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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인데 si회사에서 퇴사하고 서비스회사로 이직하고 싶습니다!
일단 제 스펙입니다.
- 컴공 4년제 졸업
- 정처기, sqld, 리마2급 있음.
- 국비수료 후 si 회사 재직중( 10개월차 )
- 입사하고 9개월동안 si투입
- 현재 sm프로젝트 투입
요약)
10개월차, 퇴사하고 3개월동안 준비해서 3월에 백엔드(신입/경력무관)로 입사하고 싶습니다.
현재 상황과 이직하고 싶은 이유를 길게 쓰자면..
현재 1년짜리 sm프로젝트에 투입됐습니다.
개발하는걸 좋아하는 사람인데 지금 일이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누군가는 꿀빤다고 하겠지만 전 일하는게 맞거든요.
한달동안 한것도 손에 꼽고 하루종일 계속 짜놓은 코드만 뜯어서 보고 있습니다.
2주 후면 다른 팀에서 하던걸 인수인계 받아서 할게 많아진다고 하지만
유지보수라는게 몇달 지나고 나면 또 할일이 줄어들지 않나요?
할일이 줄어들 상황만 생각하니 너무 끔찍해요.
저는 할 일이 없어서 핸드폰만 보고 시간내는게 너무 아까워요.
아무리 코드를 하루종일 들여다보고 혼자서 이것저것 짜보고 한다 한들 직접 개발하는게 아닌 이상 한계가 있잖아요..
물론 핸드폰하는것보다 훨씬 도움은 되겠지만요.
보안상 노트북을 못가지고 와서 등등의 이유로 다른 공부할 상황은 되지 않습니다.
경력 쌓고 나가란 분들이 많아서 경력쌓는 것도 생각해보았는데,
이 따분한 시간을 견디면 일이 생기고 시간이 지나서 계획된 1년이 지난다고 하면,
제 이력에는 si9개월 + sm 1년1개월 이 생기는건데
찾아보니 sm은 커리어상 도움이 안된다고 하는 말들이 많더군요.
제 생각에도 제 능력이 오르긴 하겠지만 경쟁력 있을정도로 오르진 않을거같아요.
2~3년 이정도 경력으로 더 좋은데 갈 수 있을까요..
물론 퇴근하고 꼬박꼬박 공부하고 준비한다면 가능하겠죠!!
그래서 제가 생각한건 지금 퇴사하고 3개월동안 빡세게 준비해서 백엔드 신입이나 경력무관으로 입사하는겁니다.
금전적인 문제 없음 + 세세하게 계획세운 후에 퇴사 + 놀지 않고 3개월동안 열심히 준비
라는 가정하에 말입니다. 나이도 어린 편입니다.
일 많은곳에서 경력을 쌓고 싶습니다.
3개월정도 열심히 공부하는 것 보다
1년동안 따분하게 시간 보내고 퇴근해서 공부하는게 더 자신없어요.
퇴사하고 이직준비하신 선배님들 계시면
따끔한 조언 많이 주세요!
(pm분에게 si프로젝트로 바꿔달라고 하는거 빼고요..!)
제 성향에 sm 은 정말 안맞는거같아요..
+) 이직보다는 신입으로 들어가고 싶어요
-
그 상황에 할 수 있는 것을 찾으려면 정말 많으실 텐데...
자기 방어 핑계를 다 만들어 놓으시고 왜 이런 글을 남기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이직을 하고 싶으신거지요?2021-12-11 작성 -
아니다 싶을 때는 일단 과감하게 바꾸시는걸 추천드려요. 개발스타일인데 운영하면 힘드니까요. 일단 구인사이트를 자세히 검토하시고, 수요가 많고, 자신의 스킬과 겹치는 분야를 찾은 다음 부족한 스킬을 중점적으로 보완하여 지원해보세요. 가족딸리고 나이들면 이직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2021-12-08 작성 -
SM과 SI업무는 개발을 한다는 점에서는 같지만, SM은 시스템 운영 및 유지보수를 합니다. 따라서 개발하는 소스코드가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예민하게 반응해야하고, 소스를 반영하고 운영하는 지식에 대해 더 알게 됩니다.(서버관련지식)
몇년간 하다보면 분명 익숙해져서 금방 하게되겠지만, 님의 옂차로 봤을 때는 아직 배울 것이 많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조심스레 건네봅니다2021-12-06 작성 -
일없는 기간동안 공부하세요
공부 못하게하면 퇴사하셔도 될거 같네요
백엔드로 일을하게 된다고 해도 백엔드만 할줄알면 메리트가 없어요
Si도 sm도 일없는 기간이 있어요
그 기간을 어떻게 활용하냐가 중요할꺼에요2021-12-04 작성 -
1년도 안 되었네요.
