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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나이 32에 공무원 포기하고 취업하는게 정말 정신적으로 힘드네요
집안도 어려운데 계속 취업을 못하니 너무 힘듭니다
대학교도 졸업을 미뤄서 이미 졸업하기는 늦었고...
몸은 힘들더라도 돈은 많이 벌수있고 학력에 상관없이 할 수 있는 직업이 있을까요??
노가다는 이미 많이 해봐서 그건 제외하고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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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하기가 늦지는 않은듯합니다.
현실은 공무원을 제외하고 대졸자와 고졸자의 연봉테이블이 차이가 납니다. 더군다나 입사해서 졸업한다고해도 졸업예정자나 재입사가 아닌이상 대졸취급을 받지 못합니다. 거기서부터 차이나는 급여는 적게는 1-2년 많게는 3-4년까지도 연봉차이를 보입니다.
일단 선배님들이나 주변관계부터 개선하시는게 좋을듯하네요. 경영학과라면 전공을살려서 갈분야도 다양하다 생각듭니다.
요즘은 몸이 힘들어서 돈많이 벌지않습니다. 머리가 힘들어야지요....처음부터 돈을 많이 벌곳은 없습니다.2020-01-23 작성 -
현실적인 조언 해드릴게요.
제일 추천하고 싶은것은 늦은 나이지만 대학 1년정도만 남기시고 휴학 상태시면 대학졸업을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두번째로 그단계가 힘드시면 고용노동부에 가셔서 상담을 한번 받아보시길 추천합니다. 고용노동부 가시면 여러가지
도와주실 수 있는 부분 소개시켜 드리고 모든 교육의 교육비 지원 프로그램도 많습니다.
처음부터 다시 초심으로 첫단추를 잘 끼우시고 시작 하셨으면 합니다. 우선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혹은 무엇을 잘하는지
그것부터 진로를 선택하세요. 이단계를 안거치고 지나치시면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게 됩니다. 반드시 자신이 정말 무엇을 하고 싶은지 잘하는지부터 확인하시고 시작하시고 돈따라 가지마세요~!! 돈은 능력과 비례하게 올라갑니다. 능력부터 향상시키시고
그 다음 생각하시길 바래요. 이제는 오래 다닐수 있는 직장을 구하셔야 합니다. 절대로 돈 따라가지 마세요.
제 친구는 올해34살에 대학졸업하고 신입으로 입사하고 잘 버티고 다니고 있습니다. 힘내십시요. 길은 많이 열려 있습니다.2019-09-02 작성 -
인생은 경제공부가 시작입니다. 세상을 보는 시야를 넓히세여. 우리는 돈을 벌기위해 직장만을 목표로 할 필요는 없습니다.
2019-08-24 작성 -
남의 일 같지 않네요. 저도 집안 형편이 안되서 휴학 반복하다 졸업하고 나니 서른 넘어서 취업도 안되고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인력개발원에서 국비로 교육받고 밀링 기능사 자격증 하나 따서 임플란트 가공 업체에서 생산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박봉이고 전공과도 전혀 상관없는 일이지만 일단 푼돈이라도 계속 모으고 경력도 쌓이다보니 더 좋은 직장으로 이직 할 기회도 보이네요.
수중에 돈이 조금이라도 있고 기술직의 경우 경력이 최소 3년 정도만 되면 그 다음부터는 현재 다니고 있는 직장보다 좋은 직장을 구할 수 있는 기회가 오니 힘들어도 한가지 일에 꾸준히 매진하시면 좋은 일이 있으실 겁니다.
앞으로 자신에게 맡는 좋은 일을 찾아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2019-08-22 작성 -
33살 대졸입니다. 교사 준비하다가 올해 초부터 한국사 토익 컴활 만들어 놓고 운좋게 무기계약직 합격해서 일하면서 계속 공부중입니다. 5년정도 본인이 생각할때 빡세기 준비하셨다면 공무원 공부하시던 독기로 여기도 준비해보세요 돈은 적지만 길이있다 생각하고 열심히 파보려구요
2019-08-21 작성 -
저랑 같은 처지시네요.. `내가 이런 글 남겼었나?` 싶을 정도로 저와 상황이 똑같으신..
저 역시 07학번이고, 공무원 준비하다가 올해 그만 두기로 마음 먹고 취업 전선에 뛰어들려고 하는데,
대학을 졸업도 안한 상태에서 막연히 공무원 합격할거란 자신감 하나로 뛰어든게 독이 되네요..
공무원 세계에선 대학교 졸업장이 별 의미 없다 생각해서 졸업도 안하고 뛰어들었는데..
이렇게 독이 될줄은.... 저는 공무원 준비 기간이 좀 긴편입니다.
지금까지 5년 6개월을 준비했으니.. 그래서인지 정신적으로도 너무 힘들고
무언가를 또 다시 준비하기보다는 그냥 지금 당장 돈 벌 수 있는 직종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1년 정도는 돈 벌면서 생각좀 해보려구요.
제 답변이 직접적인 도움이 되진 않지만, 저랑 처지가 같으셔서..안타까운 마음에 하소연이라도 해보려고 댓글 남깁니다.
힘내시고 건승하시길 바랄게요!!2019-08-17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