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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QA현실과 전망, 이직

조회수 18,852 2022-04-10 작성

작년 여름부터 QA회사에 입사하여 곧 1년이 다 되어가는 소프트웨어 QA입니다.


현재 차량관련 소프트웨어 QA로 일하고 있고, 1년간의 QA경력을 살려서 게임이나 모바일앱, 보안 관련 QA의 신입으로 이직을 하려고 하는데 이직과 직종변경이 고민되어 글씁니다.


회사 선배들이나 관련 직종에서 일하는 지인에게 물어보면 대기업이든 중소기업이든 QA는 QA라고 하더군요. 

코드 한줄 읽지못해도 누구든 할수있고, 특정한 자격증이나 학위가 없어도 다 할수있는게 QA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 전문성이 떨어지는 직업이라고 하네요.


다른 회사는 모르겠지만, 저희 회사는 선임급 QA가 퇴사해도 팀 업무에 별다른 차질이 안생깁니다.

QA의 제일 중요한 업무는 제품을 Test하여 issue를 발견해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신입 뽑아서 3개월만 교육하면 어지간한 Test나 issue 도출은 다 하더라구요.


앞으로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는데, 5년후, 10년후 제 의지와 상관없이 회사를 그만두게 된다면 경력직 QA를 어디서 뽑아줄지 모르겠습니다. (경력직 QA는 대부분 관리직으로 빠지는데 뽑는 인원이 매우 적다고 알고있습니다)


이직을 해야할지 개발자로 직종을 바꿔야할지 고민되어 글씁니다

선배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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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6
  • 프로필 이미지 mentor4916362 앱개발자 / 9년차 Lv 1

    qa5년 개발 5년 했습니다
    제가볼땐 qa도 요즘 꽤나 인정받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신입때 같이 아웃소싱에서 일하던분들도 지금은 누구나 아는 회사로 이직해서 잘들 다닙니다
    요즘 it기업 공고를 보면 qa qe가 개발직군으로 떡하니 있고 처우도 좋습니다.
    저도 연차가 낮을때 qa 미래가 없다 생각하여 개발자로 전향했지만 요즘 보니 딱히 그런것도 아니네요
    그리고 qa 에 대해 너무 비판적이신것같습니다.
    3개월짜리 신입과 같은 업무를 하고있다면 그 사람은 그냥 신입입니다 흔히 말하는 물경력이죠.
    회사를 옮길 생각도 한번 해보세요. 좋은 멘토를 만나려면 좋은 회사로 가야합니다.
    이직 준비를 하면 무엇을 공부해야할지 감이 올겁니다.
    도메인 지식, ui 자동화, api 자동화, 배포 자동화, 배포 관리 등 저도 잘 모르지만 아마 공부할건 더 많을겁니다.

    그리고 이런것은 혼자 찾아먹지 못하면 개발자로 전향해도 똑같습니다. 계속 공부해야하는직업이니까요.

    요즘 개발자들도 단위 테스트 엄청 신경쓰면서 개발합니다.
    개정 된 정보처리기사 문제만 봐도 테스트 방법론 테스트설계 등 테스트 관련 문제가 프로그래밍 문제만큼 나옵니다
    그만큼 품질이 중요하기 때문이겠죠.

    그래도 불안하시면 개발 공부 열심히 하셔서 전향하세요.
    개인적으로 같은 시간을 투입한다면 qa로 돈버는게 더 쉬운것같습니다

    그리고 저도 그냥 그저 그런 개발자가 되었네요.
    저는 2년차에 ui자동화를 구현하면서 코딩을 다시 접하게 되고
    직장에서 좋은 기회가 있어 직무 변경을 한 케이스입니다.
    제가 수년간 했던 고민과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서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2022-04-1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14581 QA / 5년차 Lv 1

    게임QA 5년차입니다. 개인적으로 게임QA보다는 SQA가 직장도 많고 전문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본인이 능력이 있다면 개발자가 되는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연봉부터 차이가 납니다.
    만약 게임QA를 하게 된다면 개발 스튜디오 소속인 개발QA로 가시길 바랍니다. 그렇지 않고 아웃소싱이나 다른 QA 전문 회사로 가면 게임이 잘돼도 인센티브를 잘 못받습니다.

