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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입) 이런상태면 이길이 아닌 걸까요?

조회수 5,306 2021-11-16 작성

프리+정규 포함 100인 솔루션 중소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회초년생 55일차 웹개발 신입입니다. (26세 남성)


정보통신전공자 였고, 국비 수료생, 정처기 취득자 이지만..

소스코드들 들여다 봐도 도저히 머리속에 안들어오고, 파악도 안되고 잘 모르겠습니다.


거의 2달차이지만 업무 맡아서 한적 하나도 없구요.

출근하고 퇴근전까지 자리에 앉아서 소스를 보고, 간간히 게시판 만들기 다시 해보고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도.. 모르겠네요.

점점 혼란스러워 지니까 소스코드 바라보는 것도 힘들고, 무기력해지고 있습니다.


이러면 다른길을 찾아봐야 할까요.. 


많은 말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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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2
  • 프로필 이미지 mentor7381191 11년차 Lv 2

    친절한 직장상사 한테 붙어야 됩니다. 학원에선 만드는건 가르쳐주지만 왜는 가르쳐주지 않음. 왜를 가르쳐주는 마음좋은 실력자에게 붙어서 밥도같이먹고 커피도 사드리고 하면서 성의를 보이세요. 아는만큼 보이고 편해지는게 이길입니다. 왼손 오른손 두통 허리통증이 동시에 몰려오면 정신없지만 두통과 허리통증만 없어져도 나머지 길이 보여요. 그래도 안될거 같으면 다른길을 찾는겁니다. 적성이 아니니까요. 이길이 적성이 80프로 이상입니다. 다른일해도 이정도는 받는시대니 마음편하게 가지세요.

    2021-12-1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37665 웹개발자 / 26년차 Lv 3



    IF YOU WANTED "GO" THEN
    GO AHEAD;
    ELSE IF YOU WANTED "STOP" THEN
    GO STOP;
    ELSE
    MUST STOP;
    END IF


    여기서 키워드는 YOU WANTED 입니다.
    잘 생각하시어 개인의 발전과 회사의 발전 궁합이 잘 맞는 곳으로 가시길..

    2021-12-1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46500 앱개발자 / 8년차 Lv 3

    먼저 사회 초년생 분들이 많이 겪고 있는 고민거리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민으로 인해 자신감을 잃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선 먼저 생각해 보셔야 할 것은 왜 이 분야에 취업을 했을까 입니다.
    전공 따라서? 정말로 하고 싶어서?
    이유는 다양할 것입니다.

    확실한 목표 의식 없이 이 분야에 취업을 하셨다면, 늦지 않았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은 뭘까?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뭘까? 좀 더 고민해보세요.
    이 분야에서 1년, 2년 시간이 흐를 수록 다른 하고 싶은 분야를 찾는 것이 더욱 어려워집니다. (자영업이나 크리에이터 등 예외)
    감히 다른 길을 찾아보시라고 권유하고 싶습니다.

    좋아서 이 분야에 들어왔는데 하나도 모르겠고 어렵다면 괜찮습니다.
    저도 그렇고 사회 초년생 분들이 고민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에 대해 잘 할 수 있을까 입니다.
    이것은 정말 걱정일 뿐입니다. 처음엔 누구나 다 어렵고 힘든 시간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어려움도 겪어보고 해결을 했을 때의 뿌듯함과 희열도 느껴보고 하는 것입니다. 이게 하나 하나 쌓이다 보면 자신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있는 이유가 되기도 하고 경력이라는 무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업 선정에도 신중을 기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이 하고자 하는 방향과 안 맞는 곳을 가셨다면 당당히 이직 하시기 바랍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경험을 원하시면 벤처, 중소기업을 연봉과 명예를 원하시면 중견, 대기업을 추천 드립니다. 현실적으로 벤처, 중소 기업은 규모가 작은 만큼 일이 많이 고되고 연봉도 낮습니다. 대신 일이 많고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지요. 사회 초년생 분들에게는 좋은 밑거름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제대로 대우를 안 해주는 곳도 있으니 잘 알아보시길..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본인이 하고 싶은가? 를 먼저 생각하세요. 즐겁지 않으면 잘할 수도 없고 걱정만 늘어갈 뿐입니다. 화이팅 하시고 아직 길은 많으니 생각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2021-11-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68401 5년차 Lv 1

    안녕하세요.

    제가 함부로 님에게 말씀을 드리는 건 아닌 것 같아, 제 입장을 빗대서 말씀드려볼게요.
    저는 올해 34살이고, 회사를 관두고 국비 수업을 들으며 웹 개발자를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저의 경우, 회사를 2년 정도 다니다 이 후 회사를 약 3군데 정도 거치며, 적응을 못해 관두고 지금 약 6개월째 국비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저는 비전공자에 웹개발이 비전이 있다는 말만 믿고 무작정 수업을 듣기 시작했어요.

    아무래도 비전공자에 코딩에 코자도 모르고 시작 했다보니 아직까지도 대략적으로 어떻게 하는거다 이정도만 가지고 있지 상세한 접근을 아직 못하고 있어요..ㅠㅠ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그래도 어떤 로직이구나, 어떤 원리이구나라고 귀에 들어오거나 눈에 보이는게 조금씩은 생겨나고 있더라구요.

