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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웹 기획 하시는 분들.. 협업 괜찮으신가요?

조회수 1,523 2021-08-04 수정

이제 1년차인데.. 협업하는게 너무 힘드네요.. 그리고 클라이언트한테 욕먹는것도 기획자는 당연한건가요..? 스타트업이여서 전부 저보고 연락하라고해서.. 연락하면 욕만 먹는데ㅜㅜ 이게 당연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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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2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11094 머신러닝엔지니어 / 14년차 Lv 1

    네 협업은 기획자에게 중요한 자질중 한가지예요
    고객에게 방향을 제시하고 고객을 리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면 고객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업무 할 수 있어요
    기획자는 프로젝트의 방향을 설정하고 또 고객과의 접점에서 프로젝트의 성패를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이예요
    힘들지만 14년을 되돌아보면 잘 걸어온 길이라고 생각해요

    2021-08-1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228541 웹기획 / 5년차 Lv 3

    기획자가 협업을 못하고 어려워하면 정말 일하기 쉽지 않아요. 다른 사수나 윗 분들 업무하는 스타일이나 타 부서와 협업하는 모습을 잘 보시고 나만의 설득 스타일을 만들어가보세요.

    2021-08-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6517259 3년차 Lv 1

    조심스럽지만 큰 규모 에이전시로 이직하시는 것도 고려해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분명 기획자는 이리저리 치이고 욕먹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1년차때 이 모든걸 감당하라고 하지는 않아요. 스타트업이라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 위주로 돌아갈테고 사수도 없이 혼자 PM까지 도맡아 하고 있는 것 같은데(제 오해라면 죄송합니다.)대형 에이전시 가면 프로젝트마다 팀단위로 움직입니다. PM과 각 파트의 PL이 있고 일처리하는 방식이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가는지 보고 배우죠ㅋㅋ 욕먹더라도 사수한테 지적당하면서 기획자로서의 일을 배우는게 낫습니다. 햇병아리 같은 1년차가 클라이언트한테 욕먹고있는데 누구하나 나서서 정리해주는 사수가 없다는 건 회사가 너무 무책임한 것 같습니다. 그런식으로 하면 고객과의 신뢰도 떨어질텐데요.

    2021-08-07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6337793 웹기획 / 11년차 Lv 1

    기획자가 욕먹는건 당연한게 아닙니다.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그런것도 당연한게 아니에요.

    일단 제작팀과의 문제는 대체로 내가 제작팀 Role과 업무를 이해하지 못하는데 있어요.
    짬좀 먹으면 데이터 흐름도 보이고, 기능 구현의 난이도나 변수 등도 보이며
    그걸 기준으로 설계와 소통을 진행하는데 사실 이렇게 기획 작업하시는 분들 굉장히 소수에요.
    설계서 작성하면서 디스크립션 비워두고 말로 떼우면 된다, 이런식이니까 욕먹는거구요.

    하지만 1년차한테 욕하는거는 대략 둘 중 하나입니다.
    1. 정말 배우려고만 한다. (회사는 학교 아님) 그리고 나아지질 않는다.
    2. 제작팀 인성이 별로다.

    또한 클라이언트한테 욕먹는 경우도 당연한게 아닙니다.
    현업도 현업 나름이지만 그들이 왜, 무엇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세요.
    우리가 똑같은 의미를 다른 단어로 사용하고 있는건 아닌지,
    같은 단어를 다른 의미로 사용하고 있는건 아닌지도 확인해보시구요.

    현업도 인성 빻지 않은 이상에야 이유가 있어서 불만을 토로하는거에요.
    그 불만을 모두 받아주는게 아니라,
    적당한 이유를 붙여가며 일부는 방어하고 쉬운 일부를 받아주면 됩니다.

    제작팀한테는 추가/변경 요건이 있을 경우 양해를 구하되 히스토리를 설명해주세요.
    몇 개의 요건이 어떻게 왔고, 이거는 이렇게 방어했으며 이 부분을 받아왔다.
    모든걸 방어할 수 없기에 이렇게 했다.

    이러면 많은 분들이 박수쳐줄거에요,
    제작팀이 화내는 이유는 일정 문제 및 소통의 부재와 설계의 허접함 때문이니까요.

