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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식품기업 품질관리 직무 취업 어려울까요...?
안녕하세요. 작년 8월 석사 졸업한 이후 취준을 하고 있는 30살 남자 취준생입니다.
학부는 지방 4년제 외식조리학과을 전공했습니다. 대학교 재학 중, 우연히 학과 동기들과 창업에 도전하게 되었고, 그 당시 주로 메뉴개발, 식자재 관리 업무를 하면서 제품(메뉴)개발 직무와, 품질관리 직무에 대한 취업을 꿈꾸게 되었습니다.
이 분야에 대한 공부를 더 하고 싶다는 생각에 서울 소재의 타대로 대학원을 입학했고, 조리외식경영학을 전공했습니다. 2년동안 식품 품질관련 연구를 했고, 식품 관련 자격증(식품기사, 위생사)과 외부교육(HACCP 팀장, 품질관리 기초, 일반미생물)을 이수하는 등 커리어를 준비했습니다.
물론, 제가 지원하는 품질관리, 제품개발 같은 직무는 식품공학전공자와 경력직을 원하기에 유사전공자와 신인사원으로서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근에 난이도가 많이 높아진 식품기사 취득과 자소서 첨삭등의 노력을 했지만, 10개 지원하면 1개 정도 붙을정도로 다 떨어지니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고 있네요..ㅎㅎ.. 대기업은 포기한지 오래이고 중견기업 취업을 간절하게 희망하고 있습니다..............
질문을 드리자면...
1. 중견 식품기업 품질관리 및 제품개발 직무 취직 가능할지......
2. 중소기업 입사 이후 3년 뒤 이직 노려보기 VS 반년 더 취준해보기....
3. 품질관리 & 제품개발 직무 포기하고 다른 직무로 취직할지.....
선배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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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식품에 근무하고 있는 17년차 직원 입니다.
식품 공학과를 나와 식품 회사에 근무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 자격증 없었습니다.
식품 공학 나와 품질에 근무하여 기초를 배운후 개발 영업으로 이직하여 개발도 배우고 영업도 하고 한지 오래되었네요
식품의 품질만 가지고 하기에는 연봉도 너무 적어 입사이후에도 많은 현타가 올 수 있습니다.
취업이 먼저 이사면 중소기업 입사이후 3년 정도이면 이직을 노려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영업 및 개발에서 품질근무 했다고 하면 현장 이해도 및 공정을 잘 알고있어서 많이 좋아합니다.
저두 그 케이스의 한 부분이구요
저는 식품 쪽에서는 이직을 6번 하였지만 식품의 같은 유형으로 이직하여 경력을 인정 받고 연봉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아직 젊으신분인데 그래도 한단계씩 올라가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2022-05-18 작성 -
식품 개발과 품질쪽에서 경험으로는 외식전공에 식품 품질 개발 직군이 안되는건 아니지만 어려운건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개발직군은 식품공학, 식품영양을 선호하고 품질도 식품공학, 영양, 산업공학과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쉬운길은 외식업 개발직무나 운영관리쪽이 쉬워 보이긴 합니다만. 식품기사, 위생사 자격증 등과 관련 지식이 있으며 유사 전공으로 필수 지식이 충분하다는걸 입증하시면 불가능 할꺼라는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질문 대하여 답변을 요약하면
1. 가능은 하지만 어렵다.
(중견의 기준을 모르겠지만 사실 식품회사중 대기업이라고 부르는 회사들이 사실 다 중견기업입니다. 농심 오뚜기는 사실 어렵다고 봅니다 )
2. 1) 개발은 어떤 중소기업에서 어떤 개발 업무를 했나에 따라 대기업 이직이 가능합니다. 개발 업무 또한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입니다. 국 탕 냉동 hmr 등 대기업에서 인재를 많이 찾는 분야는 이직이 수월한 편입니다. 제 친구중에도 중소에서 대기업으로 점프한 사례가 있습니다.
2) 품질 쪽은 대기업으로 점프가 어렵습니다. 다만 fscc22000업무나 iso22000`업무 수출업무 담당은 시기가 맞음 가능합니다. 물론 잘 배워나왔을때 이야기 입니다. 단순 품질이나 haccp담당은 경쟁자가 너무 많습니다.
3) 결론 : 제 글을 보고 기회다 싶은 자리가 있다면 해봐도 좋지만 회사 수준은 분명히 보고 고르셔야 합니다. 생각보다 회사같지 않은 회사들도 많이 있습니다.
3. 그건 질문자 판단입니다. 어려워도 하고 싶은것을 할지 아니면 쉬운길로 갈지는요.2022-05-1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