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상세 보기
Q PLC 직무 관련 다양하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현재 취업을 희망하고 있으며 PLC업무를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비전공에 관련 경력도 없고 PLC관련 지식도 없는 상태 입니다.
그래서 PLC업무 회사를 찾아보고 관련된 글, 전기 쪽 업무에 종사하고 있는 지인들에게 물어봐도 확실한 답을 얻기 힘들어
직접 PLC직종 종사자 분들께 여쭤보려 합니다.
현재 제 상황을 먼저 말씀드리자면,
나이는 27이고 입대 전 인력 업체에서 2년간 일했었고 백화점 주차장에서 차량 관리, 안내 일을 했었습니다.
운전은 1종보통에 군대는 운전병 출신이지만 자신은 없습니다. 군대에 있을 때 정보처리기능사도 취득해 놨습니다.
전역 후 배전반 제조 업체에서 9개월 근무 경력이 있고 두, 세 달 정도 같은 회사에서 알바로 일한 경험이 있습니다.
그 이후 용접을 배워 프레임 용접도 잠시 나마 했습니다.
얼마 전 까지 교육원에서 전기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동시에 전기기능사자격증 까지 취득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전기 쪽으로 취업 자리를 알아보던 중 처음에는 시설관리일을 하면서 산업기사 공부를 준비하려고 했으나
PLC업무에 관심이 생겨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대체로 비관적인 이야기가 많아 취업 전부터 걱정이 앞섭니다.
1. PLC업무가굉장히 다양한 걸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인 업무의 종류와 설명이 필요합니다.
2. 그 업무 중 에서도 다양한 분야 예를 들어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관련 회사가 많던데 그 외 다른 추천 분야가 있나요?
3. PLC쪽으로 취업을 희망하게 된다면 관련 교육 이수 후 취업을 하는 게 나은지 아니면
곧바로 취업 후 현장에서 배우는게 나은지가 궁금합니다.
4. 일을 시작하게 되면 제대로 배우고 싶은데 제조사를 가서 전체 공정에 대해 배우는 게 좋은지
아니면 기술 회사에 가서 기술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우는게 나은지 혹은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5. PLC업무가 대체적으로 비관적인 이유가 잦은 출장과 야근, 주말 출근 등 힘든 업무 환경에 비한 박봉인데
이러한 상황이 얼마나 지속이 되는지가 궁금합니다.
6. 현재 PC제어가 떠오르고 있다고도 하는데 그리하게 되면 PLC가 사장 될 가능성이 있는지
그리하게 된다면 현실적으로 PC제어로 넘어갈 수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7. PLC직종 취업을 결정할 때 대체로 기업의 어떠한 면을 봐야 하는지 어떤 식으로 봐야 하는지, 기준이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8. 취업 후 다른 전기 관련 업무로 이직 희망시 PLC경력이 도움이 되는지 예를 들어 보전? 공무? 그 외 다른 곳
9. PLC말고도 전기 관련 다른 추천하는 직종이나 나아갈 방향(앞서 말했던 산업기사 취득준비 라던지)을
제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이 많기 때문에 전부 답변 안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이력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인생을 뚜렷한 길이나 목표가 없이 살아왔습니다.
처음으로 제대로 뭔가를 해보겠다 생각하지만 스스로 젊은 나이라고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절박하여 현재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고 싶어 이렇게 많은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인 답변 뿐만 아니라 현실적인 조언도 해주신다면 감사히 듣겠습니다.
-
mentor8159924
Lv 1
자동화장비제작 현직자입니다.
장비제작회사쪽으로 가신다고 하면 10년 대가리 박고 할 자신 있으시면 오세요
그렇게 할꺼 아니면 실력 이도저도 아니라 평범한 직장인이랑 월급은 비슷한데 해외가서 와드박혀서 8~9개월 출장박히는 경우도 있고
프로젝트시작했다하면 그냥 기본 21~22시 퇴근 창작하고 시작하셔야합니다. 납기일자 다가오면 하루에 잠도 4~5시간 겨우 잘 수 있다고 보시면되고요
퇴근이 왜이렇게 늦나 의문가지는 순간 정신 몸 다 힘들어서 그만하고 싶을꺼에요
전 5년차인데 해외출장 기간이 도를 넘는거 같아 이직 생각중입니다.2023-01-31 수정 -
어정쩡하게 하신다면 안하는게 낫습니다.
대부분 멋 모르고 준비 안된 상태에서 하니깐 못하는 거죠!!
이건 확실히 실력이 있으면 좋은 일인데 아니면 힘듭니다.
