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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회사에서 상사의 미움을 받고있어요

조회수 5,266 2018-08-18 작성
지금 회사로 이직한지 6개월차된 중고신입(2년차)입니다. 경력을 인정받고 들어오긴 했지만 전혀 다른 업계와 직무로 이직을 해서 사실 생신입과 마찬가지에요. 저의 고민은 같은 부서 같은 성별의 부장님 때문에 너무 지칩니다. 부장님이 업무 지시를 내리실땐 주어와 목적어를 생략한채 동사만 말씀하십니다, 저는 그럼 그 부분에 대해서 다시 여쭤보거나 제 생각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면 조용한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저에게 `뭐라는거야 말 똑바로 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해?` 등등 면박주기 일수고, 표정과 말투부터 저를 싫어하는게 단박에 느껴질 정도입니다. 문제는 면접에서 관련 경력이 없는 저를 적극 추천해 뽑아주신 분이신데..제 생각엔 막상 뽑아보니 업무에 서투른 저를 보며 원래 저의 자리에 있던 2년 넘게 일했던 분이랑 비교를 하고 있는것 같아요. 물론 부장님과 관계개선이 되기위해선 제가 업무에 빨리 익숙해져서 실수없이 일처리를 하면 된다는 것을 잘 알고있어요. 하지만 저도 입사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업무에 익숙해져야 하는 시간도 있는데 이 기간 동안 부장님과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관계가 개선될 수 있을까요? 이젠 부장님 앞에만 가면 어려워져서 말도 어버버하게 되버립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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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6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10245 12년차 / 99학번 Lv 2

    일단 그만두시는게 좋을껏같습니다. 일을 잘한다고해서 부장과의 관계가 개선될껏같지않습니다.
    원래 스타일이 그런사람같습니다. 괜히 의기소침해지기전에 빨리 그만두세요
    전에 선임도 2년하고 그만두었다고 하신것같은데 혹시 비슷한 사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부장님이 뽑아주었다고해서 잘해볼려고 하지마세요. 나 자신을 먼저 생각하세요
    그곳에서 인정받을려고하는 노력이 아무의미가 없어보입니다. 어디가나 꾸사리는 먹습니다. 하지만 이분과같이 생활이
    호통과 짜증으로 시작하는것은 아닌것같습니다. 우리주위에는 나이 많이 먹어도 인간같지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차라리 그시간에 좀더 환경이 좋은곳에 취직하셔서 경력을 쌓으세요
    그리고 그만둘때 그만두더라고 배짱으로 과감히 행동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지나고나서도
    정신건강 이롭습니다. 나중에 지나고나서 화병걸려요.

    2019-09-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4149681 3년차 / 10학번 Lv 1

    여차하면 더 나은 회사로 다시 이직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배짱과 자신감을 가지세요,
    구박 받더라도, 쿨하게 받아 칠수 있도록 자신감을 가지고, 행동하시길 바랍니다.

    2019-02-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23879 04학번 Lv 1

    전혀 생소한 업무기때문에 신입이나 다름없지만 상사는 다른회사라도 회사경력이 있었기때문에 그부분을 인정해서 채용한것같네요~ 상사와의 관계개선보다 일차적으로 본인이 주어진일에 더 집중하는게 나을거같아요 일을 좀 더 능숙하게 할수있게되면 빨리 이직해서 더 나은 이미지를 만들어가는게 본인커리어에는 더 유익합니다. 한번 잘못박힌 이미지는 특히 회사조직관계에서는 쉽게 바뀌긴 어려워요 포기하지마시고 씩씩하게 대응하세요!! 화이팅!

    2018-10-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78813 9년차 / 06학번 Lv 1

    힘드시겠어요ㅠ그러나 관계가 개선되기에는
    그분비유를 다맞추기는 힘들겁니다.ㅠ
    시간이약이고 철면피로 버티셔야 살아남습니다.
    그러려니하고 넘겨야합니다.또한,본인이
    다른사람보다 더노력해서야근이던자청해서
    일을 빨리늘리는방법외엔...또한 잘봐보세요
    2년넘게하신분이 대처를 어떻게하는지...
    힘이 되실진모르겠지만!!화이팅입니다^^
    버티세요ㅠ이일이정말당신일이다생각하면요!

