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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입사 3개월차 도면 제대로 못친다고 욕먹었어요.

조회수 1,888 2022-07-26 수정

인테리어 설계직 8개월 경력직으로 입사했어요.

입사시 8개월은 사실 상 경력으로 안쳐준다며 거의 신입이나 마찬가지에요.

근데 차장님은 저에대한 기대가 좀 있었나봐요.

저희가 프랜차이즈 공사하는 업체인데

한군데 프랜차이즈는 제가 단독으로 맡길 원하셨죠.

근데 입사한지 3개월이나 되었고 나름 경력직으로 들어왔는데 왜 아직도 도면실수를하며 계속 마무리는 내가 봐줘야되며, 왜 혼자 단독으로 못하냐고 한숨쉬면서 말하고

계속 이럼 앞으로 곤란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 그동안 좀 회사를 편히 다닌 것도 있었다고 솔직히 얘기하고 앞으로는 더 긴장하고 분발하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계속된 실수에 눈치를 엄청주십니다.

분발하겠다고한지 일주일되었어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저도 손이 느리고 이해력 좀 딸리고 덜렁거리는 성격이라 잔실수 있는건 알겠는데,

입사한지 3개월차 한테 완전히 믿고 맡기기엔 좀 부족한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많이  주눅드는데..

제가 많이 느린건가요?

잔 실수라고 해봤자 도면 선정리나 가구 빠트린거 정도인데.

제가 너무 한건가요?

다른 회사나 그동안 직원들이 얼마나 빨리 배우고 잘 했는지는 모르겠는데, 보통 인테리어 설계직 3개월이면 혼자서 다 쳐내나요?

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얘기하자면,

전회사에서 8개월동안에는 전혀 다른 일했어요.

여기는 프랜차이즈공사하는데라 도면 레이아웃바꾸거나 풀도면 그리는게 주업문데,

전에는 아파트,식당,카페,사무실 등 개인공사하는데였고 쓰리디올리고 자료조사하는 업무가 주였어요.

그래서 사실상 도면치는건 거의 신입이에요.

이 부분 참고해서 판단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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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0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51644 시공기사 / 4년차 Lv 2

    감정적으로 화내는건 기분 상하는 일이 맞지만..
    잔실수라고 말하는 부분이 작은 부분은 아닌 것 같아요
    도면 선정리 , 가구 빼먹는거 한 두번 이야기해서도 고쳐지지않으면 말하는 사람도 너무 답답하죠..
    일하다 보면 파일 서로 넘겨받는 일도 많은데 저도 그런 파일 받으면 선정리 부터 다시해야한다는게 ..

    저도 신입 때 많이 혼났지만 그래도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실장님 덕에 도면도 잘 치게 됐고 성장도 많이 했어요
    저도 덜렁대는 스타일이라 다이어리에 다 메모해가면서 체크하고 그러니까 나아지더라구요

    애정이 있어서 혼내는거고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해서 그러는 것 같습니다
    잘 배우면 도움이 될 거에요~ 화이팅

    2023-04-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36829 설계엔지니어 / 11년차 Lv 4

    차장에게 인정받는 순간
    연봉협상 및 회사에서 차지하는 본인의 비중이
    상당해질 거라고 봅니다.
    퇴사는 그 때 생각하세요
    프렌차이즈 점포 혼자 처리할 수 있는 초급이면
    레어도 보통 레어가 아닙니다.

    아래 댓글처럼 배우는 자세 또한 중요하구요.

    2022-08-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Paultheapostle 건축기사 / 8년차 Lv 5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 그냥 관뒀습니다.
    자존심 상하잖아요

    2022-08-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608404 14년차 Lv 5

    노력해야죠,정 안되면 고참들이 그린 도면을그대로 그려봐요,계속

    2022-07-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30773 건축기사 / 24년차 Lv 4

    이런 조언 드리고 싶네요..상사분이 혼낼때마다 `죄송합니다` 대신 `감사합니다`라고 하세요.나를 혼내는 일은 실력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기에 고마운 일입니다. 어떻게 하든 관심도 없고 애정(프로젝트에 대한)도 없으면 그렇게 안합니다..본인이 고치면 되는데 굳이 혼내는 일은 잘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관심이 없으면 반응이 없습니다..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고..상사분이 직접 수정하면 되거든요..그럼 본인의 실력은 그만큼 늦게 자라는 거죠..저도 부하직원들한테 화도 내고 달래기도 하고 여러 방법을 써봤지만 결국은 본인들이 어떨게 받아들이냐에 따라서 차이가 났습니다. 본인 스스로 난 3개월이니까 내가 얼마나 잘해야 하냐는 생각은 본인 방어를 위한 변명이구요.. 오히려 채찍을 드는 사람이 고마운 존재라고 생각하시고 상사분을 대하면 그 분도 태도가 달라질겁니다..나중에 그분 연차나 더 윗사람이 되면 이해를 하실수 있을텐데요..지금부터라도 생각을 바꿔보세요..그분 변명이 된것 같은데 현실은 그런 채찍을 드는 사람이 더 좋은 사람입니다..예를들어 문자나 카톡을 보냈는데 보지도 않고 읽씹 당하는거 .. 악플보다 더 무서운건 무플입니다..서로 잘지내시기를 바랍니다