    하시는 일도 같은 형태로 봐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입사하신지 2달이라는 시간이면, 아직은 당연히 파악이 어려우실거고,
    지금은 흐름을 보시는게 맞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공부하고, 반복해서 보다보면 분명 지금 가지고 계신 답답함이 조금이나마 사그러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기력한건 5분만 뭔가에 몰두하면 금방 사그러든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관련 프로그램을 짦게라도 댁에 가시거나, 유튜브를 통해 반복적으로 들으시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 힘드시다 느끼는게 한순간 만으로 있다 지나갈거라 생각해봅니다.
    힘내세요 :)

    2021-11-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47966 시스템엔지니어 / 21년차 Lv 1

    전산학을 전공하여 개발경험이 있다면 모를까 개발해보지 않은 언어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죠.
    누구나 새로운 개발언어를 익히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학습과 트레이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본인을 잘 리딩해주는 좋은 사수를 만나는 것도 복이지요.
    무엇이든 노력없이 저절로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개발자로서 길을 걷겠다면 결국 공부하고 코딩해보는 것이 본인에게 도움이 되겠지요.
    회사를 더 다니느냐 마느냐는 여러가지 여건들을 본인이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수밖에는 없지만
    개발과 업무파악은 본인의 노력 여하에 달려있다고 생각되네요.
    화이팅 하세요...

    2021-11-2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649417 앱개발자 / 5년차 Lv 1

    신입이면 그럴 수 있다 생각하고
    대학교 수업다닐 때 그리고 국비 수료했을 때 프로그래밍에 흥미가 있었나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1년정도 아니면 반년정도 해봐도 도저히 안되겠으면 그때 생각해봐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좋은 직업이니 위에 선배들이랑도 이야기해보고 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2021-11-1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065304 웹개발자 / 4년차 Lv 2

    무기력 하고 있다니 너무 아쉽고 그 감정이 공감됩니다.
    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는 애석하지만, 아무도 모릅니다..

    조언해주고 싶은 말은

    소스코드 부터 보면 원래 이해가 잘 안갑니다.
    웹사이트라면 웹사이트 먼저 이것저것 눌러서 기능 및 플로우를 보시고,
    그럼에도 어려우면 어떤 일을 하는 사이트 인지 상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해당 소스의 출발을 알았다면,
    메모장 같은 거 키셔서 주석단위나 메소드 단위로
    하나하나 적어가면서 하나의 요청이 어디까지 하는지 크게 보시고
    나중에 좀 숙달 되시면 소스 추적도 가능합니다.

    더 숙달 되면 그 일은 여기 코드에서 호출하거나 처리했었지 가 되구요.

    세상에 쉬운일은 없지만 남 코드 분석하는것은
    어렵습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또는 나보다 실력이 좋아서
    코드를 각기 짜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반드시 실력향상에 어떻게든 도움 됩니다..!

    그 회사 코딩컨벤션 또는 코딩스타일에 익숙해 지시면
    도움 될꺼에요.

    속상해하는 후배님의 글을 보니
    저의 신입 시절이 떠올라
    주절주절 적어봅니다.

    너무 어려우면 코딩스터디도 해보시고
    그래도 안되고 저래도 안되면
    정말 더 늦기전에 다른길이 맞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거고
    누구도 거기에대해 뭐라고 할 수 없어요.
    다만 후회 또한 본인 몫이라는건 참 가혹하지만
    현실 이네요..

    화이팅 하세요!!

    2021-11-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297933 6년차 Lv 1

    그 시기엔 누구나 같은 생각을 하지 않을까요? 또한 어떤 회사에서 어떤 업무를 맡기는지에 따라 달라 질수도 있구요...시간이 흐르고 몇년이 흐른뒤 본인의 모습을 생각해보시고(계속했을때와 이 길을 접었을때와) 어떤게 나을런지를 보시길..또한 아직은 많지 않은나이(?)에 새로운 경험을 한지도 얼마 되지 않았으니 쫌더 지켜보고 쫌더 해볼수 있는 나이가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듭니다. 아직 여러 방향을 생각해볼수 있는 나이이며, 쫌더 경험을 해볼 필요가 있는 시기이신듯 합니다. 결정의 도움보다는 혼란스러움을 없애는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래봅니다.

    2021-11-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410711 앱개발자 / 4년차 Lv 2

    처음엔 여러 고민이 많겠지만, 아닌가라는 생각이 가끔들지만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중간에 포기하지 않으면 나중엔 소스가 눈에 보이기시작할겁니다 그럼 응용도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가실거에요

    2021-11-1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930367 앱개발자 / 1년차 Lv 1

    안녕하세요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지식이나 국비 교육으로 취득한 정보들만으로는
    실제 현업에서 내 능력의 100% 모두 수행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교육은 해당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기초이고, 대부분 실제 사용하는 부분은 응용된 코드들이 많습니다.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또한 시간이 지나면 다 해결될 부분으로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사수가 있다면 궁금한 점은 잘 정리해두었다가 여쭤보시고 하나씩 알아가시면 될 거 같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적극적으로 도전해보시기 바랍니다.

    2021-11-16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