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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포워딩 3개월차 포워딩/해외영업 이직 조언 부탁드립니다

조회수 9,436 2022-02-06 작성

안녕하세요 현재 포워딩 업무 경력 3개월 된 사람입니다.

현재 이직 및 커리어 관련해 막막해 조언을 구하고자 이렇게 글을 씁니다.


먼저 제 스펙을 알려드리면

26살 여자 인서울 하위권 졸업 영어전공 3.84/4.5

미국 어학연수 8개월

토익 965

오픽 AL

무역영어 1급

MOS 마스터

한자 2급

대외활동 딱히 없고 웨딩홀 예도 알바 2년 조금 넘게 경험 있습니다.

포워딩 경력 3개월

(현재 HSK 5급도 준비중입니다. )


사실 저는 원래 포워딩 보다는 해외영업쪽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해외 영업쪽으로 가려던 이유가 직접적으로 바이어와 컨택을 할 수 있고 현재는 코로나로 힘드나 다양한 해외 출장 기회, 그리고 무엇보다 외국어를 꾸준히 사용 가능하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계속 서탈이어서 많이 막막한 상태였습니다ㅜ


그러던 중 우연히 포워딩쪽에서 최소 2년정도 배우면 무역 관련해서는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말에 혹해 포워딩 쪽도 같이 알아보다 10명 규모의 포워딩 업체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업무를 하면서 단순히 서류 업무의 반복이라고 느껴졌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고 주로 노미 수출 건 위주로 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단순 업무의 반복이라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현재 회사와 모든 부분이 안맞고 특히 교육 관련 부분에서 많이 불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한달간은 계속 그동안 경력만 뽑아 신입 교육을 어떡해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해 저도 그 부분은 이해를 하려고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교육 관련해 아쉬운 부분이 컸지만 가장 불만족스러웠던 것은 체계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처음 노미 수출 건을 하게 되었는데 전반적으로 프로세스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몰라서 cc달린 메일을 참고하면서 해보려고 했으나 세세한 부분이 달라 담당 직원분께 질문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들은 말이 왜 계속 물어보지? 한번 알려줬는데 왜 그러지? 였습니다ㅜ

그 다음날 부장님과 면담을 할때 원래 여기 업계가 그렇다 따로 교육 체계가 없다 원래 하면서 배우는거다 이러셨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것에 이 부분이 도화선이 되어  현재 이직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쌓인게 많았는지 글이 조금 길어졌는데 아래 질문 읽고 조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부장님 말대로 원래 이 업계가 신입이 체계적으로 배우기 힘든가요? 아님 여기가 규모가 작아서 그런걸까요


 2. 만약 규모가 조금 큰 포워딩 업체로 이직을 해 2년정도 경력을 쌓는다면 나중에 해외영업 이직 시도 시 도움이 될까요?


 3. 해외 영업으로 가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준비하면 좋을까요? 취준 할때도 그랬지만 막막하네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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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22
  • 프로필 이미지 mentor8938504 무역사무원 / 6년차 Lv 1

    중견 포워딩에서 2년반 재직했다가 제조업체 해외영업관리로 이직했는데요.. 포워딩에서 물류지식 조금 배울순 있었어도 정말 단순한 업무를 한다고 느꼈습니다. 경력이 쌓여도 업무 노하우는 생기더라도 체계적으로 배우긴 힘드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해외영업 쪽 준비는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영어스피킹 뛰어나시다면 해외영업으로 꾸준히 도전하셨으면 합니다..!

    2022-03-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viazulejo 경영·비즈니스기획 / 25년차 Lv 1

