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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PLC기업에 다니고 있습니다.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지방쪽 PLC 중소기업에 입사후 최근에 수습기간을 벗어난 신입입니다.
제가 담당하는건 프로그래밍쪽이고 이것저것 배우면서 매일 일하고 있습니다.
수습기간이 끝나고 연봉협상 시즌이라 이것저것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고민은 잔업시간과 돈문제네요.
기본금의 시간당 통상임금은 최저시급과 거의 비슷하게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프로젝트 기간이라 매일 일찍 출근후 잔업까지하고 하루에 12시간을 일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주말중 하루도 출근하여 일하고 있으나 한달 잔업시간을 고정 시간만큼주네요.
그래서 사실상 포괄임금제라서
월급에서는 1달에 작업했던 잔업시간의 반도 못받고 있습니다.
이건 영 아닌것 같아 퇴사할까하고 많은 고민을 합니다. 하지만 여기서 퇴사한 후 없던 시간으로 하고 공백기와 합쳐지면 1년이 공백기간이되고, 제가 가진 스펙은 전문대졸에 전기기능사뿐이라 더 좋은곳을 갈수 있을까, 어차피 전기관련도 이렇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네요.
들어갈때 PLC는 원래 이런곳이다, 경력을 쌓아야한다. 하고 각오를 하고 왔으나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꺾이고 하여 여기에 글을 씁니다.
여기서 계속 버티어 나갈지 아니면 퇴사하고 새로운곳을 찾을지 다른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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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회사도 작년말에 포괄임금제로 졸속 가결처리 했습니다.
저야 뭐 원래부터 그래왔지만 잔업 20시간이 기본연봉에 포함되면서
잔업을 공식적으로 안 하게 되었어요.
가장 좋은 것은우선 본인 업무효율을 높혀서 딱 정규근무시간만 일하고
퇴근해서는 가까운 도서관에 가서 자기계발(자격증, 재테크 등)을 하세요.
프로젝트가 바쁘고 아무리 일이 많아도 도면납기 같은 기본적인 자기 할 일만 밀리지 않고 다 처리하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 못 합니다.
자기계발하면서 틈틈히 잡코리아로 원서접수랑 자기소개서 오늘 날짜로 업데이트 하시구요.
그러다가 한 개 걸리면 바로 이직하면 됩니다.
원하시는 바를 이루시길 바랍니다.2022-01-31 작성 -
현재 경력 1년 뿐이라 다른곳을 가더라도 크게 차이가 날 거 같지 않습니다.
일단 1년만 더 경력을 쌓아 2년을 채워서 이직하시는걸 추천드리고,
앞으로의 1년은 좀더 경력에 도움이 되는쪽의 커리어를 쌓아(이력서에 넣을만한 경력 내용)
연봉쪽으로 상향되어 가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기본적으로 처음회사에서 열심히하는데도 그냥 일도구로만 쓰인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면 좋아지기는 힘듭니다)2022-01-29 작성 -
현잰는 힘들어도 참고 견디면 꼭 그자리에서 성공할것 입니다..
나도 그렇게 해서 중소기업의 공장장이란 자리까지 왔습니다...
현재는 돈이 적어 보일수도 있습니다 앞을 보세요....2022-01-28 작성 -
일단 전기전자쪽도 발담궈보고.. 기계쪽도 발담궈보고.. 이런저런 분야 다 한번씩 발담궈본 입장에서 말씀드리자면..
전기전자가 쫌 짜더군요...
급여가 짜요..
그거 인식하고 진로바꿀때까지 오래걸렸습니다..
근데.. 배운게 도둑질이라고..결국.. 지금은..
전기 전자 기계 금속 화학 다.. 합니다..ㅠㅠ2022-01-27 작성 -
뭐라고 먼저 조언을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저 또한 그 길을 걸어왔고, 그렇게 벌서 1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지금은 PLC를 처음으로 하던 때 보다는
다른 업무가 더 많은 때입니다.
지금 말씀하신 내용을 토대로 그냥 두서 없이 적어 보자면, 일단 PLC를 하는 일은 다들 그렇게 시작하시는거 같아요.
