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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회사 다녀야할까요..? ㅠㅠ

조회수 16,112 2021-10-15 수정

안녕하세요 이 회사를 다녀야하는지 퇴사를 해야하는지 선배님 입장에서 듣고 싶어 적습니다..ㅠㅠ 정말 객관적으로 평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입사한 회사는 원래 경력직을 뽑는 자리였는데 신입인 제가 최종으로 합격을 하게됬습니다 업무는 회사 2개를 맡게됬고 세무사사무실을 끼고있지만 물건발주, 거래명세서 입력,수출입(포워더랑스케줄 잡기,인보이스,패킹리스트만들기),전표입력,세금계산서 발급,입출금 관리,회사메일 확인후 각 담당자에게 알려주기 , 매출매입관리, 근태관리 (급여대장,퇴직금 관리,4대보험,소득세,원천징수영수증 등등 신고업무는 세무사에 보내지만 신고만 할수있게 자료넘김) 등등 일을 하게됬습니다 입사를 한후 인수인계는 지금 회사를 다닌지 2주가됬고 총 4번 전임자가 연차를 쓴다는 이유로 인수인계를 핑퐁식으로 일주일에 두번을 했습니다 일단 제일 제가 찜찜한건 사수가 없는것입니다 저일을 제가 혼자 다 해야하고 두개의 회사를 맡다보니 월말,월초에 너무 힘이듭니다 일은 많은데 총4번의 인수인계로 제대로 정리된게 없고 제가 하는일이 맞는일인지 확인할 방도가 없습니다..퇴사한전임자분은 모르면 카톡으로 리스트를 한번에 보내면 알려준다했지만 그게 업무상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사수없고 일많은 회사 그냥 다녀야할까요?? 연차는 눈치보면서 쓰라합니다..회사에서는 지금은 힘들지만 적응되면 괜찮을꺼야 너한테 이직할때 도움이 많이될꺼야 하는데 그게 맞는걸까요..?사람들은 일단 엄청 잘해줍니다 .. 제가 그만둘까봐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실수해도 괜찮아 라고 해주십니다..다 괜찮지만 신입인데 제가 모든걸 다 처리해야하는거 사수가없는게 걸리는데 다녀야할까요..?경력에 도움이 되는일인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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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직히 신입이 사수 없이 감당하기 어려워 보이고(인수인계라도 잘 되어 있으면 모름), 그다지 경쟁력 있는 업무도 아닙니다. 투자대비 효율이 안살아요. 2~3달 경험만 해보고 나가시는거 추천드립니다.

    2022-08-30 작성
  • 저도 운송사에서 비슷한 업무를 맡아 근무했는데 사수 없이 일주일만에 대기업을 맡게 됐었죠 근데 업무가 너무 밀려들어와서 상사에게 상황보고했더니 오히려 자기 일 더 얹어주면서 짜증내길래 그 길로 걍 나왔습니다. 사수 유무가 정말 중요하긴 하죠 ㅋㅋ

    2021-12-26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53446 회계담당자 / 8년차 Lv 1

    인수인계도 제대로 안되고있는데 사수가 없다???
    신입급의 직원에겐 무리라고 봅니다..,
    다만 , 개고생하고 빠른성장을 원한다면 다니시는게 좋을것같아요
    그런곳이 능력 키우기엔 최고거든요

    2021-11-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079155 회계담당자 / 5년차 Lv 1

    전형적인 중소기업 경리파트이시네요ㅜㅜ 저도 사업자2개 관리한적이있는데 글쓴님처럼 정말 힘들었습니다~
    글만 봐서는 무역쪽에 종사하시는거 같습니다!
    그래도 같이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잘해주신다고 하니 정말 다행인거 같아요~ㅎㅎ
    지금 상황을 잘 넘기시면 확실히 업무 성장이 쑥 올라가요~
    어떤 상황인지는 정확하게 제가 알 수는 없지만, 일손이 부족하다고 느껴지시면 총괄책임자분에게 지금 상황을 잘 설명하시고 글쓴님을 도와줄 수 있는 단기 알바생이나 파트타임 알바생을 잠깐 고용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화이팅!

    2021-11-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623636 회계담당자 / 5년차 Lv 1

    선택은 본인이 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딱 어떻게 해라 말씀드리긴 어렵지만
    극단적으로, 일 없고 스스로 배우고 익혀나갈 것 없고 월루 분위기에 노는 회사 같은 물경력은 직장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사수가 없는 부분이 좀 문제인 것 같긴한데 인수인계만 잘 된다면 빡센 곳에서 일 배우는 건 신입 시절 꼭 필요한 과정이거든요
    어차피 회계 업무는 반복이기 때문에 업무가 익숙해지면 능수능란하게 하실 수 있을 거에요

    2021-11-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821219 인바운드상담원 / 7년차 Lv 1

    글쓴이분의 글 잘 읽었습니다. 일단 제가 드리고싶은말씀은 업무하다보면 힘든일도 있고 즐거운일도 있고 행복한일도 있어요. 그러나 지금 상황에서 봤을때 혼자서 업무처리 하시고 사수도 없으신거같아요.
    상사분한테 양해 구하시고 업무하다 모르시겠으면 관리자분한테 여쭤보시면 돼실거같습니다. 신입분이신데 많은 업무하는건 ..제가 봐도 좀 아닌거 같아요..
    신입분한테 너무많은 업무 시키시는건 제가 봐도 좀 아닌거 같습니다.
    혹여나 조금만 더 다녀보시고 도저히 못하시겠으면 일다니시면서 이직준비 추천해드릴게요~
    만약 쉬시게 돼신다면 여행 갔다오시는것도 추천해드릴게요~
    답변 늦어서 죄송합니다.. 날씨추워지는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일만 가득하시길 바랄게요.