    1.산업군 또는 조직의 규모와는 반드시 관계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이 어떤 관점으로 운영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물론 규모가 클 수록 체계적인 것은 사실이나 매출 10조가 넘어도 교육-전파 관리 체계가 없는 회사도 많습니다.
    2."직접 해외영업"을 원하는 것이라면 "매출액의 상당액이 수출에서 나오는 제조업체의 해외영업-상품을 매입해서 수출하는 로컬거래가 아닌 제조-수출"을 노려서 지원하세요. 상장사라면 DART에서 확인, 비상장사라면 원서 내고 인사팀에 전화해서 물어봐도 됩니다. 답을 못 듣는다 해도 인사팀에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내수 vs. 수출, 수출의 지역별 비중을 미리 알 수 있으면 본인이 원하는 회사인지 가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중소/중견 기업은 해외영업을 지역으로 공고해 모집합니다. "직접해외영업"을 하게 될 경우, 본사에서 해외영업 담당으로서 "거래선 개척 + 기존 거래처 관리 및 거래처내 자사 market share 확대 - 수주 - 생산의뢰 - 수출 - 매출채권회수"까지 온전히 한 싸이클을 맡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정 지역 개척을 목적으로 해외영업을 뽑는 경우, 특정 외국어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법인이 많은 대기업의 경우에는 본사는 법인의 수주관리 또는 마케팅지원 성향이 더 강하고, 무역실무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경우도 많습니다.
    3.직접해외영업을 전제로, "무역실무"와 "신용장통일규칙"을 꼼꼼히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책 종류가 많으니 서점에서 중요항목을 비교해서 읽어보시고 선택하시길 권합니다. 올드스쿨 방식처럼 보이기는 하겠으나, 해외영업이라고 해서 해당지식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은 지나친 비약입니다. 법인을 통한 해외영업이 아닌 직접 해외영업인 경우라면 지불조건/선적조건은 완벽히 알고 거래처 상담하는게 좋습니다. 영어 원할하고, 경력은 3개월이니 현직에서 경력기간 늘리면서 해외영업 직접 이직 추진하시는게 낫을 듯 합니다. 경력 1년 경과후에는 유명 서치펌에도 이력서 등록하시고요.

    2022-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116709 해외영업 / 2년차 Lv 1

    1. 중소기업의 경우 신입이 체계적으로 업무를 배우기 힘든 곳은 많은 것이 사실 같습니다.
    2. 해외영업 경력과 포워딩 경력은 큰 상관이 없어보입니다.
    3. 제조업체/상사/밴더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은 업계 이해도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2022-0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447972 무역사무원 / 5년차 Lv 2

    1.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체계가 없습니다.
    체계가 있는 중소기업에 들어 간다는 것은 행운 인 것 같습니다.
    저도 3번째 회사지만 이전 회사 말고는 체계가 없어서
    지금 회사에서 체계를 만들고 있지만 윗 사람들과의 마찰로 인해서 큰 어려움이 있습니다.
    체계있는 곳은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대부분 회사들이 교육에 대해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상사들이 잘 알려주지 않습니다.
    알려주더라도 뭐라고 하거나 자꾸 물어보면 왜 자꾸 물어보냐고 아니면 찾아보라고 합니다.
    이 이유로는 후배들을 알려주는 방법을 잘 모르거나 귀찮거나 또는 그 일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경우가 큰 것 같습니다.

    하시는 곳에서 일을 배우고 싶다면
    혼나더라도 계속 물어보면서 적으시고 배우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또 관련 협력 및 하청 업체들이 있을 텐데
    관련된 상세한 부분은 그 협력 및 하청 업체들에게 자세한 것들을 물어보면서 스스로 알아나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어디로 가든 대부분 서류 업무를 위주로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연봉과 연차가 올라가면서 서류 업무로는 회사 마진을 채울 수 없고
    서류 일 할 사람은 젊은 사람들로 언제든지 교체 할 수 있기 때문에
    영업직으로 밀려? 나고 그러다가 영업직 일이 적성에 안맞으면 나가게 됩니다.
    포워딩 하다가 아는 업체로 해외영업쪽으로 이직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영어를 잘하시는 분에 해당합니다.

    3. 해외 영업은 사실상 본인이 영어만 원어민까지는 안니더라도 잘한다면 충분 할 것 같습니다.
    영어 잘하신다면 바로 해외 영업쪽으로 계속 이력서 넣으면서 도전하시고
    영어를 그렇게 잘 하시는 것이 아니라면 영어부터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022-02-20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43416 무역사무원 / 15년차 Lv 1

