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8400617 통신엔지니어 / 13년차 Lv 2

현직 네트워크 13년차입니다. 도움이 될까 싶어 조언을 드립니다.
직장생활을 나름 하다보니 보이는 것들이 생기는데 이 내용위주로 도움이 되고자 말씀 드립니다.
IT쪽으로 직종을 잡으신 것 같습니다. IT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가 있죠...시스템 엔지니어, 네트워크 엔지니어, 통신 엔지니어, 개발자, 기획 등등 많습니다.
그런데 처음 첫 직장과 직업을 선택하는게 정말 중요하더라구요...특히 첫회사도 중요하지만 첫 직종이 평생의 직장 생활을 좌지우지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네트워크는 사실 메리트가 많지 않습니다. 앞으로 직장생활을 오래하고 좋은 대우 받으며 오래다닐 수 있는 직종은 AI, 빅데이터, 데이터 검색 전문가(제가 이 부분은 전문가가 아니라서 양해부탁드려요..^^;) 등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20~30년의 업무를 하게되는데 비전이 있고 수요가 많은 시장으로 들어가셔야 좋은 대우를 받으며 좋은 회사에서 근무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네트워크는 인프라로써 매우 기본적인 것이라 잘해도 본전 못하면 욕을 먹는 파트입니다. (경쟁도 매우 치열해서 마진율도 상당히 낮기 때문에 급여가 좋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AI나 빅데이터 등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여기서 빅데이터나 AI는 개발자가 될 수도 있고 전문 데이터 분석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수 많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지니스 인사이트를 발굴하는거죠...
네트워크 엔지니어는 1990년 후반, 2000년 초반이 황금기였고 지금은 시스템엔지니어와 더불어 3D 직종에 박봉이고 밤샘작업도 많고 네트워크는 너무 쉽다는 인식으로 젊은 직원들은 오래 버티지 못하고 금방 이 바닥을 뜹니다. 이게 현실이구요...
그에 반해 개발자는 갈 수 있는곳도 많고 원한다면 본인이 직접 사업을 기획하고 비지니스를 해도 될만큼 유연한 직종이라고 보여집니다. 저도 개발이 싫어서 네트워크를 선택했지만 다시 돌아간다면 개발자를 하고 싶네요...요약하면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을 가리셔서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mentor0679391 Lv 1

본인이 선택한 길을 가야 후회가 없습니다. 또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처음부터 개발의 뜻이 없다면 더더욱요. 모든 처음엔 열정이 가득하지만 지속할 힘은 결국 내안에서 나와요.

mentor1089608 통신엔지니어 / 19년차 Lv 5

주위 사람들 말이 맞을듯 하네요....네트워크는 갈곳도 별로없고...메이져 아님 ...거의 비젼 없습니다...

mentor2826678 2년차 Lv 1

개발이 포텐셜은 확실히 더 높죠
이직이나 취업 수요측인 부분도요
그래도 네트워크 엔지니어도 중소가 아닌 네임밸류 있는 곳은 잘찾아보면 좋은곳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확실히 중소 네트워크 엔지니어의 업무환경은 대체적으로 좋지 않은거 같습니다

mentor4656020 QA / 1년차 Lv 5

개발에 대한 확신이 없고 두려워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개발자는 하지 마세요.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네트워크에 엔지니어는 전망이 어둡다? 믿을만한 정보인가요?
무엇이 좋다라는 타인에 의견은 사실, 별로 의미 없고 가치도 없습니다.

일단 관련 공부를 하세요. 그래야 어떤 것이 본인의 적성과 잘 맞고 흥미를 자극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