1. 내가 과연 사람과 대화나누는 걸 좋아하는가?
2. 어떤 쓴소리도 들을 베포를 갖추었냐?
심각하고, 무겁게 생각하시길!2022-09-06 수정 -
무조건 대학가세요.
요즘은 5인미만 사업장도 대학졸업자 구합니다.
9급 공무원 합격도 힘들지만 최저임금도 못받습니다.2022-09-06 작성 -
mentor5974439
Lv 1
저도 특성화를 나와서 진로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대학을 가서 학력을 높일 것인지 아닌지
저는 대학을 추천 드립니다.
전공 관련 자격증등 중 상위 쪽으로 취득을 하시면 대학 졸업은 문제 없습니다 일반계고 친구들보다 전공에대해서는 바탕이 많아 점수따기도 쉽고 대학 졸업 또한 현재 고등학교보다 더 좋은 대우로 취업 할수 있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에게 현혹 되시지 마시고 무조건 대학가세요
제친구들 중에 대학 안가고 취업한 친구들 중에 남자애들은 군대 갔다오니 알바생활중이고 여자친구들은 이래저래 많이 짤려서 알바했다가 취업했다가 다시 알바하는 생활 반복하는 친구들도 더러있습니다.
학교에서 1학년때무터 밀어줬던 친구 9급 합격하고 그쪽 내에서 대학도 안나왔다고 무시 받아서 다른 공무원으로 이직했다가 소문나서 지금은 알바해요
학력으로 무시받지마시고 저는 대학 추천드립다2022-09-05 작성 -
하고 싶은 직업이 학력에 많이 미치지 않는다면 상관은 없습니다
그치만 대체적으로 소속으로 속해있는 사무직 등은 결국 나중에는 학력이라는 문지방에 발이 한번씩은 걸려서 넘어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9급 공무원은 수능보다도 힘듭니다
그리고 합격이 되어도 최저연봉입니다
공무원은 노후가 보장된 직업이라 노후가 되기 전까지는 힘듭니다 (뉴스에도 나오고 주변에서도 합격하고 사직서 낸 사람도 있어서..)
그리고 서울권으로 가셔야 좀 더 여유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어여 지방은 연차도 쓸 시간이 없을 정도로 인원이 부족해서 힘들다고 들었습니다
뭐 대학을 나온다고 취업이 무조건 되는 것은 아니지만, 4년동안 투자한 것이 대한 보상은 해줍니다
학력마다 연봉테이블이 다르니깐요
규모가 크면 클수록 학력에 대한 부분을 많이 존중해 줍니다
승진도 진급도 학력 높은 사람이 더 빨리 됩니다
학연 지연 이거 무시 못해요
요즘 세상에 그런게 어디있어요! 하겠지만..
아직 그분들은 정정하게 살아서 임원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세상이 바뀌어도 많이 바뀌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그 나이에 맞게 친구들이랑 술먹고 노는건 재미있어요
대학생활이 생각보다 재미있거든요
만약 저에게 고딩시절이고 진학이냐 취업이냐 물어보면
전 지금처럼 대학을 갈 것입니다
노는게 세상 좋으니깐요^^ 마지막 학생이잖아요2022-09-03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