    사실 저도 에이전시 입사하고 반년 쯤 뒤였던가, PL과 PA 역할을 동시에 하고
    그 다음부터는 PM 역할도 드물게 했기 때문에 매우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참으라는 소리는 하고싶지 않지만,
    쓰니님께서 초급 시절에 마주하는 모든 순간들을 어떻게 대처하고 받아들이냐에 따라
    쓰니님의 실력이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아니다싶음 그만두면 돼요 ㅎㅎ
    그러니 힘내세요 !

    2021-08-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0167812 학교·특수학교교사 / 2년차 Lv 1

    ㅋㅋㅋ.. 맴찢이네요..
    여기저기서 치이는게 기획자인거 같아요 ㅠ..

    2021-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129882 웹개발자 / 5년차 Lv 2

    1년차에게 시키는건 너무하네요

    2021-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728379 웹기획 / 18년차 Lv 1

    원래 그러면서 크는거에요..
    시간이 지나면 그사람이 어떤것을 요구하는지 바로바로 이해할 수 있을것입니다.

    2021-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483191 웹기획 / 25년차 Lv 2

    일단 욕먹는 건 현재 진행 프로젝트나 관련 상황에 문제가 있다는 것 입니다. 스타트업의 특징 상 일이 매끄럽게 진행되기 보다, 본인 혼자 준비하고 챙겨야 할 부분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책임이 모두 본인에게 돌아갑니다. 스타트업 회사는 경력자가 근무해도 힘든 곳 입니다. 기획자라서가 아니라 회사 구조나 시스템에 문제가 많을 것 같습니다.

    이런 스타트업에서 기획자로서 안정성을 갖고 매너 있는 상호 관계는 힘듭니다. 혼자 눈물 콧물 흘리면 가능하겠죠. 제 부족한 생각에는 차라리 즐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욕받이나 회사 분위기는 안바뀝니다. 대기업이나 상장 정도 규모의 회사는 어느 정도 규율이란게 있지만, 스타트업 회사는 그 것도 IT 기업은 불가능합니다.

    돈이 아니라 내 발전을 위해 근무하세요. 어차피 스타트업 회사는 늘 불안하고 언제 망할지 모릅니다. 그런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지 말고 모든 목적을 "개인적 성장"에 집중 시키세요. 전쟁같은 하루 하루 중 과연 내가 어느 정도 성장과 발전으로 미래를 도모할 수 있는지 말입니다. 저도 IT 사람으로서 2시간 일하면 15분 정도 커피숍이나 혼자 휴식할 수 있는 곳을 만듭니다. 무엇보다 스타트업에서 욕먹으면 어떻습니까. 내가 쉽고 편하고 능률 올리는 분위기를 만들고 그 분위기를 타 성장하세요. 또한 회사 분들도 대부분 멀티플레이를(스타트업특징) 하시므로 늘 바쁘고 예민하실 겁니다. 항상 미소와 겸손으로 다가가세요.

    힘들 때 마다 나를 안아주며 "넌 너무 멋져. 이런 너를 사랑해. 꼭 잘될꺼야!"라도 아픈 마음에 속닥속닥 위로 해 주세요. 눈물 없는 성공이 없듯 쉬운 자리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기획자라면 죽을 힘을 다 해 일주일 책 3권 이상은 읽어야 향 후 10년 간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ㅠ명심하십시요. 책 안 읽으면 2년도 안되어 끝날 겁니다.

    그럼 화이팅!!!!!!!

    2021-08-04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528269 웹기획 / 7년차 Lv 3

    성격이나 적성에 안맞을 수 있습니다
    기획자는 좋게 말하면 pm po 코디네이터 역할을 하지만 그 의미 그대로 조율자 역할을 하게돼 감정노동, 욕받이가 되기도 하니까요

    또 기획서는 눈에 보이고 전문지식이 없어도 한글만 읽을 줄 알면 한마디씩 할 수 있어서 까기 좋기도 하구요

    그러나 그만큼 직업으로써 장점도 많고 수요도 많구요

    3년 정도 일 해봐야 감이 잡히지 않을까요

    2021-08-04 수정
  • 프로필 이미지 mentor1769973 웹기획 / 4년차 Lv 1

    기획자가 의사소통의 터치포인트니까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는것 같아요. 1년차면 당연히 협업이 어려운 부분이 있겠죠? 기획 역량 뿐만 아니라 디자인, 개발 등 다른 파트에 대한 이해도 낮을테니까요^^ 해당 부분은 경험이 쌓이면서 자연스레 극복될것 같아요. 근데 클라이언트는 왜 뭐라고 하는건가요? 이유가 뭔가요?

    2021-08-04 작성