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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연봉을 알려주지 않습니다. 연봉 테이블 없는 회사 기다려야 하나요?

조회수 1,498 2022-06-11 작성
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으로 중소기업 신입 최종 합격을 세 군데 받았습니다.
이 중에 A 회사가 하는 업무와 회사 위치, 사무실 환경이 마음에 들었는데
문제는 A 회사만 구체적인 연봉 고지를 안 해줍니다.

인사과에 전화로 문의하니 연봉 테이블이 따로 없어서 위쪽? 분들이 회의 중이며
계약서 작성할 때쯤 결정될 것 같다며 말끝을 흐렸습니다.
구체적인 액수와 날짜를 계속 요구했더니, 자신이 직접 문의 후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합니다.

제가 지방에서 올라가는 거라 집을 구해야 하고 회사 측에서도 알고 있습니다.
정확한 연봉도 모르고 집을 구하고 계약서를 쓰러 가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입사 예정일이 2주 남았는데, 연봉 테이블이 없으면 신입 연봉책정도 오래 걸리나요?
A 회사의 연락을 기다려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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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991572 고객센터관리자 / 10년차 Lv 5

    인사관리 및 채용담당 경험으로 조언드립니다.
    우선은 입사전에 연봉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알 수 없어 곤란한 상황인 부분에 대해 먼저 위로의 인사를 드립니다.
    이제 부터 조언드리겠습니다.
    근로기준법 및 약관에 의하면 업계의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으나 대부분 연봉 및 복리후생에 대한 정보는 근로계약서 작성시 통보를 하게되어있습니다. 그 이유는 입사 이전에 해당 회사의 연봉 및 복리후생에 대한 정보가 외부로 공개되면 경쟁사 혹은 업계에 정보가 노출되어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왜만한 근로자들은 직장의 구체적인 복리후생이나 연봉은 실제로 입사를 해야만 아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이유는 각 기업이나 회사는 영업이익 및 내부 재정상황에 따라 상여금이 해마다 다르게 조정되고, 복리후생 또한 매해 인사회의를 통해 추가되는 항목, 삭제되는 항목이 생기기 때문에 늘 똑같지 않고, 그것을 매번 공고에 수정하는 것 자체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신규직원 또한 경력/학벌에 따라 개별연봉을 책정해야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 사람을 상반기 기준으로 적용한 연봉으로 할지 하반기 기준을 적용한 연봉으로 할지 등등 입사일/입사해에 따라 적용기준을 새롭게 구성해야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소요됩니다.
    특히나 중견기업이나 대기업 처럼 명확한 임금 메뉴얼 기준이 없이 사업장의 운영이익에 따라 매출과 운영에 영향을 크게 받는 중소기업일수록 임금에 대한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없기에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습니다.

    복잡한 상황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불편하시겠지만 연봉 및 복리후생에 대한 정보는 사전에 안내를 받고 입사를 하더라도
    실제 급여를 받을 때 왠만한 모든 회사의 경조사회비/식비/기타 4대보험 등을 제외하면 실수령액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음을 알려드리고, 복지제도 또한 큰 핵심 복지제도를 제외하고 기타 복지혜택은 대기업/중견기업도 해마다 변동이 됩니다.

    부디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라고, 일이 잘 마무리되어서 즐거운 사회생활을 시작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2022-06-1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