    2022-07-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403653 건축기사 / 15년차 Lv 1

    어딜가나 까칠한사람 하나씩은 있어요. 설계8개월 경력이면 배울게 많겠네요. 실수하면서 깨지면서 배우세요. 같은 실수만 안하고 버티고 시간지나면 저 차장이 제일먼저 찾는 사람이 되있을거에요.
    도면은 꼼꼼하게 본인만의 체크리스트 만들어서 최종확인해 보세요. 힘내시길~

    2022-07-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89896 현장관리자 / 5년차 Lv 3

    그렇게 스트레스가 쌓이며 실력도 함께 쌓입니다.
    처음에 당연히 실수하고 빼먹고 합니다.
    윗사람들은 당연히 당근과 채찍으로 일을 주며 능력이 쌓이게 해주는것이구요.
    인격적으로 모욕감만 안주면 버티세요.
    그럼 실력이 늘겁니다.
    3년정도 그래도 실력이 안늘면 다른일하세요.
    3년해서 안늘면 안맞는 일 하는겁니다.

    2022-07-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748709 시설관리자 / 31년차 Lv 3

    어렵겠지만 참고 한 1년정도 다니면서
    나름의 경력과 스킬을 쌓으세요
    어차피 세상은 적자생존입니다
    그렇기에 한살이라도 어릴때
    더럽고 치사해도 잘 참아내시고
    내가 월급받으면서 배우는거다
    이렇게 생각하시고...
    절대적으로 본인의 스킬을
    키운다 생각하고
    기쁘지는않치만
    현재가 내일의
    더나은 나를 만드는 시간이다
    생각하심이 좋을듯하내요
    현재의 과업을
    헤처나가 보세요..
    화이팅.
    응원합니다

    2022-07-2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36996 토목기사 / 12년차 Lv 3

    모든 일에는 양면성이 있더군요.

    장점으로 생각하면 이득이고 단점으로 생각하면

    끝도 없어요

    밑에 님대로 당장 힘드시면 이직을

    권유 해드리고

    버티시면서 배울건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데 가셔도 직급의 차이지 한명이상은

    꼭 있더라구요.

    마음을 편하게 먹으셔야 정신적 스트레스

    안받으십니다. 인식을 바꾸셔서

    긍정적으로 실속 챙기시길 바랍니다.

    2022-07-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71118 회계담당자 / 11년차 Lv 5

    같은 관련 업무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우를 경험해서요 ..
    그냥 상사분이... 강하게 키우고 싶다..... 라고 생각하시는게 정신에 .. 좋아요..
    아... 날 강하게 키우려고 저러시는거구나..
    솔직히.. 말하면 그냥 그 사람 스타일이고, 본인이 할 줄 아니 그냥 다 하겠지라는 생각으로 답답해 하는 것입니다.
    배울 것이 있으면 수그리고 배우시구요
    이야~ 별루 배울 것도 없는데 진상부리는거면... 지금이라도.. 이직을 권하고 싶습니다.

    저 성향 스타일 어디 안갑니다.
    글쓴이에게는 고작 이런 부분인데 저렇게 까지 승질인가... 싶겠지만,
    그분에게는 그 고작이 엄청 거슬릴 수 있습니다.

    어쩌겠어요 맞추어서 가야죠..
    세상에는.. 저런 분들이 더 많아요..

    친절한 분들은 극히 드물게 없습니다.
    그래도 저분도 사람이라서 어느 한 부분은 유한~ 부분이 있을 꺼예요
    이건 그 누구 잘못도 아니예요
    그냥.. 보편적인.. 사회생활이예요 ...

    다 참고 다니거나 때려치거나 둘 중 하나 입니다.

    전.. 2년간 참고~ 때려쳤습니다!!
    배울 만큼 배웠고, 빼 먹을 만큼 빼 먹었거든요

    2022-07-26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