    2021-11-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996652 회계담당자 / 15년차 Lv 1

    일단 전임자의 무책임함에 너무 화가 납니다.
    그리고 원래 이 정도 일은 두명이 해야 맞습니다.
    1. 물건발주, 거래명세서, 수출입업무 - 영업부(무역부) 담당
    2. 전표입력, 세금계산서, 입출금관리, 매입매출, 근태, 급여 및 4대보험, 기타 세무사 사무실 이관전까지의 업무 - 경리부 담당

    그리고 이렇게 빡샌데 정말 어이가 없는 업무
    ---회사메일 확인 후 각 담당자에게 알려주기???
    대부분의 회사에서는 모든 직원들이 알아서 회사 메일을 확인하고 답장하고 그게 본인들의 업무입니다.
    심지어 외근중이더라도 휴대폰으로 이메일을 확인합니다.

    인수인계도 제대로 못받아 월말, 월초에 헉헉대고 있는데 이런 어이없는 일까지 해야하다니..
    인사담당자에게 영업부 인력 충원과 이메일 각자 확인할것을 요구해야합니다.

    경리업무는 어딜가도 경력에 도움에 됩니다. (나중에 회계관련 자격증 추가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무역부 업무도 무역회사, 해운회사 지원시 도움이 되구요.

    이대로는 어디서 하나가 펑크가 나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기전에 인력충원, 이메일 각자확인 꼭 요청하셔서 하루하루 자신을 너무 소진시키는 그런 삶을 더이상 살지 않기를 바랍니다.

    2021-11-08 수정
  • 아.. 글만 읽어도 신입한테 있어 강도 높은 빡셈이 느껴집니다
    수출입 진심 힘들다고,,, 건너건너 지인 세무-수출입 업 들어가서
    한동안 근황 아예 끊겨서 신입이 감당하기 정말 힘들다는걸 간접적으로
    느꼈는데 일단 오셨으니까 5개월 버티면 이게 점점 손에 익긴 하는지
    아니면 안 맞고 실수 투성이인지 겪고 판단 나오면 바로 나오시는게 맞는거 같아요
    이게 경력이여도 한명은 붙어서 일정기간 알려주는게 빨리빨리 익히는데 ㅜㅜ
    사수 없는게 넘 크네용 그나마 사수 있으면 어느정도 해소는 되는데..
    홧팅입니다:(

    2021-11-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231363 회계담당자 / 9년차 Lv 1

    신입시절은 누구에게나 있고 , 또 그런시간이 나의경력으로 이어지다보니, 회사의 업무흐름을 익히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처음부터 실수없이 전임자처럼 하고자하는 열정은 있지만, 마음처럼 척척 되지않는게 현실입니다.
    더군다나 인수인계를 매끄럽게 받지 못할시 더더욱 적응하기 힘드실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다른면에서 생각하면 이모든것이 나를 위한 길이라는 마음이 있다면 , 하나하나 물어보면서 하다보면 , 금방 전체적인 업무흐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 봅니다.
    업무량이 많은 부분은 숙달되고 그날그날 최선을 다하다 보면 척척 빠르게 잘 하실수 있을것이니, 조급해하지마시고, 입사시 마음가짐으로 하시면 잘 하실것이라 생각됩니다.

    2021-11-08 작성
  • 안 좋은 회사면 나가건 말건 애초에 신경 안쓰고 실수하면 트집잡기 급급할거에요. 대기업이나 어느정도 궤도에 올라온 기업이 아니면, 인수인계를 제대로 해주거나 사수가 있는 경우도 별로 없는거 같아요. 그럴 때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차라리 상급자를 찾아가 피드백 받는게 좋습니다. 저는 첫 직장이 작은 온라인 광고 업채였는데 이곳에서도 같은 팀에 사수가 없어서 바로 대표님, 이사님에게 보고 드리며 일했습니다(정말 트집 많이 잡는 히스테리적인 분들이셨어요.). 만약 들어간 회사가 본인이 하고 싶은 분야의 회사라면 최대한 3년 정도 버티며 일하는 걸 추천 드립니다. 3년 이상 경력이 쌓인다면 어떤 회사든지 그 경력을 인정해주고 좋은 평가를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그런데 원래 하고 싶던 분야도 아니고 나가사 뭘 할지 분명한 계획이 있다면 시간 낭비하지 말고 바로 나오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렇게 길지 않은 사회생활로 느낀건 이거 한 가지 인거 같아요. `어찌됐든 모두 사람대 사람으로 하는 일이다.` 너무 업무적으로 딱딱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상급자든 거래처든 동료든 각자 사람이고 사람으로서 느끼는 각자의 고충을 생각한다면 좀 더 일하기 편해지는거 같아요. 잘 생각해보고 선택하시길 빕니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꽃길만 가득하시길 이만

    2021-11-08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