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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스타트업 , 신입, 경영지원 업무, 연봉,,, 초년생입니다 조언부탁드립니다.

조회수 8,157 2022-01-09 작성



안녕하세요 스타트업 식품쪽 프랜차이즈 경영지원팀으로 입사한 25살 사회초년생입니다. (신입)


연봉은 2400이고 식품을 전공했지만 사무직을 목표로 회계, 총무,인사 등 광범위하게 잡고

회계 1급 세무 2급 을 땄고 회계쪽으로 

가려 했으나.. 취업이 너무 안되고..  중고신입은 너무 많고 어디로 면접을 가도 경력이 

없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고민끝에 어떤 일이라도 배워보자는 마음으로 

스타트업으로 들어왔는데  퇴사 예정이었던 사수가 계속 다니게 되면서 


정말 작던 회계일도 저에게 넘어오지 못하고 잡일만 하는 중입니다. ( 주방중고기물 팔기,, 점주입금독촉하기, 카카오채널 cs 업무..)

스타트업이지만 대표가 일을 정말 열심히하고 야근 강요 없는 등 사람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을 없습니다 ..


첫 직장에 경영지원의 업무가 이런식으로 여러 잡일을 하는게 맞는지도 너무 혼란스럽고 (대기업 공기업 다 하는 일 비슷한가요 ...?)

내년 최저가 올라서 월 급여 최저가 190 이던데  경영지원 초봉이 2400인 게 평균적인지도 궁금합니다(4년제)


(다음주에 1:1 연봉 협상 &개인면담 있는데 연봉을 2600이라도 올리고 싶습니다... 말이라도 꺼내도 될까요 ..?)

어디서든 경력자만 뽑아서 이런 일을 하더라도 회사 전반에 대해 배우면서 1년이라도 버티는게 맞는건지 생각이 듭니다

(어딜가든 오래 다녀야 좋은거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1년 미만은 배운게 없다는생각..?)


회계쪽으로 나가고 싶으나,, 2400에 잡무라도 전반적인건 배워서 1년은 채워서 나가는게 맞는건가요 ,,,? ㅠ 

경영지원 일은 원래 이런 건가요,,,,ㅜ(주변에 사무직분들이 없어서 물어볼 데가 없습니다 ,ㅠ)

다닌지 한달 됐는데 제 기준(신입인데 주변연봉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2400은 너무 적은거 같아서 .. 연봉협상 때 말이라도 

꺼내도 되나요 ,,?

너무 혼란스럽습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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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36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63667 사무보조 / 2년차 Lv 3

    안녕하세요 작성자님의 글을 보니 이전 생각도 나 글을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도 뭐라도 해보자는 마음으로 경영지원부, 연봉 2400을 받고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타이핑 업무 위주로만 있는 거 같고 여러 잡일들을 도맡아 하는 거 같아 사실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경영지원부는 이런 곳인가 하고요 상사 분께도 말씀 드렸더니 원래 경영지원부는 회사가 잘 돌아가기 위해 있는 곳이다. 네가 하는 건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이 말씀을 듣는 순간 그럼 난 잡일만 하기 위해 뽑은 사람인가라는 생각이 들었고 얼마 안 지나 옮기려 했지만 솔직히 마땅한 곳도 없었고 버틴 것도 억울하고 무엇보다 제 주변 사람들도 저와 비슷하더군요 그래서 더 버텼더니 그나마 감사하게 능력을 인정해주시고 연봉도 올려주시더군요 즉,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그겁니다. 첫번째는 차갑게 들리시겠지만 대부분의 회사는 급여를 올려주시는 거에 예민하십니다. 내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알아주지 않거나 알아주셔도 하나라도 안 줄려는게 회사죠. 그래서 제 생각엔 다른 사람들이 피하는 그 잡일이란게 사실상 할게 더 많고 스트레스 받고 고달픈 일이란 걸 알지만 말씀은 하시 되 기대는 조금 내려놓는 걸 추천 드립니다. 말씀을 드리리는 이유는 그래야 나갈 때 할 말이라도 있거든요. 그리고 1년 못해도 6개월은 버텨보고 능력을 인정 받으셔도 나가고 싶다 하면 그 때 이직하시는 걸 추천 드려요 저도 느끼는 부분이지만 그건 정말 안 맞는 거거든요. 그런데 글로 봤을 땐 대표님도 열심히 하시는 분이고 회사 분들도 좋은 분들이라 하시니 다니시는데 있어 나쁘지 않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 인간관계 때문에 나가니까요.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라며 좋은 결과 있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01-3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920616 인사담당자 / 23년차 Lv 3

    사회초년 직장인으로 고충을 이해합니다..스타트업 회사는 이제 갓 출발선에서 달리기 시작한 회사로 업무분장이나 체계가 완전체가 되지 못한것이 현실입니다..아마도 적은 인력으로 최대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 대표자를 비롯해 모두가 올라운드 플레이어가 되어야하는 근무환경인거 같습니다..우선 잡다한 일을 맡아 업무를 보더라도 불만을 표출하지 말고 대표자와 면담을 통해 회계와 관련된 자신의 취득자격증과 회계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조금씩 회계업무에 접근하는게 좋을듯 합니다..조직에서 바로 위 상관을 무시하고 넘어서는것은 좋은 솔루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임금은 회사의 순수익 상태를 살펴본 후 조금씩 임금협상이 이루어지는게 좋을듯 합니다.

