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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0년차 편집디자이너 연봉
10년차 편집디자이너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10년이 되긴 했지만
그전에는 실사출력하는 곳에서 일한 적도 있고
디자인 계열에서도 좀 왔다갔다 한거 같아요.
잡무처리도 하고요.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1년정도 되가는데
190만원 월급으로 받고 있거든요
원래는 크게 비중없는 전단 명함 스티커 같은거만 하다
오래 계시던 분이 그만두면서
점점 비중이 높은 일을 하게 됐어요
40p 책이나 카다로그 등등
근데 오래계시던 분도 8년 일 하셨는데
마지막으로 받은 월급이 213만원 정도래요(세후)
물론 뭐 보너스 같은 걸 챙겨줬는지 그건 못물어봤고 ㅜ
셋이서 하던 일도 이젠 둘이서 해요
물론 그 전에 비하면 일도 많이 줄긴 했겠죠..
1년 넘어가니 뭔가 협상을 해야될거 같은데
190만원 받는게 이게 정상인가요??
아무래도 제가 호구인건 맞죠?
참고로 상여금 보너스 간식비 이런거 하나도 없어요 ㅋㅋ
사장은 직원얘기 잘 안들어주는 스타일이고
엄청 무심한 스타일이긴해요
이직하겠다고 몇 달 전에 얘기했는데
자기도 사람구하기 귀찮고 아쉬운지 아직도 말이 없어요
뭔가 저한테 따끔한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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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ntor2687905 Lv 2
10년차...... 연봉협상 정말 필요해보이네요....
진짜 이야기안하면 모르는거 같아요. 괜찮다고 생각하고 그냥 넘기는거죠.
이직 이야기 던지셨으니 일단 연봉 높여서 다른 곳에 이력서 넣어보세요.
그리고 면접 연락오면 다시 한번 진지하게 말씀하시고, 잡으신다면 연봉협상하시면 될 듯 해요-2022-02-03 작성 -
열심히 이직자리 알아보시면 충분히 더 받으실 수 있으세요 ㅜㅜ 이직 알아보실 때 희망연봉 3300~3600정도 적어서 이럭서 넣어보세요!
2022-01-28 작성 -
10년차 이신데 190 정도면 다른 곳으로 옮기시는 게 어떨지 조심스럽게 말씀드리고 싶어요. 최저시급이랑 크게 차이도 나지 않고 다른 곳에 가셔도 충분히 잘 하실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이직하겠다고 말했는데 아직 말 없는 걸 보면 그렇게 시간 흘려보내놓고서 냅두면 그냥 다니겠거니 하고 생각할 수도 있으니 다시 한번 사장에게 말해보시는 게 어떨지요?
2022-01-24 작성 -
연차도 연봉도 회사규모도 편집디자인 분야도 각각 다르니까요. 지금 회사를 계속 다니실 만한 특별한 이유가 있으시면 현재 연봉의 20-25% 내외 등의 금액을 제시하시면서 협상을 할 수도 있겠죠. 회사 입장에서도 좀 많은 금액이지만 수용할 수 있는 정도는 되야 협상이 될 거 같아요. (그곳의 1년 경력과 인원감축은 정말 큰 무기입니다)
회사가 다닐만한 곳도 아닌데 연봉도 적으면 뒤도 돌아보지 말고 이직하셔야겠지요. 일 다니시면서 다른일 구해보세요.2022-01-21 수정 -
이직이 답인듯하네요. 울지않으면 배고픈줄 모르듯이 가만히 있으면 만족하는줄 알았요. 행동이 최선입니다.
2022-01-21 작성 -
요즘 다들 경기가 어려워서 조심스러운 부분이긴하지만
그래도 할말은 해야죠~ 보통 상대방들은 말안하면 절대 몰라요. 특히 개인사업장 사장님들 그냥 넘어가는일이 다반사 ㅠ. 저 같으면 확실하게 말하고 서로 연봉협상이 안맞음 다른곳으로 옮길거 같아요.2022-01-21 작성 -
10년차인데 190이면 정말 너무 적네요.. 원래 하던분도 관두셔서 더 많이 힘들어지실거같은데 사장 생각 말고 얼른 이직 하시는게 좋을거같아요
2022-01-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