    2018-09-2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111783 4년차 / 08학번 Lv 1

    14년도 졸업생입니다. 후배님의 고충을 읽어 보았습니다.

    제가 드릴 수 있는 말은 노력 하세요 고개를 숙이고 들어 가라는 말보다 후배님이 좀더 당당해 지길 바랍니다 자신감이 없고 당당함이 없으면 어느 업무든 잘못해 보일꺼에요 당당 하게 상사에게 대응하세요
    상사가 잘못된걸 집어내시면 당당하게 죄송합니다 아직 제가 일이 손에 안잡힌거 같습니다 한번더 알려 주세요 해보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날이 점점 추워지고 있습니다 후배님 사회도 점점 인색 해지고 차가워지지만 마음만큼 따뜻하고 당찬 사람이 되길 기도해요 행복하세요

    2018-09-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17844 10년차 / 99학번 Lv 1

    고민이 크시겠어요.제 경험상 이직자에게는 회사가 바라는점 중 가장 큰 장점을 바로 업무에 활용이 가능한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글을 보면 면접당시에 이분야 경력이 없는거 알면서 뽑아 놓고 왜 비교하는지 궁금하실텐데요.
    경력직의 기준이 동종업계가 아니더라도 기본적인 업무 스타일에서 지적받는 형태일듯도 합니다. 주어빼고 동사만 말하는것은 이직한 업계의 용어를 숙지 하지 못해서 발생하는 일일경우가 많습니다.
    비교는 회사라면 누구나 당하는 일이니까 섭섭해 말고 일년반후에 더 잘한다는 말을 듣게 노력하면 될 듯합니다.

    업계용어를 숙지하고 업무 진행방식을 회사위 속도와 기준에 맞추도록 노력하라고 권해두리고 싶습니다.

    2018-09-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783236 3년차 / 07학번 Lv 2

    본인이 일잘하면 문제해결됩니다.
    업무가 어렵던 안어렵던 힘들면 다른업무로 이직하시길
    무슨일하는지모르겠네요

    2018-09-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805480 07학번 Lv 1

    업무실수후에 일이 서툴러 죄송하단 쪽지와함께 부장님이 즐겨드시던 커피를 몰래 자리에 두세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조금만 지켜봐달라구요.
    티나지않게 몰래 책상위에 두시고 열심히 업무보세요.커피와 쪽지는 저의 인간관계 팁이예요

    2018-09-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467394 7년차 / 00학번 Lv 1

    사회 초년기때 대다수?가 느끼는 경험인 듯 하네요.. 솔직히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뚜렷해보이진 않지만 제 경험상 그냥 무턱대고 인정받기 위해서 오랫동안 혼자 밤샘 독학으로 조직사회 를 이겨낸? 상황이긴 한데.. 참고로 전 마케팅 쪽 총괄입니다.. 근데 모두에게 신뢰를 받는 부분은 좋은데 약간의 부작용이 존재하더라구요.. 아직까지 극복하지 못한 부분인데.. 개인 자존감입니다..ㅠ 조직 내에서 강한? 상사가 컴플레인을 걸게 되면 합리적으로 대처해야 되는데 오히려 제가 무시하는 경향이 되더라구요.. 알지 못하면 가만히 있어라..하는 식으로.. 이부분에서는 조율만 잘하면 될 것 같구요(독하게..ㅋ 공부하셔서..).. 제가 보기엔 사수가 문제인 경향도 한국사회에서는 익숙한 현상;;입니다.. 너무 눈치 보면서 업무보실 필요는 없어보이네요.. 상사의 상대평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저 자신 스스로의 커리어(독학이든, 주변 커뮤니티 등)를 좀 더 높여가면 어느회사에서든 인정받는 날이 올거라 예상됩니다.. 어느분야든 5년까지는 힘들다는 게 제 견해예요^^ 힘내십쇼!!^^

    2018-09-1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526713 4년차 / 08학번 Lv 1

    아무리 상사라도 내가 왜 그런 대우 받아야되나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는 바로 나 자신이에요.
    그런 인격을 가진 회사에서 무엇을 배울수 있을까요. 잘 생각해보세요..

    2018-09-13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