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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취해야한다vs안해야된다
요번에 새로 취업하게되어 타지역으로 왔습니다다
기숙사가 있는데 빌라집 하나에 방이3개입니다
3명이서 각자 방1개씩쓰는데 직장과의 거리가 버스로25분정도 걸리네요
그리고 기숙사주변에 편의점 딱하나가 있고 아무것도없고요
들어왔는데 너무더럽고 불편해서 나가고싶네요
직장근처는 신도시라서 왠만한거 있기도하고 그런데 요즘 운동을 시작해서 꾸준히하려고 하는데 아무것도 없으니 막막합니다 자취하려는곳은 오피스텔내 헬스시설이있습니다
몇개월동안 지내다가 직장근처에 잡는게 좋을까요?
500/60 에 관리비 전기세수도세 포함입니다
월세후 210정도 참는게 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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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숙사라도 한방에 한명씩이면 괜찮은듯하나
자유가 없을것입니다
출근 퇴근도 같이하고
밥도 같이 먹어야되고
늦게 씻으면 머라하고 인간들이 사사건건 간섭합니다
빨래 밥 청소도 막내의 몫이 됩니다
저는 타지에 와서 자취를 했지만
기숙사에서 시달리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그게 힘들어서 퇴사도 많이 합니다
자기 자유가 없으니까요
월세가 비싸긴 하지만 기숙사보다는 따로 사시는걸 추천드립니다2022-06-16 수정 -
그 일이 자취를 해야 될만큼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니 저도 일땜에 자취를 시작한게 맞긴 한데
후회하는 1인이라 저는 본집에서 출퇴근 지하철 두번갈아타서 2시간 반걸리는 거리라 일단 자취를 시작햇지만 뒷통수를 쎄게 맞아서 일자리 다옮기고 집은.. 하 ㅡㅡ 붕뜬 상태라
자취 할만큼 좋은일이 아니면 그냥 다른 일 알아보시는거 츄천드려요 초반에 몇달간 월세 내는건 괜찮지만 이제 5개월 접어들면 진짜 내기 싫어져요 ㅋㅋㅋㅋ
월세 60이 관리비 포함인지 비포함인지 잘모르겠지만
전기세 수도세 가스비 있으면 더 내기싫어지고요... 본인 고정지출 계산하고 식비 교통비 계산하면 210도 부족하다고 생각하실꺼예여
세후210에 월세 60은 많이 빠듯해보인다고 생각하네요2022-06-16 수정 -
나라 정책사항으로 월세지원해 주는 곳이 있으니 한번 알아보시고요 관리비 공과금 포함해서 60이면 인터넷이나 기본 가전제품도 포함인지 보시고요
자취 해서 혼자 살게 되면 기본 생필품 비용을 온전히 혼자 부담해야 합니다 거기에 식비도 만만치 않을 거고요
사실 말씀 하신 형태의 집 구조는 지방 생산직에서 많이 잡아주는 기숙사 스타일 인데 사람을 의심하는 게 아니라 도난 사고가 꽤 나서 자취를 권유 드리기는 합니다만
세후 210면 많이 빠듯 할 것으로 보입니다
월세 60에 식비 10~20(외식이나 배달 시키면 더 잡아야 하고 40~60까지 올라 갈 수 있어요)
생필품 비용 10~20(자취 첫날에는 돈 엄청 깨져서 이거에 두세배는 잡아야 할듯)
거기에 질문자님께서 핸드폰 요금 교통비 기타 친구 만나거나
옷을 사거나 아플 때 병원비 저축 등 을 고려 했을 때
무리가 없을 거란 생각이 든다면 잘 알아보시고
헬스장 있는 오피스텔 말고도 다른 거주용 집들 많이 알아보시고
질문자님께 맞는 곳으로 지내시면 될 것 같습니다2022-06-1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