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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경시공 진로선택

조회수 1,073 2022-07-18 수정

조경시공 가고싶은 사람입니다.


[메이저 건설사 하도급 받아 아파트 단지 조경 하는 조금 큰 회사 A]   *아는분이 다녔었어서 물어봄

-초봉 3000

-주말 잘 없고

-타 부서와 업무분배 확실

-시공에 대해 엄청 배울것 같지만 막상가면 원청 갑질에 대한 인내심과 엑셀만 배우고 옴

-같이 입사한 동기 1년내로 10명 중 10명이 이직함

-꼰대분위기 확실히 있음

-이름있는 회사라 이직 쉬움

vs

[재미있는 프로젝트 많이 하는 작은 회사 B]

-초봉 2800

-격주로 주말 쉬고

-설계부터 시공 관리까지 다 해야함

-대기업이나 중견 이직 힘듬(중소가면 그렇다는 글을 봤음..)

-분위기 좋아보임(면접간 추측)

-젊은 회사사람들, 고여있지않고 자유로움


대학 졸업 후 첫 직장이라 어느쪽으로 시작해야할지 고민입니다.. A, B 둘 다 면접 봐보니 각자 장단점이 있는거같은데 

1. 제가 제대로 알고있는지

2. 선배님들 생각엔 어느 회사를 선택하는게 좋을 거 같은지

3. 후에 대기업 도전 하고자 하는데, 당연히 A를 선택하는게 맞을지, 아니면 다녀도 1~2년 다니고 엑셀, 문서작성만 배울텐데 그냥 하고싶은 프로젝트 할거같은 B 갈지

4. 제 막연한 생각으로는 제 진로 루트를 A - 대기업 - B 이런식으로 가면 좋을거같은데 실무에 계신분들 생각이 궁금합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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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56459 전기기사 / 16년차 Lv 1

    여기는 이렇고 저기는 이렇다~ 단순 비교라면 괜찮은데. 이것저것 따지는 사람 치고 일처리 딱부러지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사람은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면서 살게되는 사회적동물이다. 조금더 여건이 좋은곳에서 근무를 하겠다는것은 인간으로서 가지는 기본적인 욕구이나 그저 남의판단. 즉 들은 이야기 본인이 경험해보지 않은 이야기들을 나열하며 심지어 본인이 판단을 못하고 남들에게 대신 판단해달라는 이런 자세들을 봤을때 글쓴이 본인이 과연 이 험난한 세상에 발을 내딛을 준비는 되어있는가를 의심케한다.

    본인인생 본인이 경험해보는게 가장 정확하며 본인에게 일어날일 일어난일들을 어떻게 대처하며 이겨나갈지는 본인의 의지여부에 달려있는것이지 남들이 판단해줄 문제가 아니다.
    예를들어 A라는사람과B 라는사람이 C 라는 회사에 입사했을때. C라는 회사를 다녀본 A와B가 C회사를 평가할때.. A와B의 의견은 과연 어땟을까?

    판단은 본인이

    2022-07-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131924 현장관리자 / 11년차 Lv 1

    위에선 아래로가기 수월해도 아래에선 위로가는건
    몇배로 힘듬 a든b든 가서 본인이 못하면
    어딜가도 똑같음 이거저거 따질게 아니라
    본인이 하고싶은게 뭔지 그거랑 잘 맞는 회사를
    가는거 중요한거임 같은 밑바닥생활을 안했기
    때문에 노가다쪽은 하는걸 보여주지않으면
    그냥 계속 줘터짐

    2022-07-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73797 1년차 Lv 1

    저도 조경시공회사에서 일합니다 아무리 큰 조경 시공회사를 다니더라도 거의 대기업 이직은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거의 5~10년 중소기업 조경시공회사에서 버텨야 합니다 불가능에 가깝죠 (사실 야근에 주말없고 휴가 없고 맨날 술먹고 갑질당하는 현장에서 구르는데 10년 버티는 정신이면 어딜가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그래도 a 추천합니다 가서 굴러보고 이직하십쇼 사람이란게 a에서 빡세게 구르다가 대기업으로 이직해서 적당히 하면 즐겁습니다 할만하고 하지만 b에서 적당히 하다가 대기업으로 가면 적응못합니다 쉬운거 하다가 어려운거 하면 다시 쉬운곳으로 가고 싶거든요.. 잘 생각하시고 선택 잘하시길 바라겠습미다

    2022-07-18 작성
  • 전 A를 먼저 가셔서 꼰대들은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고 나중에 B로 이직 하실때 편해요

    2022-07-1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