저도 그렇고 저보다 선배님들도 다들 그러셨고, 하지만 그 일을 하면서 시키는 일만 해서는 더 이상의 발전이 없었던거
같네요. PLC도 나름 분야가 많이 있어요. 일단 다른 분들이 하시는 말처럼 시간을 두고 정확하게 어떤 분야에서 PLC를
해봐야 겠다라는 시간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저는 기존 OLED Line 모션제어 분야 쪽에 있다가 발전 플랜트를 거쳐서
지금은 화공플랜트 계기 분야에서 근무 중이며, 현직은 PLC는 옵션으로 방폭 분야 전기 설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PLC를 다루며 어떤부분을 더 보강해서 갈 것인지 확실히 정하는 시간을 가지신 뒤에 그 다음에
이직을 고민해 보시기를 조언 드립니다.
부가적으로 제가 해외 나 국내 현장 가서 볼때 물류 이송 및 모션제어, On-Line 제어 부분에서 PLC 업무 보시는 분들은
다들 낮과 밤이 없으시지만 자기가 맡은 일에 책임감이 넘치시며, 급여는 뭐 말할 것도 없으신 것 같더라고요.!
화이팅 입니다.!2022-01-25 작성 -
일단 PLC 경우, 전반적인 레더 기획 하지 않는 이상 단순 설계로 끝나버립니다.
가급적이면 경력은 쌓으면서 전기 기능사 말고 더 높은 자격증 산업기사나 기사 자격을 취득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PLC가 쓰임세는 많으나, 이젠 전기전자통신+ 기계까지 두루두루 알아야 하는 시대입니다
전체적인 공정을 알지 못하고 그냥 스케치한 것을 그림만 그린다면 절대 절대 늘지 않습니다.
추후 어떤 일을 주가 될지 모르지만 현재 업무가 도움이 되는 정도 일듯 합니다. 개인적으론
그러므로, 자격증 취득을 먼저 하고 이직을 생각 해 보십시오.2022-01-25 작성 -
여러회사를 다녀서 plc는 원래 이렇다라는걸 몸소 느꼈습니다.안타깝게도 최저 임금대비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린 직무임은 분명합니다.
다만 지금하시는 일이 숙달되시고 욕심과 자부심이 생겨 실력이 향상되신다면 그 환경을 조금 바꿀수 있습니다. 금전이냐 시간이냐 이직시 선택권을 갖을 수있습니다.물론 그렇게까지 되기에는 본인 의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잦은 출장과 야근 그리고 낮은 급여임에도 스스로 공부하면 분명 훌륭한 조건이 있을겁니다
이게 가능하시면 최소 3년 근무후 이직을 추천드리고 아니면 다른 업종을 찾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지난 1년이 아까워서라는 생각은 잊어버리세요.괜찮습니다.
지금하시는 고민을 2,3년만에 하다가 다른길 찾는분들도 많으신데 그에 비하면 빠른겁니다.2022-01-24 작성 -
경력을 일정부분 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본인을 위해서 견디고 3년정도는 버티세요
경력직을 평가할때 근속 기산이 가장 먼저 평가 됩니다.
포괄연봉제는 중소기업에서 현재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어느정도 인정하고 가셔야 합니다.
실력을 키워 근무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해야 합니다.2022-01-23 작성 -
안녕하세요
고생 많습니다.
"PLC는 원래 이런 곳이다...." 이런 말은 있을 수 없습니다.
회사와 경영진이 어떤 기업철학을 가지고 경영하느냐의 문제 입니다.
4차 산업 혁명 진행이후 전장제어 분야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줄어들어
인공지능 엔지니어 보다는 불리한 취업현황이긴 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인공지능이 발달해도 PLC에 의한 전장제어는 없어질 수 없습니다.
단지 얼마나 나 만의 무기를 준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다음 스텝에 대한 준비 없이 바로 퇴직은 현명하지 않습니다.
1년 후의 준비를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PLC도 여러 종류가 있으므로 힘들지만 개인의 시간을 내어
각종 PLC의 제어스킬을 늘리 시고...
전장설계(캐드) 능력도 준비하시고
DCS, PC 등의 마스터 시스템의 이해도 넓히시고
특히 통신 관련된 공부를 하시어
전장제어 전반의 실력을 갖추시기 바랍니다.
물론 자격증도 하나 둘 늘려 나가시면
PLC 업종에서도 충분히 대우 받으며 지낼 수 있습니다.
지금... 대책없이 밖에 나오면 매우 춥습니다.
금년 1년은 꾹 참고 실력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2022-01-21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