회사에선 신입 챙기느라 일도 조정해주고 있는 것 같고요.
자기시간이 많이 나고 인터넷이 되는 PC가 있는데 할 게 없다?
남이 시키는대로만 일을 할 줄 안다면 시키는 사람이 얼마나 힘들까요?
경쟁력 있고 실력있는 사람이 되려면 자신에게 주어지는 귀중한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합니다.
물론 SM일이 굴곡이 심한 편이지만 그게 적성에 안맞는다면 SI로 이직을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SI 간다고 본인이 모르는 기술을 가르켜 주면서 일일이 지시하지 않는답니다.
SI는 이미 해당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 최단기간에 성과물을 뽑는 작업이거든요.
신중히 고민해 보시고 적성에 맞는 일을 구하세요.
한 회사에선 최소 1년 이상을 일하시는게 경력에도 좋아요.
본인은 신입으로 간다지만 이미 1년도 못채우는 중고랍니다.2021-12-04 작성 -
기술자는 자기회고가 필요합니다.
특히, 선입견은 독이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퇴사를 권장하지 않습니다.
이직은 생각보다 길어질 수도 있습니다.
본인의지와는 상관없는 경우가 생길수도 있고,
선호기업의 요구사항을 추가적으로 준비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si.sm 은 외주인 면에서 서비스 차이점이 존재하지만,
구현과 유지보수라는 측면에서는 서비스기업과 동일합니다. 유지보수에서 요구사항은 소비자에게 요청받기도 하지만, 이를 사전에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구직시 체크하실 내용입니다.
항목에 따라 필수적이거나 선택적으로
구직가능기업의 범위를 넓히는 요구사항입니다.
이직준비는 개발자 직군을 그만두기전까지
지속되는 사항임을 인지하기기 바랍니다.
1. 내 성과를 기술적, 정량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가?
2. 포트폴리오에 매력적인 개인프로젝트가 있는가?
3. 코딩테스트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가?
4. 지원부서에 매력적인 기술력을 소유하고 있는가?
5. 자신의 기술을 문서없이 체계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가?
6. 위 항목을 증명할 기록들이 존재하는가?2021-12-04 작성 -
본인이 일과 스킬에 대한 욕심이 있으시다면 si회사로 이직하시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다만 지금 sm이 기존 개발하신 si에 대한 무상 유지보수 기간이어서 그런거라면 마무리하고 다른 si에 투입될수있는지 회사 사업의 방향들을 잘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직이 너무 잦은 것도 나중엔 마이너스요소가 되서요. 지금은 한번이지만 그게 만성이 되는 분들도 많답니다.
si회사라면 si사업이 항상 있기마련인데 윗분들에게 본인의 고민을 이야기해보심도 좋습니다. 편한 sm 하길 바라는 분들이 많다보니 si에 간다고 하면 좋아하실듯~ㅎㅎ2021-12-04 작성 -
12년차 si만 다니는 프로그래머입니다
Si보단 sm다니면서 공부하는게 스킬적으로 더 도움이 되긴합니다만.. 저도 체질적으로 sm에서 공부하는건 쉽지 않더군요 여러 si 나가보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저도 상대적으로 sm오래 다니신분들 좋아하진 않습니다 케바케 이긴할테지만 12년동안 본 sm오래다니시던 프로그래머분들은 실력이 참.. 색안경을 쓸수 밖에 없어요
Si도 여러업체 통해서 다른 색깔의 프로젝트 경험 쌓아보시는걸 추천 드려요..2021-12-04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