    2022-04-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37312 앱개발자 / 3년차 Lv 2

    저는 개발직 이전에 화이트박스테스팅 쪽으로 코드검증 기반의 qa를 1년여간 한 이력이 있습니다. 코드 및 자동화 설계 등 다루는 테스팅분야는 전문성이 크다고 봅니다. 블랙박스테스팅에서 화이트박스테스팅으로 도전해보는것은 어떠신지요?

    2022-04-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154957 설치·수리기사 / 7년차 Lv 2

    개발자로 바꾸시거나 개발을 잘 아는 qa로 도전해야 할듯 합니다.

    2022-04-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311271 QA / 3년차 Lv 1

    저는 소프트웨어 QA(아웃소싱 업체) 차량 네비게이션 검증관련되서 했습니다. 약 1년 반동안 하였는데 도중에 제가 전자공학 전공인지라 하드웨어 QA로 지원가게 된적도 있었습니다. 하드웨어 QA는 신뢰성 시험 및 여러 인증기관에서 진행하는 시험을 하더군요.
    그뒤로 저는 이직을 결심하게 된것이 소프트웨어 QA가 아닌 하드웨어 즉 전체적인 시험 인증기관으로 이직하는 것을 목표로 두게 되었습니다.
    고객사에 친한직원분께 이야기하니. 정말 잘 선택했다, 소프트웨어로 가봤자 오래 못한다 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지금도 모 회사에 이직을 했지만 면접관이 거짓말을 하여 인증시험이 아닌 소프트웨어QA로 오게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공공기관, 대기업 등 여러 면접들을 보았고 다들 동일하게 했던 질문이 있습니다(전부 신입으로 지원)
    "소프트웨어 qa만 해보고 다른 품질에 대해 잘 모르시겠네요?"그다음 저의 답변은 뭘까요? "배워서라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QC QA QI 등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공부 하여 회사를 위해 기여하겠습니다 " 등등 여러 이야기를 했지요.
    뭐 보기 좋게 떨어졌지만..
    QA직무라는것이 큰틀로 보면 품질안에 있는것이기에. 저는 개인적으로 품질관리분야 혹은 시험임증 분야로 가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소프트웨어 QA가 그렇게 인정받는 직무는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최종적으로 품질관리직무 그리고 시험인증 직무가 훗날 해외로 이직할때나 그리고 연봉면에서도 그 분야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쓰는 거라 너무 두서없이 작성한것 같네요.
    좋은 주말보내세요

    2022-04-1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74357 QA / 10년차 Lv 1

    SQA로 사회생활을 시작해서 벌써 10년이 지났네요 ㅎ
    우선 QA회사에 입사라는 말씀은 왠지 아웃소싱업체를 말하시는것 같은데 저도 그렇게 시작을 했었어요.
    아마 그곳에서 초창기에는 말하신것처럼 단순 테스팅을 해서 버그를 찾고 레포팅하고 하는것으로 시작을 할겁니다.
    아웃소싱에 대해 그리 좋지 않은 인식이 있기도 하지만 말씀하셨던 대부분의 선임급들도 비슷한 업무를 할 겁니다.
    하지만 이런 업무는 실제 SQA의 빙산의 일각일 뿐이죠.
    테스트가 아닌 검증을 하셔서 경험을 쌓으셔야합니다.
    우리 소프트웨어가 제대로 요구사항을 적절히 반영하여 설계가 되었는지, 이것을 검증하기 위해 어떤 테스트 설계를 해야하는지 등 다양합니다. 이것은 아무나 할 수있는 것은 아니며 경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기에 저는 여기저기 사이트를 이동하며 하는 단순 테스팅을 하는 아웃소싱 보다는 하루빨리 설계를 배우고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키울수 있는 회사로 이직을 추천드립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시니 잘 판단하고 움직이셨으면 좋겠어요.
    물론 국내 기업들은 SQA보다 개발자들이 대우는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옷인지 잘 판단하고 어울리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두서 없이 이런저런 의견을 적었지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본인이 하고싶은 분야의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방향으로 하루 빨리 움직이셨으면 하는 마음에 댓글 답니다.

    2022-04-10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