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tor2587936 무역사무원 / 7년차 / 09학번 Lv 1

안녕하세요 후배님.
4학년 때의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 답변 남깁니다.
외국어를 3개나 하실 수 있다는 건 분명한 강점입니다.
하지만 회계나 마케팅 등 다른 전문분야와 접목되지 않으면 해당 언어가 비즈니스 수준이 아닐 경우 취업에 큰 가점이 되기 어렵습니다. 특히 무역 쪽은 언어 요구수준이 높아서 일본어와 중국어는 `회화가능` 하신 수준이면 해당 언어국가나 국내 일본계/중국계 회사에 무역 쪽 취업은 힘들지 않을까싶습니다.

1. 미국, 싱가폴등 영어권 해외취업
2. 국내 외국계(영어로) 취업 - 해외영업 직무
3. 전문분야 공부 - 회계 마케팅 구매 등

무역쪽에서는 해외영업 직무가 페이가 센 편이고 동종업계로 계속 연봉 업하면서 뛰기 괜찮다고 봅니다. 지금 영어실력이시면 국내 외국계나 제조업 중견이상 해외영업 직무 가능하실 것 같습니다. 무역사무나 수출입관리, 포워딩 분야는 대부분 여성이 많아 비추천입니다.

무역영어 자격증도 해외영업 직무 지원자들이 해당 직무에 관심을 표현하기에 좋은 자격증이고 인사담당자들이 좋게 봐줍니다. 무역 쪽 진로 설정 시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시면 국제무역사 자격증도 취득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mentor8675952 22년차 / 92학번 Lv 3

그정도 실력이면 미국에서도 환영받으실듯~

한국에 있는 무역회사 다니기에는 아깝습니다.

mentor4397526 7년차 / 18학번 Lv 3

안녕하세요. 학우님 스펙도 좋고 아주 좋은 학교를 졸업하시네요. ㅎㅎㅎ 우선 열시히 준비하시느라 수고많으셨어요.
큰 박수 보내드리겠습니다. 더불어 가시고자 하는 분야로 충분히 진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관적인 입장에서 자신감을 조금더 가져보시는게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화이팅 하고 화이팅 입니다.

mentor1592240 해외영업 / 10년차 Lv 2

장점: 다양한 언어를 접해보셨네요. 좋은 경험이고 관련 자격증들은 사회초년생으로 괜찮은 스펙입니다.

단점: 언어 말고는 다른 스펙은 없네요, 굉장한 단점이지요. 언어는 보조적인 수단이고 해외영업이나 무역파트에서는 기본적으로 갖춰야 되는 도구이지요. 그러니 하고 싶은 분야의 지식을 쌓는것이 우성이죠. 예: 해외영업이면 언어는 기본이고 수출입 무역지식 등이 핵심이죠.

저도 님과 같이 다양한 언어와 무역관련 경력이라서 자그나마 경험에 따른 조언이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래와 같이 정리해 봅니다:
영어: 반드시 원어민 수준이상으로 레벨을 올리세요.
일본어: 2급은 별로 도움이 안되요, 1급만이, 비즈니스 회화가 가능해야만 인정해줍니다.
중국어: 新HSK 5급이라면 회화가 어느정도 유창하다고 생각되는데요, 구HSK 5급인가요? 그렇다면 업무에서 활약하기 함들지도 몰라요.

Summary:
1) 어중간한 실력의 다양한 언어보다는 원어민 수준의 언어실력 1~2개가 base로 깔린 상태에서 다양한 언어 실력은 인정 가능합니다.
2) 해외영업이나 수출입 무역, 포워딩, 해외파견 CS포지션, 등으로 추천 드리고 싶네요. 대신 무역1급 자격증 시험 추천 드립니다.
3) 26세라는 강력한 스펙이 무시할수 없는 장점 이네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경험을 쌓아가세요.

화이팅 하세요.

mentor2290641 외국어강사 / 9년차 Lv 5

냉정하게 위에 써주신 스펙만으로만 판단하면 제 생각엔 싱가폴과 관련된 회사 혹은 싱가폴 회사에 직접 취업을 시도하시는게 현실적일 듯 합니다. 어학은 강력한 무기이긴 하지만 경영, 회계, 마케팅 등의 지식 및 경험이 있어야 빛을 발하는 무기라 생각합니다. 워드, 엑셀 및 파워포인트 사용 능력은 기본이구요. 순수하게 언어로만 할 수 있는 직업은 더 잘 아시겠지만 영어강사, 통번역, 관광, 호텔, 여행 쪽인데 현재 상황이 너무 좋지 않습니다. 상황이 좋지 않다고 포기는 할 수 없으니까 해외영업쪽으로도 지원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어학이 되시니까 그것을 돋보이게 할 수 있는 다른 지식(회계, 금융, 법률)을 쌓아서 그쪽 분야로 진출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