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5484001 4년차 Lv 1

현실적으로 말하자면 나이를 안보지는 않습니다. 같은 성적이라면 확실히 더 어린 사람을 선호하고, 나이가 있다는 것은 보다 어린 윗 연차의 태움을 견뎌야 하니 채용해도 그만둘 위험성이 더 크니까요. 그렇지만 대학병원 근무 가능 여부만을 물어본다면 당연히 근무 가능합니다. 저도 간호대에 늦게 들어가서 20대 후반에 대병에 취업했어요. 또 저랑 같은 해에 신규로 들어온 동기들 중에 30대, 심지어 40대인 사람도 있었고 지금 현재도 잘 재직중인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니 근무 가능 여부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마시고, 대학병원에 취업하는 것 자체가 1차 목표라면 현역보다는 당연히 채용문이 좁은 것을 인정하고 성적 잘 유지하다가 오히려 20대 학생들보다 더욱 많이 지원하시고 더 많이 면접 보실 각오만 하시면 됩니다. 20대 초,중반인 동기가 3군데 쓰면 글쓴님은 6군데 쓰세요. 국내에 대학병원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글쓴님이 이력서 및 면접 탈락을 두려워하지만 않는다면 분명히 대병에 근무 가능할겁니다.

mentor0309323 간호사 / 9년차 Lv 1

본인이 일을 빨리 배우느냐, 말귀를 잘 알아듣냐가 관건인데여,,,
간호사들이 위계서열이 좀 신경써서 그런지 가능성이 없진 않지만 어렵긴 하실것 같아요
저는 30대 초반에 10년 넘은 경력인데도 나이가 신경 쓰이거든요,,

mentor7275188 원무행정 / 21년차 Lv 1

굳이 대해병원 선호할건 없을듯하네요.
편하게 일하는걸 추천합니다

mentor7407561 간호사 / 3년차 Lv 1

블라인드 병원도 도전해보세요!! 아마 서울대도 블라인드로 기억해요!!

mentor8090586 간호사 / 8년차 Lv 2

35세에도 특파 경력취업은 했었어요. 후회하기.싫다면 도전은 해보세요 .

mentor4609535 인사담당자 / 10년차 Lv 5

제가 시작했던 시기보다는 조금 늦은 나이이긴
하지만 대학병원에서 안 뽑겠죠...30살이 안된
친구들도 많은데....
그리고 내가 나이가 많은걸 커버해 주는건 경력인데
경력또한 없는 신규가 나와 같이 졸업한 동기들보다
나이가 13살정도는 차이가 난다면
인사담당자 입장에서 쉽게 받아주기는 어려울
것 같네요
일찍 들어와서 10년 넘은 경력자 책임간호사가
나이가 동갑이라면 껄끄럽기도 할 것 같고

mentor1564523 14년차 Lv 1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신 용기가 대단하신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블라인드 채용도 늘고 있으니 지원은 가능하실 것 같구요.
다만 현실적으로 대학병원 경력으로 가려면 임상경력이 필요할 것 같고, 막상 들어가신다 해도 힘든3업무강도와 3교대 하시면 정말 힘들어요. 몸도 많이 망가집니다.저도 Big5 대학병원에 14년 있었지만 정말 많이 힘이 들었답니다. 저는 아이의 취학과 더불어 퇴사 후, 5년여 지나 이제 다시 취업해서 새로운 일 시작을 준비하고 있고요. 큰 병원은 아니고 근무시간도 일정하며 가정과 회사 모두 잘 챙기며 다닐 수 있는 작은 병원을 선택했답니다.
간호사는 큰 병원에서 3교대 할 때가 힘들어도 대접을 제일 잘 받는 것 같고 지역사회를 나오려하면 연봉의 갭 차이가 너무 커서 충격받으실 수 있어요. 저는 초년에 3년 정도 병원급이상 경력 쌓으시고 그 경험을 가지고 공무원,산업간호사,투석실,연구간호사,요양병원 등등 다양한 직업에 도전해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응원합니다!!

mentor1639351 Lv 1

나이제한보다
3교대 근무를 버텨내기가 ㅠㅠ
교대근무가 20대 때는 뭣모르고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몸이 망가지는게 느껴지거든요

mentor7868701 간호사 / 2년차 Lv 1

근무가능하세요!
저 일할때도 30대분인데 신규로 들어오신분 봤어요
물론 강도높은 업무를 배운다는게 좀 힘드실순 있지만 열심히 노력하시면 하실 수 있을거예요!

mentor3583363 Lv 2

대학병원은 아니지만 3교대 일이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칼출,퇴근이 어려워요.
물카도 해야하고, 드레싱카트도 만들어야하고.
암튼 이래저래 오버타임이 많은데, 그런거 하나도 인정안되고.
신규액팅은 할게 너무 많아서 식사시간도 제대로 이뤄지지않아서..
저같은 경우는 님과 나이가 비슷.. 제가 1살 더 많은데.. 일 시작하고 2달만에 5kg 이 빠지고, 건강이 안좋아져서 어지럼증과 현기증이 심해져서 나이트하고 퇴근해서 집에서 쉬다가 응급실 실려가고, 입원도해서.ㅜㅠ 퇴원하고, 남은 일수 채워서 일하고 퇴사했어요.ㅜㅠ

간호직 준비해야하나, 아니면 요양병원이나 개인병원으로 가야하나. 고민 중이예요.
현재는 공공기관에서 기간제로 일하구있구요.

병원일 절대 만만하게 볼거 아니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