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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낙하산 부탁(?) 하는게 맞을까요?
안녕하세요
취업준비가 한창인 올해 대학 졸업자입니다.
학교 과제, 공모전, 관련 직무 아르바이트만 하며 학교 생활을 보내다
막상 졸업을 해버리니 어디에 취업해 직장생활을 시작해야할지 감이 잘 안오는 요즘입니다.
나름대로 마스터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로 여러 회사를 지원했건만
자소서가 부실한 탓인지, 신입인 탓인지, 요즘 취업이 어려워서인지 서류합격 연락을 받기가 어렵더라구요
최근 자소서 수정 중에 경제신문을 읽던 중 OO기업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OO기업을 목표로 잡고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름이 어째 익숙하다 했더니 고등학교때 선생님께서 상담때마다 말씀해주시던 기업인 겁니다.
선생님의 학교 후배가 대표로 계신 기업으로 , 즉 제가 지원하려는 OO기업의 대표님이 제 고등학교 선배이신 거지요
그래서 고민에 빠졌습니다...
선생님께 6여년만에 연락드려 "최근 취업 준비중인데 학생때 말씀해주셨던 OO기업에 대해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라고 말씀드릴지....
아니면 정직하게 경쟁자들과 취업전선에 뛰어들어야 할지
윤리와 도덕, 인간으로서 도리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고 있는 요즘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선배님들의 의견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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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우선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시는 정도의 인맥으로 윤리와 도덕까지 거론하는 것은 너무 멀리가신듯 합니다.
교수님 추천이 있으면 당연히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은 맞겠지만 그것만으로 능력이나 스펙이 안되는데 취업이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OO기업의 대표님 또는 교수님이 아주 가까운 친척쯤 되어야 진정한 의미가 있겠지요.ㅎㅎ
게임으로 따지면 질문자님께서는 버그나 치트키를 사용하시는게 아니라 그냥 과금을 조금 하신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인맥을 이용 안하시는거는 무과금이 되겠지요.
게임할 때 과금 좀 했다고 무과금한테 욕먹거나 게임 이용에 제제를 받지는 않잖아요??
교수님께 조금 송구스러운 마음이 있을 수 있겠으나 그건 추후 작은 선물+취업이 될 경우 열심히 일해서 교수님의 이름에
누가 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충분히 갚을 수 있다고 봅니다.
인맥! 적극적으로 이용하세요. 굳이 있는 카드를 사용안하고 버리고 백수로 지내는 것은 낭비라고 봅니다.
자녀의 취업을 기대하시는 부모님 생각도 하시기를^^2022-02-23 작성 -
면접을 보게 된다면 그 때 어필용으로 말할 수 있을 거 같은데 본인이 직접 선생님께 연락드리는 게 어렵지 않다면 시도해볼 거 같아요!
취뽀 화이팅!!!!2022-02-2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