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5064199 포토그래퍼 / 8년차 Lv 2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어요. 제 답변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전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합니다.)
카메라는 유명한 브랜드 주욱 검색해보고 블로그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결정했어요. 보통 리뷰나 본인의 촬영물을 업로드해놓는데 카메라 구입할 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제가 카메라를 구입할 당시 통념적으로 '인물촬영은 캐논 또는 소니, 풍경은 니콘'이었습니다만, 저는 니콘으로도 인물촬영 잘 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색감과 예산에 맞춰 구입하시면 좋습니다. 카메라를 먼저 구입하고나서 인물과 풍경을 찍어가며 본인의 길을 정해도 될 것 같아요. 저는 풍경을 찍다가 눈에 보이는 것 만큼 제가 사진을 못찍으니 인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인물사진은 제가 어느정도 연출도 할 수 있기때문에 풍경보다 재미있더라고요. 배워야 할 기초기술은 유튜브에 요즘 잘 나와있습니다. 유튜브와 인스타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사진을 보며 내 사진도 만들어보고 그렇게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면 되겠네요.

mentor6392223 Lv 1

사진이라는 거는 본인이 풍경이든 인물이든 찍었을때 왜 그렇게 찍었는지가 중요합니다. 물론 풍경이 단순히 예뻐서 찍었을 수 있지만 사진작가는 사진을 스토리텔링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사진기술,구도,기법 이런거 물론 중요하죠 하지만 본인이 추구하는 방향이 있다면 그것에 맞게 촬영하세요.

mentor3863526 AE(광고기획자) / 13년차 Lv 1

카메라(장비)는 그리 중요치 않습니다. 기술이라고 말하는데 촬영은 기술이 아닙니다. 간단한 촬영 지식은 공부가 필요하겠지만 많이 찍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에 천장의 사진을 찍어보십시요. 보름이 지나가면서 달라지는 자신을 발견할 것입니다.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는것도 좋습니다. 사진을 찍어서 큰 화면과 출력해서 색감과 구도를 느껴보세요. 사진작가는 말 그대로 기술자가 아니라 말 그대로 작가입니다. 즉 창작을 하는 직업입니다. 비싼 DSLR카메라에 현혹되지 마세요. 힘내세요.

mentor3442498 포토그래퍼 / 3년차 Lv 1

안녕하세요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려다 우연히 저와 비슷한 상황의 글을 보게 되었네요. 전공과 상관 없던 사진으로 사회 초년생이 된 제가 감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작은 댓글 남기고 갑니다. 절대적인 것이 아니며 사진을 시작할 때 작성자님과 아주 비슷한 고민을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기 때문에 공감이 되네요

사진으로 돈을 버는 상업사진 작가가 되시려면, 카메라 다루는 법은 기본이고, 구도, 보정, 조명 등등 많은 것을 공부해야합니다. 저도 아무것도 없이 당근마켓에서 10년이 넘은 카메라로 시작해 1년 반 정도 지나고 현재는 광고회사 사진작가 인턴으로 조금씩 배워나가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없던 저는 무작정 집근처 스튜디오를 찾아가 조언을 구했고, 유튜브로 권학봉 선생님 강의, 사진학개론 강의, 여러 보정법들을 유튜브를 공부했습니다. 1년 동안 카메라 다루는 방법을 익히고, 주변 사람으로 인물사진을 연습하고, 수도권 사진 스팟을 혼자 무작정 돌아다니고, 팀을 만들고, 대학교 홍보사진과 졸업사진을 맡아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카메라를 다루는 방법과 어떤 카메라가 좋은지는 유튜브를 보시면서 공부하면 좋습니다. 캐논, 소니, 니콘 자신이 가장 손에 잘 맞는 카메라가 좋고, 예산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렌즈군이 많고, 비교적 저렴한 캐논을 추천드리긴 합니다)

주변에 도와주실 수 있는 분이 있으면 물어보시고 책과 유튜브, 강의를 보시면서 실력과 포트폴리오를 쌓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나가서 찍으시고 카메라를 내 몸처럼 다루도록 연마하세요. 동시에 어느 작가가 될 것인지 고민해보시길 바랍니다. 스튜디오 소속 작가, 웨딩, 돌스냅, 인물스냅, 프리랜서 작가, 여행작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등등 길은 무지 많습니다.
질문자님은 어떤 사진작가가 되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잘 찍은 사진`과 `좋은 사진`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어떤 사진 작가가 되고 싶으신지, 어떤 사진을 찍고 싶으신지 계속 고민하시면서 실력도 쌓으시고 멋진 사진작가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