포지션은 소재면 회로기판 소자 제어쪽이면 에츄에이터 컨트롤러등등...... 많음^^2021-10-13 작성 -
PLC 직종에 대해 제 생각을 전해드립니다 한마디로 유망직종입니다, 나이도 있으니 시작해보세요
우선은 현장부터 가보라고 권유드립니다 현장에서 PLC가 어떻게 활용되고 어디에 사용되는지 보게 됩니다
그러면 내가 왜 PLC를 배워야 하는지 분명하게 알게 됩니다 PLC는 국산제품 분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생산된 제품들이 산업현장에서 활용되고 있고 현장에서는 PLC의 고장정비인력이 부족해서 애로가 됩니다
프로그램의 입력과 수정등도 배워야하지만 현장에서는 간단하게 설비마다 입력되어있는 프로그램을 다운받아서 활용해도 됩니다 정년이 없는 직종입니다 도전하세요2021-10-06 작성 -
저도 전기 전장쪽 5년하다가 때려치고 경비원합니다.
대학4년제 나온 사람이나 plc쪽으로 좀 빠지겠지만
고졸 전문대졸 자격증 교육원 출신들 막상 현장 나가보면
그저 개노가다 전기공사 밖엔 안가르쳐주고 제대로 대우 못받아요
어차피 그런일 개고생해봐야 최저시급 못면해요
내 나이 사십초반이에요
님 아직 젊으신데 그런거 하지 마시고
차라리 편하게 저처럼 경비원하시면서 남아도는 시간에
전문직 자격증: 법무사 회계사 노무사 감평사 세무사 변리사 중에 하나 골라서 공부하세요
진심이에요2021-09-25 수정 -
PLC는 자동화기계를 제작 하는 곳에서 하는 것과, 이미 자동화기계로 생산하는 공장에서 하는 것 2가지로 봅니다.
전자는 최초 설계서 부터 시작하므로 깊이있게 시작할 수 있으나 처음에는 힘들고 체력도 많이 요구된다고 알고 있습니다.
후자는 이미 가동 중인 기계를 개선 또는 고장 시 수리하는 정도로 깊이있게는 몰라도 최소 그 기계의 동작 메카니즘(유압 공압실린더, 각종 센서_PNP/NPN방식, PLC가 컨트롤 하는 온도센서와 AD DA컨버터 동작 확인 등)은 알고 있어야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오직 PLC분야만 하면 되므로 다른 잡일이 없고, 후자는 기타 설비의 유지관리도 해야 하므로 PLC 업무는 잠시잠깐입니다.
전자는 숙련자가 되면 년봉 억이 넘는 분들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후자는 기타 설비업무로 귀하가 용접을 하신 것처럼 기계제작(선반 밀링 용접), 전기시설 계전기 성능 판단과 교체 수리, 인버터 교체와 파라미터 셋팅, PLC교체로 프로그램 다운로드 및 업로드와 프로그램 수정, HMI터치패널 교체 및 작화 또는 수정, 모터펌프 베어링 교체 수리 또는 전체 교체 등을 하는 다기능 숙련자는 년봉 5,000만원 이상입니다.
PC제어는 간단히 예로 들면 아두이노 킷트를 제작하는 것과 같은 것이나, C언어에 능통해야 하고, 무엇보다 적성이 중요합니다.
저는 한 때 이것을 하려고 했다가 기본만 교육받고 포기했습니다.
대신 영타 300이상은 됩니다.
저는 전기안전관리자와 소방안전관리자로 근무하고 있으며 전기공무팀장을 하고 있습니다.
-선반 밀링 특수용접 유압 공압 등과 각 시설물의 수리 등 다기능 보유자입니다.
그리고 문서작성에도 관심을 가져 엑셀 PPT, 특히 한글은 잘 다룰 줄 아는게 좋습니다.
-업무일지에 사진과 동영상을 넣음.
부가적으로 회사에 다니시고 계시면 Hrd-net에 들어가셔서 주말반 PLC교육을 받으시면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시간이 지나 교육받은 것은 다 까먹은 줄 알았는데 실무에서 알게 모르게 튀어나와 요긴한 도움을 줍니다2021-09-16 작성 -
간단합니다 공무 아니면 메카토닉스 쪽으로 일을 히시게되고요 그냥 산업기사 잘 준비 하셔서 선임 부문 쪽으로 일하시는것이 더 나아 보이네요
2021-09-16 작성 -
mentor5553860
Lv 5
PLC 전기제어쪽 단점
잔특근 많고 지방 또는 업체 출장이 많아요.
맞습니다.
아주 큰 단점이죠.
