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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직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조언 부탁드리고자 올립니다.
현재는 정출연 연구소에서 계약직으로 연구하고 있고,
4월 말까지 하면 경력이 2년 11개월입니다.
학사로 들어와 일하다가 지원해주셔서 이번년도 2월에 석사를 마쳤구요.
경력에 비해 연봉도 괜찮고(3800만원 정도) 지원해주신 것에 감사하며 계속 일하려고 했지만.. 업무가 계속 바뀌고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없어서 이직하려고 합니다.
고민되는 것은 제약회사나 화장품 회사 연구소로 가고 싶은데,
제약회사, 화장품 회사 경력은 아니다보니 신입으로 들어가야할 것 같고
회사 업무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것이 없어 뭐라도 좀 더 준비해서 취업해야하나 생각이 듭니다.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27 여
지방 사립대 제약관련 학과 학사졸업(학점 4점)
경희대 이학석사 졸업(LC-MS 관련 졸업 논문, 학점 3.95점)
퍼블리쉬 논문 없음(쓰고 있는 중)
토익 없음(700점 이상 목표로 공부 중)
MOS 자격증
정출연 연구소 경력(genotyping, PCR, 임상시료 DNA 및 RNA 추출, LC-MS 이용한 임상시료 단백체 분석, IHC 이용한 단백질 분석)
그래도 2년 넘게 일하면서 많이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직 준비하려고 보니 별 거 없는 것 같고 그래서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네요ㅠ
그래서 요점만 말씀드리면
1. 바로 이직 VS 바이오제약 관련 교육(국가 지원) 듣고, 자격증 공부 등 좀 더 준비
2. 바로 이직한다면 중소기업 경력 쌓고 대기업 VS 바로 대기업 노리기
3. 바이오화학제품제조기사 자격증이 취업하는데 도움이 될지..?
4. 연구소의 많은 부서 중 어떤 부서를 노리고 준비할지..(LC-MS 쓰는 곳이 많지 않은 것 같아서요ㅠ)
질문이 많습니다..
준비하면서 생각도 많고 그래서.. 임금님 귀 당나귀 귀 심정으로 한번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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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40대 초중반에 대기업 철강회사와 금융회사 경력을 가진 사람입니다.
제 짧은 견해를 드리자면 우선
1) 목표가 정확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대기업 화장품 회사가 목표이다" 이런 목표가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세워진다면
중소기업 경력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보다는 높은 토익점수나 해당기업에서 인정하는 자격증이 더 도움이 됩니다.
2) 아직 젊으십니다. 정말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많이 생각해 보세요
저도 철강기업 P사 r금융그룹 S사 근무해 보았지만 금전적으로 꽤 좋습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결코 행복을 주는거는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인생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잘 설계하시고
그에 따라서 중소기업이라고해도 워라벨이 정말 좋은 곳이면
행복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언 드릴 위치에 있지도 않지만 조심스럽게 생각 전달 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022-03-29 작성 -
고생 많으시네요.
나이가 충분히 젊으니, 우선 자격증과 대기업을 노리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요즘은 자격증이 너무 난무한 시대이니 국가가 공인하는 가능하면 Global하게 인정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선정해서 준비하는 것을 권장드리구요, 그리고 대기업은 회사 경력이 있어야 이직하기 유리하기 때문에 현 직장이 맘에들지 않더라고 현직장을 다니면서 자격증과 대기업에 계속 도전하는데 님의 경력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2022-03-29 작성 -
대댓글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개적으로 말고 비공개적으로 드릴 조언이나 추천회사 안내 드리겠습니다.
2022-03-28 작성 -
저는 생물학적제제 분야에서 연구직으로 18년차 경력이 되었습니다.
답변을 드리자면, 연구직으로 지원하기에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보통 연구직은 석사이상 졸업자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약관련 학부, 석사 졸업(lc-ms는 이화학부터 생물분야까지 활용범위가 넓음)은 관련전공 및 학위 요구사항에 적합하고, 정출연 경력은 실무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다만, 정출연 경력이 전통적인 우리나라 제약분야랑 다르게 요즘 뜨고있는 바이오분야에 관련된 경력으로 적합하여 당장 이름있는 대기업을 선택하기에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요즘 바이오의약품 분야로 유전자재조합, 백신, 세포치료제 등을 주력으로 하는 회사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관련된 분야를 도전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바이오의약품을 다루는 대기업(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을 도전하시는 것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도전하는 분야는 GMP를 기반으로 모든 업무가 진행되는 분야로서 틀에 맞춰 일을 해나가야 하기에 자유로운 사고와 행동이 자연스러운 분들은 제약된 틀에서 원리원칙을 준수하는 수많은 제약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으니 조금은 고려해야할것 같습니다.
genotyping, PCR, DNA 및 RNA 추출 등 경력과 LC-MS 관련 경력을 고민하시는데, 유전자재조합이나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분야 등에서 해당 경력과 학업이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회사에 취업하시면 전공이나 경력과 무관하게 새로이 배우는게 많기 때문에 모든 조건을 충족하기를 바라지 마시고,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도전하시길 바랍니다!2022-03-26 수정 -
1.바로 이직 준비하세요. 요즘 바이오쪽 대기업회사들 카파를 늘리고있어서 뽑는 인원이 많습니다.
2. 가리지말고 다 지원하셔야죠~
3. 도움이 되긴하겠지만 크게 영향을 미치진않을듯합니다. 자격증보단 본인의 의지와 일에 대한 열정 등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
4. 연구소 또는 QC팀 중 본인이 경험이 있는 팀에 지원하면 될것같습니다.
첨언으로 토익이 700점인건 좀 낮습니다. 토익점수 높이셔요2022-03-26 작성 -
2년 11개월 경력이시면 기간적 커리어는 충분합니다.
계약직이니 이직사유에 대해서 방어하기에도 유리한 편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바로이직+교육+자격증 모두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1번 답변
VS가 아닌 and로 바꾸셔서 다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번답변
생신입이시면 중소기업 경력쌓고 대기업가는것도 괜찮은 전략이다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2년 11개월 경력은 좀 됩니다. 유사경험 최대한 엮으셔서 바로 대기업 노리시길 바랍니다.
신입으로 계약직,중소기업 경력 쌓고 대기업 지원?
- 커리어적 측면에서 공격받을 가능성이 농후합니다.(왜 신입 지원?)
3번답변
- 원하시는 기업의 공고 우대사항에 있으시면 꼭 하시고, 그게 아니라면 과감하게 버리시길 바랍니다.
우대사항에 없는 자격증은 시간낭비입니다.
4번답변
- 기업들의 공고에서 직무를 보시고, 질문자님의 전공과 경력, 자격증과 매칭되는 직무가 1~2개는 무조건 보일겁니다.
그 직무가 포함된 부서를 노리시길 바랍니다. 자격증,교육 등으로 넓힐 수는 있겠습니다.
병행가능한 건 최대한 같이 하시고, 버릴건 과감히 버리시길 바랍니다.
스펙이랑 커리어적 측면에서 충분히 잘하신점이 보이니, 주눅드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잘 되시길 바라며, 질문자님의 건투를 빕니다.2022-03-2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