    포워딩 경력 10년 이상 있고 중간에 해외영업4년 했습니다
    영어에 자신있고 활동적인 성향이라 해외영업 역시 너무 재밌고 성취감 있었습니다.
    출산 이후육아를해야하니 해외출장을다니기에 어려움이있어 다시포워딩으로 이직하게 되었는데 전 포워딩일또한 성취감이 많고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 따라 신입직원 교육이 체계적이지 않은것은 맞습니다 저또한 외국계 포워딩 포함 해서 여러어카운트를 핸들링하다보니 저절로 일을 스스로 여러해 경험이 쌓여 습득한 결과라고 생각되구요 .
    포워딩 업무 매력적입니다 .해외영업도 회사 나름이고 중소기업무역 작은 업체에서의 해외영업은 화주들의경우도 보겠지만 오히려 전문성이떨어지고 잡다한 일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해외영업에서 바이어미팅 제품공부 해외 영업 자료 제작 .원산지 증명 인코텀즈 엘시오픈 등 여러가지 일도있고 매출까지 이어지기위한 노력도 물론 값지고 성취감있지만 전 결국 포워딩에서 항공 수입 수출 해상 수입 수출까지 모두 핸들링하고 운임오퍼 그리고 신규화주의 sop 만드는등 서류작업 해외파트너와의 컨퍼런스콜 등 모든업무가 재미있다고 생각하고 자부심있습니다
    길게 미래를 생각해보세요~^^


    2022-02-20 수정
  • 포워딩은 운송업체입니다. 그래서 님이 원하시는 바이어와의 컨택 혹은 해외출장의 기회는
    거의 없을것입니다. 통상 내근직으로 시작해서 수출입 물량에 대한 서류 핸들링 혹은 해외 파트너와의 소통이 주 업무가 됩니다. 국내 수출입 회사 당담과의 운송관련 업무 등등 입니다.

    님이 원하시는 업무는 포워딩업체 보다는
    무역회사나 일반 종합상사 혹은 제조업체의 수출입부서(마케팅부서, 해외엉업부등등)가 더 잘 맞을것 같습니다.

    2022-02-1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136134 무역사무원 / 3년차 Lv 1

    경력 쌓으시고 규모있는 외국계 포워딩 영업부 지원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중국어는 굳이 안따도 되지 않나요? 이미 준비하고 계시면 시험보시고 아니면 안보셔도 될거 같아요. 업무 보면서 어차피 영어만 쓰니

    2022-02-18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2342556 사무담당자 / 13년차 Lv 4

    왠만한 회사의 업무는 대부분 반복된 작업의 연속입니다..
    거기에 포워딩이나 해운 등 물류 운송에 관한 직종 중 오래된 회사들의 경우엔 은연중 남자와 여자의 할 일을 나눠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포워딩의 경우 여직원들에겐 외근이나 출장이 많은 영업직 보다는 내근 위주의 서류 작성 작업을 더 많이 하게 합니다..
    그렇지 않은 회사들도 몇군데 있으나 중소형 포워딩 업체이면 여직원에게 영업을 맡기는건 어느 정도 경력이 된 후에나 가능합니다..
    포워딩이 해외 영업직에 도움이 될것인가 하는 점은 생각하기 나름이고, 세상에 쓸데없는 지식은 없습니다..
    포워딩은 기본적으로 해외 운송 업무이고 그러한 운송을 하려면 해당 화물의 스펙이나 운송 루트, 방법 등을 고민하는 직업이기에 설령 업종을 바꿔 무역회사로 가신다 하더라도 분명 도움이 될것입니다..
    다만 이직은 신중히 하셔야 하는것이 이직이 너무 잦게 되면 이직하고자 하는 회사에서도 그 이력을 그리 좋은 시선으로 보질 않습니다..
    질문자님은 여러 경험을 쌓는것이 좋겠다 싶어서 2년 정도 규모 있는 포워딩사에서 일해보고 싶다 하시지만, 그렇게 2~3년마다 널뛰기 하는것이 반드시 질문자님에게 도움이 된다는 보장은 할 수가 없습니다..

    2022-02-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081396 해외영업 / 5년차 Lv 1

    해외영업직에 종사하고있습니다
    포워딩업무는 사실 해외영업에 큰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스펙이 좋으니 눈을 조금 낮춰 작은회사에서 경력을 쌓고 이직하는것을 추천합니다!

    2022-02-17 작성
  • 해외 영업의 범위가넓긴 하지만 , 원하시는 해외영업직과 포워딩 업무는 다른것 같습니다 .
    영어는 잘하시니까, PAY 는 적더라도 무역, 해외영업직 사원으로 작은데에서라도 시작하시길 추천합니다 .
    일단 1~2년 근무를 하고 나면 무역업무의 전체적인 업무흐름이나 개념을 파악할수 있고 , 1~2년 경력이어도 이직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



    2022-02-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