차라리 전기쪽 자격증 그리고 운전면허가 있다면
전기쪽 하지 마시고 전자 제어 컨트롤러 제작업체로
알아보세요.
전기쪽은 경력이 없더라도 입사 할수있는 업체는 많습니다.
(힘들다는 생각에 이직율이 높은 이유도 있고
좀 더 많은 연봉 좀 더 편한 곳을 찾아서 떠나는 사람이 많은 등등의 이유로...)
회사 규모가 작은 곳도 경력 안 따지고 구직 중이 업체도 많음
개인적인 생각으로 차라리 전자제어 컨트롤러 제작 업첼알아보세요.
전기제어 보다는 일은 편합니다.
단지 공부를 좀 더한다 생각하세요.
배울게 많습니다.
5인에서 10인 정도의 회사로
컨트롤러를직접 개발 생산(조립) 납품하는게 주업무
전기 제어쪽이랑 비슷한면도 상당부분있어서
전기쪽 일 경험이 있다면
적응하는대 어려움이 없으것입니다.
또한 납품도 근거리로 다니면서 많은편도 아님
(간혹 장거리 고장 부품정도 교체한다고 갈수도 있음)
중요한건 개인 여유 시간이 많아서
전기제어쪽 보다는 좋음2021-09-16 작성 -
막연하게 PLC를 하고 싶다는 것은 잘못된 목표설정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대기업 공무팀 계전 엔지니어 입니다.
PLC 관련 업무는 광범위 합니다. 우선 내가 PLC를 사용하는 User가 될 것 or 기술지원 할 Supporter가 될 것 인지 정해야 합니다.
User를 선택하였다면 공장이 있는 모든 곳(물류센터,백화점 등에도 설비가 있습니다)
User는 공장의 엔지니어 혹은 전기 기능직인 것을 우선 알려드립니다.
요구되는 역량은 전기산업기사 이상의 자격증의 기초지식을 바탕으로 설비를 고치는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PLC는 공장을 제어하기 위한 툴 이며 추가적으로 인버터 및 DCS등 다양한 제어 자산을 활용하여 보전 업무를 진행합니다.(대기업 및 중견기업)
중소기업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오래된 설비가 있을 수도 있어 디지털화를 시키지 않았다면 PLC가 없는 아날로그로 제어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PLC를 만지는 기회가 없지만 그런곳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회사별로 공정의 난이도라 할까요? 수준이 다르면 PLC를 활용하는 수준이 천차만별이 될 수 있습니다.
로봇 팔을 정확한 위치에 도달하게 끔 만든 시스템과 단순히 선풍기를 돌리게하는 수준은 다르니까요.
기술지원할 Supporter라고 한다면 Maker사 혹은 Maker 대리점, 계전회사가 일터가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지멘스, AB 미쯔비시, 옴론, LS, Parker, 수많은 PLC 회사가 있습니다.
지멘스와 AB가 가장 글로벌 업체이며 대기업의 메인PLC입니다. Supporter는 User에게 다양한 솔루션과 기술지원의 업무를 수행합니다.
필자의 학력에 맞는 User가 되는 것을 권해드립니다만 비전공자의 경우 쉽지않아 경력 쌓기에는 전문대 제어학과를 졸업하고 Maker사 대리점과 취업 연계하시는 것이 좋아보입니다. 대리점에서 일을 배운 후 Maker사로 이직 혹은 더 높은 수준의 취업의 길이 보일 거에요.
그리고 27이면 창창하니 뭐든지 도전해보세요!2021-09-16 작성 -
mentor5960086
Lv 1
이 직종 자체가 일 자체가 좀 들쑥날쑥 해요 일이 많으면 주말이고 평일이도 늦게까지도 일을 해야하고 그리고 기본적으로 출장이 많습니다 국내든 해외든이요 그리고 PLC를 하시게 되면 전기 cad도 하고 현장 설치도 할 때도 많구요 pc앞에만 앉아서 하신다는 생각을 하시면 안되요 그리고 2차 전지의 경우 미쓰비시 PLC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역이랑 회사마다 쓰는 PLC가 다 다르기 때문에 많이 공부를 하셔야 할거에요 일단 많이 쓰는 PLC는 미쓰비시 LS 지맨스 AB 가끔 옴론? 이정도가 많이 사용합니다 PLC엔지니어들은 PLC뿐만 아니라 HMI즉 터치판넬 작화도 하고 다 해야합니다 이 직종에 들어오시기 전에 일단 본인이 제가 위에 말씀드린 부분들을 견딜 자신이 있으시면 이 업계로 들어오셔도 될거 같아요
2021-09-15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