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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코딩에 재능이 없는 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새벽에 현타와서 글을 썼어요
과는 it관련학과 나왔어요.
자격증은 ccna, 리마2급, 정처산기 있고 초대졸이에요.
학점은 3.9이구요
원래는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하려 했었어요.. 근데 아버지가 it 중소기업 대표셔서 인맥이 좀 있어요. 그러다보니 제가 엔지니어 하겠다는 걸 너무 싫어하세요. 아버지 친구분들도 막으려하시고 계속 개발자 해보라고 하고 좀 냉정하게 개발자가 엔지니어보다 더 좋은 이유를 많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거를 졸업학기 때 얘기를 많이 들어서 좀 현타가 와요.. 당장 내년에 아는 분 밑에서 1년동안 네트워크 시스템 개발 배우라는데 평소에 자격증이나 학점 준비하느라 이쪽 관련 프로젝트는 해본적도 없고, 나름! 열심히 공부하고 자격증 공부도 했는데
??: 짜잔 사실은 코딩이 이것보다 더 중요하단다 개발 공부 열심히 해 ㅎㅎ
이런 말은 들은 기분이에요.. 제가 개발은 딱히 싫어하진 않아요. 뭔가 목표가 있으면 끝까지 달려가보는 성향이거든요. 그런데 제 수준이 너무 창피해요 진심으로 국비 학원 생 보다도 못해요. 그나마 좋아 하는 게 뭔가 큰 시스템을 관리 하는 걸 좋아해서 나이는 25이지만 학사편입을 산업공학과로 하려고 하거든요.. 근데 집에서는 이거 실패하면 무조건 엔지니어라고 너무 위험하고 그 쪽 취업은 너 성격이랑 안 맞고 나중가면 건동홍을 가도 구조조정 당한다 이렇게 말씀하시니.. 무얼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 저 어떻게 해야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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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의 고민을 이야기하는것이 어려운데 용기에 대하여 칭찬하고 싶군요!
저는 IT 개발만 30년하고 퇴직하고 지금 자격증 취득하여 기사로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IT 산업이 대세죠! 아버님이 그분야에서 일한다고 하시니 아버님이 전문가이시고 아버님과 충분한 대화를 하시고 결정하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가족중에 그분야에 일하고 계시것은 행운을 가진것이라고 생각 합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십대에 시작이라면 인생에 있어서 1~2년은 긴것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 전공에 맞추어 학사 편입을하고
학업을 더하고 사회에 진출하느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하드웨어 보다는 소프트워어 관련한 학과를 선택하기를 추천합니다.
제 아이들은 큰애는 전자과를 나와 대학원에서 SW관련하여 관심을 가지고 준비해서 지금은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작은애는 처음부터 소프트웨어를 전공하여 그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개발을 경험하고 그 후에 엔지니어나 기술영업을 선택하는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사회에 준비없이 바로 나가는것 보다는 고기를 잡을수 있는 준비를 하고 나가는것이 미래를 위해서는 후회가 없을듯 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2021-12-09 작성 -
1단계, 혼자 살기 연습-방청소, 아침, 점심, 저녁, 간식 직접 요리, 상차리기, 설걷이, 빨래, 이불/옷/속옷 정리. 홀로서기 생활 루틴, 먹고, 자고, 놀고, 공부, 사교/취미, 일하기, ... 2단계, 원하는 직장 찾아서, 2달째 월급 받으면 독립하세요. 영어 또는 가고싶은 나라 외국어 꾸준히 유학 고려해보고, 쉬운 랭귀지 몇 권 보시면 끝.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고 싶으시면, 키보드 막 두드리고 있는 저를 보면 아는 척해주세요. 같이 서버도 만들고, 등등등 ...
2021-12-09 작성 -
일단 급여부터..차이 심합니다....네트워크 오래해도 비젼 없구요.. 갈곳도 별로 없습니다.....개발쪽은 회사 소속으로도 있지만 프리도 해도..찾는곳 널렸습니다...없어서 서로 대려가려 합니다..
2021-12-09 수정 -
솔직하게 이야기 하면 네트워크 어느 분야로 갈지는 모르겠지만
네트워크 보다 개발쪽이 인기가 많은 건 사실이에요. 특히나 오래 일하고 싶으면 네트워크엔지니어보다 개발 하는게 더 좋을 지도 몰라요.
하지만 25인데 기회도 많은데 하고 싶은거 안 하다가 나중에 도전하려면 더 힘들어 질꺼에요. 그래서 학사편입 하세요.
그 후에 네트워크 엔지니어를 하던 시스템엔지니어를 하던 개발쪽을 하던 다른걸 하던 일단 지금 목표로 잡은걸 하세요.
이것 저것 실패를 하던 성공을 하던 큰 시스템 운영을 할때는 네트워크/시스템 엔지니어 경험이나 개발 경험이나 다 필요하게 되어 있으니까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해 보세요.2021-12-09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