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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소규모 디자인 스튜디오 vs 중소기업 마케팅 디자이너
안녕하세요
현재 소규모(저포함 3명의 디자이너/+대표) 디자인 스튜디오 재직중인 7개월차 신입입니다.
현재 회사는 디자인 에이전시로 브랜딩/웹/편집/영상 등 정말 다양한 분야를 다 진행하는 곳입니다.
많이 배우고싶어서 들어갔지만 사수가없고, 혼자 해내야하는 일이 많고, 인원이 적어서 잡업무 (청소,그외의 심부름 등등)를
다 혼자 해나가고있습니다. 체계적이지 못해서 힘들다가도 포트폴리오 생각해서 정말 괜찮은 작업을 신입인 제가 하게되는 경우도있어서
버티려고했지만, 사수없이 혼자 해나가야하는 부담감과 혹시나 이렇게 하다 물경력이 될수도 있을까 걱정이여서
여러곳 면접을 보러가곤했습니다. 그러나 디자이너로서 자부할 수 있을 정도 다양한 작업을 해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아트웍쪽에 강한회사)
최근 면접본 곳은 마케팅에서 알아주는 회사로 디자이너 인턴으로 들어가게되는 곳입니다.
면접 때 우리회사는 최대한 키워주겠다. 많이 배워야한다. 이렇게 말씀하셔서 제가 지금 원하는건 배우고 성장하는거여서
많이 흔들렸습니다. 이곳도 클라이언트는 물론 자사 브랜드도 큰 회사입니다. (상장도 한회사로 큰 규모의 마케팅 회사)
정리하자면... 신입으로서 제가
1.작고 체계적이지 않고, 사수가 없더라도 혼자 이겨내면서 괜찮은 회사 작업하면서 포폴쌓기. (이곳은 그래픽아트웍쪽으론 강하다생각합니다)
2.큰 마케팅회사 디자이너 인턴으로 배우면서 준비하기... (사실 인턴은 처음이라 정확히 어떤업무를 하는지는 모르겠으나, 마케팅도 공부하게될거라고 했습니다. _상세페이지 배너 등등 다양한 광고 디자인쪽.. _기획하는 디자이너라는 업무포지션. )
현재회사를 그만둘 생각으로 면접을 봤으나 막상 선택의 상태에 놓이니 너무나도 고민이됩니다 ㅠㅠ ...
신입 디자이너로서 어떤 선택이 디자이너로서 성장하는데 더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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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결정 하시는데에 스쳐 지나가는 말 중 하나정도로 가볍게 봐주세요🙂
저는 초년생부터 7년차 정도까지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근무하고 8년차 되는 해에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근무했어요. 1년 반정도 일하다 지금은 다시 디자인 스튜디오로 이직했습니다.
저는 디자인을 좋아해요. 표현하고 예쁘게 만들어내는게 좋아요. 근데 그것도 7년정도 하다보니 새로운게 하고싶더라구요. 그래서 온갖걸 다 하는 마케팅쪽 에이전시로 이직했었어요. 브랜드 팝업스토어나 행사를 기획하는 곳이어서 제 뜻대로 2d 그래픽에서 벗어난 공간 디자인 등 여러가지를 배우고 일 할수 있었어요.
그런데 다시 디자인 스튜디오를 다니고 있어요. 마케팅, 행사대행쪽은 호흡이 상상 이상으로 빨랐고 디자인을 전략적으로 할 수가 없더라구요. 기획팀에 맞춰줘야 하고, 스케줄을 맞추는게 우선이라 디자인 회사에서 하던것처럼 계획적인 디자인은 할 수가 없었어요. 브랜드의 갑질도 엄청났구요. 이 회사를 다니면서 느낀건 `난 그래도 아직은 내가 직접 표현하는 디자이너이고 싶다`였어요.
