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톡톡 세부메뉴

질문 상세 보기

Q 퇴사 후 이직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회수 4,911 2021-10-04 작성

퇴사를 하고 이직을 할까 생각합니다

이유는

1. 우울증 탈피

회사에서 가스라이팅을 당하고 있다보니 자괴감과 함께 우울증이 쌔게 온 상황입니다

2. 외국계 회사로 도전

외국계 회사로 이직을 하고 싶은데, 거기에 추가로 영업 말고 다른 보직으로 가고 싶은데, 공부해야 할께 많드라구요.

사무직으로 갈려고 하는데 적어도 erp는 알고 있어야지 되는데 중소기업이라 그런건 전혀 모르거든요

3. 좀 쉬고 싶다

8년 동안 안 맞는 영업을 해오면서 너무 지쳤습니다

왕따 경험이 많았던 내성적 성격에 8년간 버텨왔는데 지쳤습니다


계획은 다 세워놨고

완성 된다면, 

살 빼서 기초체력향상(현재 어머니보다 체력이 낮음)

더 잘 되면 뱃살 다 빼서 자신감 상승(매일 뱃살 볼때마다 자괴감 듬)

영어실력향상(현재 영어는 비즈니스에서 쓰고 있으나 단문위주. 이걸 fluent 비슷하게는 올릴 수 있으리라 봄, 적어도 토스 7급은 가능)

관련 자격증 2개 정도

이력서 및 면접 준비 완료(컨설팅 받는 중인데 컨설턴트가 추구하는 목표가 되게 높음. 내 말투까지 코치 중이고, 이력서를 한달째 고치는 중.)


이렇게 해서 이르면 12월, 늦어도 2월까지는 구직하자라는 계획


안된다면…원래 있던 회사급으로 알아봐서 가봐야죠

맞지도 않는 영업이지만……


어떻게 생각하세요


나름 계획 철저한데 한번 해봐라


VS


계획은 계획일뿐 무직일때 박탈감이 장난 아니고 나가면 피바람부는 세상인데, 철없는 소리 말고 일하면서 준비해라

내 프로필 > 북마크 에 추가되었습니다

현재 브라우저의 보안 설정에 따라 복사가 허용되지 않습니다.
아래 URL 주소를 드래그 후 Ctrl+C를 눌러 복사하시기 바랍니다.
닫기
후배에게 답변하기 입력
솔직하고 따뜻한 답변을 남겨주세요.
0 / 1,000
답변 58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60535 8년차 / 12학번 Lv 1

    가스라이팅이라면 퇴사 추천드려요.. 저도 그것때문에 이제 막 발걸음떼고 이동중이에요. 그리고 전에 회사가 밤12시까지 일하고 일주일에 2번 밤샐정도로 바빳는데 진짜 몸이 못버티면 쉬면서 이직도 추천드립니다..아니면 답없어요

    2021-12-09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633953 6년차 / 08학번 Lv 1

    음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해보니, 이직시장에서 재직중인 사람을 선호하는게 잘 이해가 가지 않더군요.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일이 많은 핵심인재거나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사람일 경우,
    이직을 위해서 시간 낸다는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결국 내 일 미루고 면접 준비하고 면접 보러 다녀야 하는데,
    그건 사실 기본적으로 책임감이 없고 이기적인 행동인거죠... 채용 시장이 변화했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족이 길었는데, 힘든게 건강 상으로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한다면 퇴직하고 이직 준비하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 정도인 상황에서 버티면서 하면, 다른 곳으로 도약할 에너지도 안생깁니다.
    지금 많이 지치셨다고 했는데, 그걸 회복하셔야 어디든 갈 수 있어요.
    지쳐서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그냥 버티면서 준비하면 이것도 저것도 아니고 시간만 끄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근데 명심하셔야 할건, 8년차면 이직 적정 시기는 이미 지났습니다. 분명 어려울거에요.
    눈 낮추거나 이렇게는 못살겠으니 생산직 일이라도 하겠다는 다짐은 하시고 이직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그 정도 다짐 아니면 멘탈 무너질거고, 그 정도 열린 생각 가지고, 마음도 단단히 먹고 추진하시면 좋은 기회도 충분히 올 수 있어요. 잘 고민하시고 결정하시길 바라고, 응원합니다.
    글쓴님의 인생은 글쓴님의 것이에요! 글쓴님이 행복한 길을 꼭 찾으시길.

    2021-11-03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9376387 매장관리자 / 7년차 Lv 1

    도전은한번해봐야한다고봅니다
    나중에후회하지않을려면요

    2021-11-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2576748 영업지원 / 18년차 Lv 1

    젊다면 도전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하기싫은일 있고싶지않은곳에 있는건 정말 괴롭거든요.
    40이하라면 무조건 도전해보세요

    2021-11-0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90861 자재관리자 / 25년차 Lv 2

    있으면서 기본준비하세요 나가서 준비하는사람치고 정말 제데로준비하는사람별루 못봤습니다
    힘들면 휴가내서 쉬었다가 하나하나준비하고 어느정도준비되면 그다음나가서 바로준비하세요

    2021-1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876140 영업지원 / 13년차 Lv 2

    안녕하세요
    영업은 성격이 맞지 않으면 제일 힘든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사람을 상대로 기업을 상대로 오더수주를 위해서
    이런 저런일을 해야 하는데 성격이 맞지않는다고 생각되면 본인이 좋아하고 적성에 맞는 일을 시간이 걸리더라도
    찾아보심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뭐 당장에 먹고 사는게 급할수도 있다면 짧은 알바를 하거나, 배우고 싶은 기술을 배우시면서 진지하게 고민해보심이 어떨지요? 그리고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뱃살은 열심히 운동하셔서 꼭 빼시길 바랄게요~ 파이팅하세요~

    2021-1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022488 비서 / 20년차 / 21학번 Lv 3

    차근차근 준비를 한다면 추진해 볼만합니다. 기타 오피스, 전산회계 관련 자격도 필요 할 듯합니다.

    2021-11-02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24118 제품영업 / 9년차 Lv 1

    퇴사하고 이직하는거에 부담갖지 마세요
    내 입맛에 딱 맞는 회사는 없지만
    더 나은곳은 있어요 ㅎㅎ

    2021-11-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313381 품질관리자 / 4년차 Lv 1

    너무 반복된 일상 떄문에 번아웃 되신거 같아요.

    잠깐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여집니다.

    우리가 잠깐 살고 죽을 것도 아닌데 멀리 보시고 잠시 퇴사하셔서 본인부터 돌보시는게 우선순위가 아닐까 싶네요.

    돈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잃고 나면 돈 많이 버는게 중요한게 아니게 되더라고요.

    어느 누구보다 본인 스스로가 지금 본인을 잘 알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주변에서 선퇴사하는 것을 많이 만류 하였지만 건강이 극도로 악화되면서 바로 퇴사했습니다.

    그래도 결국 또 일할 회사는 어디에나 있고 항상 기회는 있습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2021-10-3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305259 제품영업 / 29년차 Lv 1

    선면접 후퇴사. 강추합니다
    거기다 영업8년이라 . .그럼. 풍월읖는 서당개이신데. . .오기로라도. 다른회사는. 영업을. 지원해서. 새롭게. 도전 하셔야죠
    나를. 모르는 인간들. 속으로. 풍덩 뛰어들어가서. 보란듯 성공 하십시요.
    우선. 살뺀단 이야기가 적혀있으신데. 살부터 빼고 남은기간도. 왕따아닌. 스따로 다이어트성공후 다른회사. 월차반차 써가며. 면접후 이직하심 추천합니다

    2021-10-30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