    2022-01-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8431024 경영·비즈니스기획 / 12년차 Lv 2

    경영관리 팀장도 했던 12년차 경력자 입니다.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이 그렇게 나빠보이지는 않습니다.
    다만 회계를 원하신다면 회사에 회계 업무를 해보고 싶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표현을 했는데도 적정 업무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이직을 고려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반대로는 사수가 그만두지 않고 일을 했다면 지금처럼 스트레스 안받고 일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회계를 사수 없이 처음부터 회사 들어가서 배우면 진짜 어렵고 스트레스 받는 일입니다.
    사수가 있을 때 조금씩 일을 받아서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2022-01-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685980 사무보조 / 3년차 Lv 1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2군데의 직장을 다니면서 깨달은 점은 적어도 1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게 퇴사 이후의 나에게 더 낫다는 점과 이력서에 한줄이라도 더 적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를 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2년 동안 한 회사를 근무하면서 생각보다 잡일이 많고 회계 관련된 업무는 한달 업무량이 일주일 안에 몰아서 처리할 수 있을 정도의 양이였습니다.
    근무하시면서 생각이 많으시겠지만 연봉이나 업무보단 내 일이 이 회사에, 내가 속한 팀에 얼마나 영향을 끼치는지, 이직하게 되면 그 회사에서 내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하면서 미래 계획을 세우시고 현재 재직하고 계시는 회사는 연봉협상이 생각처럼 이루어지지 않으면 이직을 계획하시면서 근무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022-01-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383142 회계담당자 / 14년차 Lv 3

    보통 근로계약하시면 2년계약일텐데요..2년가능하심 다니시고 그때 연봉협상때 반드시 올리셔야하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2년차때 회사에 오래다닐 생각이 없으시면 이직준비를 동시에 알아보시고 옮기시는것이 경력을 쌓고 준비도 되는 굿

    2022-01-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46993 경영·비즈니스기획 / 29년차 Lv 1

    경영지원 업무는 전문직종이 아니므로 급여는 적정한 것 같아요. 근무하면서 전문자격증을 취득하면 급여나 근무조건이 달라질수 있으니 전문자격직종에 도전이 좋을 듯 합니다

    2022-01-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08720 10년차 Lv 1

    회계쪽으로 나가고 싶으시면 회계사무소를 알아보시는게 더 빠를 것 같습니다. 잡무를 시키는 것은 그것도 경영지원의 일부..라고 생각하며 특별히 부당하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초임 2400은 적지만 아마 회계사무소에 가더라도 신입의 경우에는 최저임금수준으로 맞춰줄거예요.

    2022-01-2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86784 품질관리자 / 29년차 Lv 2

    잡일 하면서 1년 채우는 건 본인도 아니라고 생각할 꺼에요.. 아님 시간을 많이 줘서 개인 공부할 시간을 번다면 모를까요..
    회계 쪽 업무는 매우 힘들고 고단한 일입니다. 10원이라도 틀리면 다시 계산하고 찾고 해야 하는 게 회계라서..
    적성에 맞는 업무가 무엇인지 찾는다는 생각으로 이 일 저 일 해보는 건 좋습니다. 월급은 주니까요..
    노동부에서 지원해 주는 여러 교육 중에 본인에 맞는 교육을 다니면서, 직장 생활하는 것도 좋습니다.
    좋은 곳 취직하려고, 계속 놀 수는 없는거니까요. 아직 젊으니 차근차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제조업쪽도 생각해 보셔요.. 요새 생산관리나 품질관리쪽 인력이 모자라서 난리라서요..
    좋은 선택하시고, 본인이 어떤 기능을 가지거나 확고한 포지션을 차지하지 않는 이상 급여협상은 힘들꺼 같네요..
    그저 너무 작으니 좀만 더 주세요는 좀 아니지 않을까 싶어요..
    제가 충고 드리는건 어떤 형태로는 돈 벌면서 이직 준비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2022-01-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05664 9년차 Lv 4

    대부분 잡무입니다. 회계 외에 인사 총무 비서 등등 다하게 되실거에요... 하다보면 알게되요 ㅋㅋ...

    2022-01-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271502 인사담당자 / 8년차 Lv 2

    현재 대기업(현직장) 2년차 대리입니다.
    연봉 4천 중반대이며 HR부문입니다.

    1. 회계 1급, 세무 2급으로는 회계쪽 지원해도 아마 광탈하실겁니다. 그리고 같은 HR이라도 총무/인사/회계일 굉장히 차이가 큽니다.

    2. 연봉 협상 관련하여 유튜브라도 찾아 보시면 어떻게 협상할 수 있는지 기본 지식은 모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3. 현재 하는 업무가 본인 스스로도 잡일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경력을 1년 채워서 도움이 어디에 되는지 냉정하게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물경력은 미래 이직을 생각하셨을 때 무능력, 현실에 안주했다는 걸 입증하는 자료로 활용될 겁니다.

    2022-01-19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