말이 너무 길었네요. 제 답은 진짜 하고싶은게 뭔지 생각해보고, 질문자분의 마음이 내키는대로 선택하셔도 늦지않는다는 거에요. 1번을 선택하신다면 표현에 강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겠고 2번 길을 택하신다면(좋은 회사라는 전제 하에) 프로덕트 디자이너나 아트디렉터 등 심미성을 갖춘 브랜드 전략단이나 기획자쪽으로 가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디자이너로선 힘드신 연차를 견디고 계시네요. 분명 성장하실테니 걱정과 불안은 조금 내려놓으시길 바라봅니다! 어느쪽을 선택하셔도 나쁜 길은 아닐거에요💪🏻2022-07-29 작성 -
3~4년 에이전시에서 빡씨게 구르고 중견, 중소로 이직이 최고에요. 이직한 다음엔 그대로 알박아야함.
2022-07-26 작성 -
2번 추천드립니다. 스튜디오는 대표한사람에 의해서 많은 것들이 결정된다고 봅니다. 어딜 가나 회사에서 배워서 자기개발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거긴 하고, 본인 의지에따라 실력이 금방 늘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스튜디오는 추천드리지 않을거 같네요...
2022-07-25 작성 -
1.현재 회사에서 1년 채우며 전체적으로 배우시고
2.그러다가 정말 좋아하시는 게 생기면,
그쪽으로 방향을 틀어 나아가시는 게 나중에 후회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정답은 없는 것 같아요 있어서도 안 되고
꼭 좋아하시는 일을 찾아가시길 빌게요 힘내세요2022-07-19 작성 -
어딜가나 대기업이 아닌 이상 쌩신입 디자이너는 잡일 잡무 엄청 시킵니다. 2~3년 차 정도 버티고 이직해서 주임급 정도로 들어가야 그 때서야 잡일 해방이죠 그러니 이직하실거면 빨리 하셔서 2년 정도 신입기간 버티고 다른 곳으로 가는 거 추천드립니다. 신입으로 들어갔던 회사에서 오래 있는건 비추입니다. 대기업 제외 신입 꼬리표로 낙인찍혔던 회사는 연차가 2년 되어도 신입으로 보고 막대하는 분위기가 있어서 신입으로 들어간 회사는 연차 채우고 이직 추천하는거에요
2022-07-17 작성 -
디자이너 신입 인턴에게 기대하는 바는 매우 적습니다. 그러므로 새로 옮기시는 곳에 가셔서 어떠한 걸 더 많이 배운다기보다 다른분들 말씀처럼 잡무에 시달릴 경우가 더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큰 기업만의 업무플로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겠지만, 그곳에서의 인턴이 채용을 보장한 인턴이 아니라고 한다면, 지금 회사가 작아도 그만큼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을것이라고 보입니다.
지금 회사에서 업무는 자신의 영역외에 것도 배우는 것이 많아 추후 이것이 업무를 함에 있어서 남들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갖게 되는 장점이 될 것이라고 보입니다. 물론 지금 회사에서 좋은 포트폴리오를 쌓도록 노력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2022-07-14 작성 -
애매합니다..
중견이상 계약직 또는 인턴이면
잡무가 더 많습니다.
신입 디자이너가 배울땐 에이젼시 만큼 좋은 곳은 없다고 생각합니다.2022-07-14 작성 -
저도 갓졸업하고 들어간 회사가 사수가 없어서 혼자서 했었어요 사수있는 회사에 들어가도 텃세만 부리고 제대로 알려주는건 없었습니다 결국 일하면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랑 사수들이 하는 결과물을 보며 혼자 알아가는거였어요 사수들도 자기들 혼자서 이겨낸터라…나중에는 조금씩 알려줬지만 그냥 느낀건 회사는 학교가 아니였어요 어쨌든 혼자 알아가는거더라구요 그냥 인터넷 강의 보며 제가 공부하고싶던거 공부합니다 혼자서도 늘 수 있어요!
2022-07-1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